이번에 아버지가 쓰신 책을 읽었습니다. '김주완이 만난 열두 명의 고집 인생'이라는 제목으로, 경남 지역의 유명한 사람이나 정치인들, 힘든 시절을 딛고 일어나 자기만의 철학을 실현시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이었습니다.


제가 원래 이름을 알고 있던 분들도 세 분 있었는데, 고영진 전 교육감님과 박완수 전 창원시장님, 홍준표 경남도지사님, 그 분들이 살아온 이야기나 삶의 철학 같은 것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제가 잘 몰랐던 분들의 이야기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책에 나오는 열두 분은 모두 다른 삶을 살아왔습니다. 어떤 분은 어릴 때부터 부유한 집안에서 자신이 하고싶었던 공부를 편하게 하면서 살아오셨고, 어떤 분은 찢어지게 가난해서 돈 버는데 삶을 투자해서 공부를 어쩔 수 없이 멀리 하신 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살아 온 환경에는 상관없이 책에 나오는 분들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인정받고 사람들로부터 존경받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 분들의 인생에서 몇 가지 공통점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먼저 책에 나오는 분들은 모두 자신의 분야에서 충분한 노력과 투자, 공부를 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당영히 해야하는 것임에도 세상을 살아가보면 자신의 공부에만 전념할 수는 없는 상황이 닥치기 마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에 나오는 분들은 생계 유지를 위해 낮에는 일하고 야간학교를 통해 밤 늦게까지 공부를 하면서 자신을 성장시려는 모습까지 보입니다.

두 번째는 책에 나오는 분들 대부분이 인생에서 큰 시련을 딛고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그 시련이 가난일 수도 있고, 정치적 대립, 선거의 낙선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시련을 겪고, 그 분야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한층 더 다듬어 새로운 모습으로 끝까지 도전하면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갑니다.

특히 경남장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대표를 맡고 계시는 송정문 씨의 이야기는 저를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분은 세살 때부터 넘어지면서 신경을 다쳐 다리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스물 살까지 그냥 집에서만 지냈다고 합니다. 학교도 못다니고, 집 밖에 나가도 딱히 갈 곳도 없는 '누군가에게 민폐만 끼지치 않고 살자' 라는 생각으로 살아 온 송정문 씨는 TV를 통해 여성이 당당하게 살아가는 모습과 미국의 장애인들이 교육적으로 복지 혜택을 많이 받으며 살아가는 것을 보고 꿈을 가지지 시작했다고 합니다.

공부를 해서 미국에서 살고싶다는 생각에 검정고시로 중, 고등학교 졸업장도 따고 대학교도 다녔다고 합니다. 하지만 엘리베이터가 없고 오르막이나 계단이 있는 강의실을 다니며 대학교 공부를 하는 것은 송정문 씨에게 무척이나 힘든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장애인들이 공부할 권리를 침해한다며 대학교를 고소하기도 하면서 여러 가지 시련을 딛고 노력하여 석사 학위까지 따냅니다.

정말 멋있는 분입니다. 몸이 불편함에도 송정문 씨는 굴하지 않고 남들보다 더 노력하면서 자신이 하고싶은 것을 이뤄내면서 살아가고 계셨습니다.


그에 비해 저는 몸이 멀쩡하면서도 시간이 많으면 게으름을 피우고, 공부보다 노는 것이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싶은 분야에 대한 절실함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더 노력하고, 더 정신적, 인격적 수양을 해야겠지요. 책에 나오는 분들 모두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 자신에게는 항상 엄격하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배울 점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열두 명의 고집인생이라는 제목처럼 책에 나오는 분들 모두 자신이 정한 삶의 가치관을 가지고 그것을 끝까지 굽히지 않는 고집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책에 나오는 분들에게 가장 많이 배워야 할 부분은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후에도 끊임없이 새로운 길을 개쳑하려는 정신인 것 같습니다.

자신이 이미 한 분야에서 성공했다고 해서 거기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도전을 하고, 그로 인해 찾아오는 시련을 또다시 이겨냅니다. 참 멋있는 일입니다.  

그리고 돈을 많이 번다고 해서 흥청망청 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번 돈은 경남 지역의 수많은 사람들 덕분이라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돈을 쓰고, 장학 협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거나 하는 등의 방법으로 사회에 환원합니다.

또한 자기 회사의 직원들에게 사용하는 돈을 아까워 하지 않고, 직원들의 복지에 최선을 다하고, 국가와 지역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개선할 방법을 고민하는 모습까지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일에만 붙잡혀 살아가는 것도 아닙니다. 음악이나 요리, 인문학, 운동 등 자신의 삶을 풍족하게 하는 여러 가지 취미를 가지면서 소양을 기르기도 합니다.

이렇게 돈을 어떻게 벌고, 회사를 어떻게 더 성장시킬지도 충분히 생각하지만 번 돈을 어떻게 의미있게 사용할지도 충분히 고민하는 삶을 산다는 것은 정말 크게 존경받을만한 삶인 것 같습니다. 
이제 대학교도 1학기 종강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원래 대학교가 중, 고등학교보다 학기가 좀 짧기는 하지만 정말 시간이 빨리 가버리는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이런저런 핑계로 블로그 포스팅을 계속 미뤘습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블로그에 손을 놓은 게 처음은 것 같네요. 

사실 대학교만큼 시간이 널널한 곳이 없습니다. 제가 대안학교를 나와서 고등학교 때도 시간이 많았는데, 대학교는 그보다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다니는 영상디자인학과 특성 상 과제가 좀 많은 것만 빼면 대학교 생활이라는 게 참 널널합니다. 그런데 오히려 시간이 많고 한가하다보니 사람이 더 게을러지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 쓸 시간도 많고 책 읽을 시간도 충분히 있는데, 시간이 너무 널널해서 미루고 미루고, 계속 미루다가 결국 원래 하기로 했던 일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렇게 태봉고를 다니면서 자율이니, 시간을 잘 사용하는 방법이니 공부를 많이 했는데도, 사람이 한 번 게을러지기 시작하니까 정말 끝도 없었습니다.

결국에는 이렇게 대학을 다니는 동안 블로그도 하나밖에 안썻고, 책도 수업시간에 과제로 읽는 책밖에 읽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제 자신에게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대학생이 되면 스스로 시간관리도 잘하고 자기 계발도 잘해야 하는데, 오히려 시간낭비만 많이 하는 것 같고, 계속 놀고싶은 생각만 하다가 조금만 있으면 방학을 하게 됩니다.

반성을 좀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제와서 다시 마음을 다잡고 시작한다고 해도 이미 지나간 한 학기를 되돌릴 수는 없지만, 지금부터라도 재정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제 주위에 대학을 가지 않은 친구들도 많고, 돈을 버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그 친구들에 비하면 저는 대학교를 다니면 저를 성장시키고, 저를 위해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나도 많은데, 저는 너무 놀 생각만 한 것 같습니다.

저를 믿어주기고 저에게 기대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 분들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이제부터라도 다시 계획을 세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블로그도 많이 하고, 책도 읽고, 공부도 할 생각입니다. 

다시 한 번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대학생이 되기 전 마지막 방학계획

이제 대학생이 되긴 전 마지막 방학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니,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니 방학이라기보단 대학가기 전 잠깐의 쉬는 타임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분으로 치면 백수라고 할 수 있는거죠. 대학입학을 하는 3월을 기다리면서 저는 약 3개월간의 백수생활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나름대로 계획을 짜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할 것은 바로 '공부'입니다. 영상이나 방송관련 직종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영어를 잘해야 하기 때문에 고등학교를 다닐 때에도 시간이 날 때마다 영어공부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도서관을 다니며 영어공부를 할 생각입니다. 공부를 손에서 놓은지가 꽤 되었기 때문에 일단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시 익혀서 토익 공부에 집중할 것입니다.



영어는 감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암기만으로는 영어를 익히는데 분명히 한계가 있습니다. 몸으로, 귀로 익혀야 영어가 쉬워질 것입니다. 우선 작년 겨울방학에 들었던 영어 인강을 다시 보고, 외국영화도 자막없이 보면서 공부할 생각입니다.

무슨 일이든 습관이 되면 아주 쉬워진다고 합니다. 영어를 비롯한 모든 공부도 자주, 또 꾸준히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몸에 익숙해질 것이고, 공부도 더 잘되겠지요.

너무 공부만 하면 재미없고, 고리타분한 사람이 될수도 있으니 재미있는 책도 많이 읽을 것입니다. 제가 읽어보고 싶었던 책을 많이 구해놓았습니다.


얼마후에 친구가 하는 밴드 공연에 가기로 했고, 2월 중에는 중학교 친구들과 여행도 가기로 했습니다. 사회생활에 뛰어들기 전에 혼자 생각할 시간도 필요할 수 있으니 혼자서 여행을 떠나보려는 생각도 하고있습니다.

사람이 여가생활을 즐기며 여유롭게 살아야지, 너무 미래에만 집착하면서 자기계발에만 매달려 살면 행복한 삶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에 집중하라'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 자신에게 주어진 삶, 현재에 집중하여 사는 것이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위한 길이 아닐까요?

군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방학만 되면 제가 항상 다짐하는 것이 있습니다. 방학 동안 책을 많이 읽는 것이죠. 하지만 항상 특정 수준까지만 읽고 더이상 읽지 못합니다.

특히나 이번 여름방학 때에는 대학 입시 준비 때문에 더욱 더 책을 읽기가 귀찮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마침 아버지께서 책을 사주셨습니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이라는 책이었는데, 총 20권으로 되어있는 세트였습니다. 평소에 역사 공부를 좋아해서 학교 선택 수업도 세계사를 듣거나 했는데, 이번에 조선 역사를 쫙 공부할 수 있는 책들이 생겨 기분이 좋았습니다.

전부 만화책으로 되어있어서 쉬엄쉬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우선 1권부터 바로바로 보기로 했습니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만화책 세트는 제목처럼 조선시대의 전체적인 이야기를 다룹니다. 때문에 1권은 조선이 건국되어지는 과정이 담긴 내용이었습니다.

조선이 건국되어지는 시대적 배경은 고려말입니다. 공민왕이 즉위하고 있을무렵 이성계 장군의 이야기를 다루는데, 특별히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은 없습니다.

이성계가 주된 인물로 등장하지만 만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이야기를 해설하는 말투로 진행됩니다. 또한, 만화이기 때문에 그림이 함께 있어서 더욱 이해가 잘 되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요소들 덕분에 고려 말기에 벌어지는 정치다툼과 신진사대부, 권문세족과 위나라, 명나라 등의 각종 세력과 인물 구도 및 갈등이 아주 쉽게 이해가 되도록 그려져 있습니다.

고려가 멸망하고 조선이 건국되는 가장 큰 계기는 바로 '위화도 회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려의 장군이었던 이성계가 명나라를 공격하는 명을 받고 요동정벌을 떠났다가 위화도에서 군사를 돌린 사건이죠.


이성계는 위화도에서 군사를 돌려 개경으로 돌아가 우왕을 폐위시키고 여러 가지 정책과 정치활동으로 정권을 잡아 국호를 조선으로 바꾸고 직접 왕이 됩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한국사 수업 수행평가로 한국사 뉴스를 제작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만든 그 영상에서도 역시 위화도 회군을 언급했습니다.


제가 만든 한국사 뉴스에서는 위화도 회군과 조선의 건국을 엄청 간략하게 담았습니다. 그 때는 조사를 대충 해서 우왕을 고려의 마지막 왕이라고 표기했고, 이성계가 회군 후에 바로 정권을 잡았다고 표현하는 등... 여러 가지로 부실하게 제작한 부분이 많습니다.

이번에 읽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에서는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을 했던 이유와 회군 후에 개경에서 정권을 잡기 위해 했던 수많은 노력들과 과정 이런 것들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당시에 대적하기 힘든 명나라에 대한 이성계의 태도와 이성계가 주장했던 '명나라를 공격하면 안되는 네 가지 이유(4대 불가론)등을 상세히 설명해 주고, 이성계과 손을 잡았던 정도전 및 여러 인물들과 정몽주와의 관계, 다양한 시대적 상황과 정치인들에 의해 이용당한 창왕, 공양왕 등 수많은 이야기가 한 권에 담겨있습니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을 읽으면 가끔씩 그 시대의 인물과 현대시대의 인물과 비교를 하기도 하는데, 저는 그 부분이 이해도 잘 되고, 재미있는 요소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고 조선이 세워지게 된 배경을 확실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책들도 빠른 시일 내에 전부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학교를 다녀와서 오랜만에 집에서 푹 자고일어나니 아버지가 창원에서 열리는 합창 페스티벌에 가자고 하셨습니다.

학교에서 돌아온지 얼마안되서 몸이 매우 피곤했지만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쓸 소재가 생길 것 같아서 잠을 깨기위해 아이스크림을 한 개 물고 창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차를 타고 도착한 곳은 창원 KBS홀 옆에 있는 큰 건물이었는데 공연을 많이 하는 곳이었습니다. 거기에는 이미 합창 페스티벌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건물은 합창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고등학생들과 관람하러 온 사람들로 북적거렸습니다. 공연은 5시에 시작되었는데 5시가 되자 관객석은 금방 꽉 찼습니다.


합창 공연이 시작되기 전, 관객들에게 잠깐 짧은 영상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영상에는 이번 고등학교 합창 페스티벌을 축하해주는 메시지가 담겨있었습니다.

경남교육감과 창원시장 등 많은 사람들이 이번 합창 페스티벌을 축하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영상에는 현재 '남자의 자격 : 청춘 합창단' 을 이끌고 있는 유명한 사람의 축하 메시지도 있었습니다.

영상의 마지막에는 남자의 자격의 멤버이자 부활의 기타리스트인 '김태원' 등장했습니다. 관객들은 모두 놀랐습니다. 김태원 같은 연예인을 섭외하다니 정말 대단했습니다.

기타리스트 김태원은 남자의 자격에서 청춘 합창단을 하고있고 음악가로써 이번 합창 페스티벌에 대해 좋은 말들을 해주었습니다.  저도 나중에 PD가 되면 김태원처럼 멋지고 유명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많이 하고싶습니다.


잠시후 공연이 시작되었고 페스티벌에 참가한 첫 팀이 나왔습니다. 합창 공연을 하는 팀은 총 5팀이었는데 모두 고등학교의 합창부 학생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공연한 팀은 창원중앙여자고등학교의 합창부 팀이었습니다. '하나가 되어 부르자' 라는 처음 들어보는 노래를 불렀는데 화음이 정말 멋졌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외국노래도 두 곡 더 불렀는데 그 팀은 노래가 정말 좋았습니다. 물론 노래를 하면서 간단한 춤도 보여주었지만 안무보다는 노래가 멋진 팀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고등학교의 합창부들의 노래도 정말 멋졌습니다. 너무 춤만 춰서 합창이라는 주제를 벗어났던 팀도 몇 몇 있었지만 모두 노래는 잘 불렀습니다.

저 또한 중학교를 다니는 3년동안 계속 합창을 했었지만 저희 중학교와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목소리 자체로도 실력차이가 많이 났고 안무나 단합 등 모든 분야에서 저희 중학교를 뛰어 넘었습니다.

정말 전문적으로 합창을 하는 사람들처럼 모든 팀들이 노래로써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것말고도 합창 페스티벌에 참가한 각 고등학교의 합창부 학생들은 공통점이 또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합창 노래를 부르면서 모두 행복해 했다는 것 입니다. 고등학교 시절은 한창 입시공부에 스트레스가 많이 생길 시기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자신이 하고 싶은 합창을 하면서 실컷 노래를 부르면 학생들의 스트레스가 많이 해소될 것 같았습니다. 매일 컴퓨터 앞에 앉아 게임만 하는 것보다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대안학교에 진학하고 있어서 입시공부에 그닥 스트레스를 느끼는 편은 아니지만 조금만 있으면 저도 입시를 준비해야 하고 그게 얼마나 힘든지 알고있습니다.

저도 그 때가 되면 충분히 입시 공부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것 입니다. 그러면 저도 합창 페스티벌에 참가한 학생들처럼 제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 스트레스 해소가 필요하겠죠.

어쩌면 오늘 합창에 참가했던 학생들은 이미 힘든 학교생활를 잠시 벗어날 수 있는 탈출구를 발견한건지도 모릅니다.

내가 존경하는 롤모델 : 마하트마 간디

저는 평소에 마하트마 간디라는 사람을 존경해왔습니다. 그는 인도를 영국으로부터 독립시킨 인물로써 우리나라의 ‘김구’ 와 같은 업적을 남긴 위대한 사람입니다.

간디는 여러 가지의 사상을 주장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비폭력, 불복종 운동을 전개했으며 채식주의와 금욕주의를 실천한 사상가이자 정치인입니다.

그의 실제 직업은 변호사이지만 자기가 주장한 사상을 펼치기 위해 많은 운동을 펼쳐고 감옥도 가면서 수많은 고통과 역경을 겪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힘든 인생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자신이 주장한 ‘금욕주의’ 로부터 나올 수 있었습니다. 간디는 13살이라는 어린나이에 결혼을 하게되고 어릴 때부터 성욕에 빠져있었습니다.

그래서 욕구를 조절하지 못했고 나중에는 성욕 때문에 아버지의 임종을 지켜볼 수조차 없었습니다.

그 때부터 간디는 모든 욕구를 버리는 ‘금욕주의’ 선언하고 자신이 추구하는 모든 욕구를 버렸습니다.

물론 간디는 금욕주의를 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금욕주의를 실천하면서 자신이 진정으로 할 일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었고 자신의 인생이 즐거움과 놀라움으로 가득차게 변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간디가 주장한 금욕주의에 대해 매우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욕구가 아닌 자신이 해야하는 일들을 하면서 인생을 살아간다면 제 인생도 아마 간디처럼 위대한 인생이 될지 모릅니다.

그러면 먼저 제가 뭘 해야 할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는 학생의 신분이기 때문에 당연히 공부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다 하는 수학, 영어, 국어 등의 특정 과목의 시험 공부가 아닌 정말로 제 인생에서 도움이 될 만한 공부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간디가 주장한 금욕주의처럼 모든 욕구를 버리고 제가 해야할 공부를 해야합니다. 저는 장래희망이 프로듀서(PD)이기 때문에 예를 들어 영상 편집을 공부하던가 촬영기법을 공부하던가 아니면 언론고시에 필요한 영어, 국어 공부를 하던가 그런 공부를 다 끝내놓고 제 욕구를 충족시켜도 절대 늦지는 않습니다.

솔직히 간디의 금욕주의는 너무 엄격합니다. 인생을 즐겁게 살아야하는데 모든 욕구를 버린다면 그건 이미 재미없는 인생이겠죠. 그러니까 자기가 할 일을 다 끝내놓고 자기가 하고싶은 일들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간디의 금욕주의가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간디의 금욕주의는 앞에서도 말했듯이 배울 점이 충분히 많습니다.

제가 해야하는 중요한 일을 할 때에는 잠깐 금욕주의를 실천하다가 제가 해야하는 일을 다끝내 놓고는 놀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놀고 싶은 욕구나 이성과 같이 있고 싶은 욕구 등을 조금만 참고 해야할 일들을 하는게 제 앞으로의 목표이자 계획입니다.

만약 욕구를 도저히 참을 수 없다면 자기 하고 싶은 일에 흥미를 느끼도록 노력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죠.

요즘 고등학교를 대비해서 수학공부를 조금씩 하고있습니다. 그래서 문제집을 하나 사서 풀고있습니다. 하지만 그 문제집은 너무 어려웠습니다.

몇 번을 풀어도 이해가 되지 않는 문제가 있는가 하면 또 아예 문제자체를 풀지못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걸 극복하기 위해서 공책을 하나 샀습니다.

그 공책에는 이해가 되지 않는 문제나 어려운 개념들을 정리해놓았습니다. 그게 큰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공책에 적다보니 왠지 모르게 뿌듯한 느낌이 생겼습니다.


그래도 모르는 문제가 있다면 답지의 풀이를 보았고 모르는 개념들은 EBS강의를 통해서 보충했습니다. 제가 보는 EBS는 예비고등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개념의 정리를 아주 쉽게 들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문제도 몇 개씩 풀어주며 문제의 유형에 대비하는 법도 가르쳐주었습니다. 그런 식으로 공부를 하다보니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EBS에서 가르쳐주는 문제가 제가 푸는 문제집과 다르기 때문에 이해가 안되는 문제는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 문제는 아직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꾸준히 풀어야하는건 맞지만 너무 어렵다보니 꾸준히 하기가 힘들어집니다. 공부는 하고 싶은데 손을 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다음 단원으로 넘어가서 공부를 하고있습니다. 제가 풀지 못한 몇 몇 문제들은 나중에 학교에 가서 선생님들께 여쭤볼 생각입니다.

내가 풀지 못하는 심화문제들


저는 그 문제집을 계속 복습하면서 풀 생각이라서 고등학교에 가서도 계속 사용할 것 입니다. 수학이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계속 꾸준히 한다면 언젠가는 쉬워질 것 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이번 방학 때 수학을 정복하는 것은 무리일지 몰라도 각 단원들의 요점만 정리해놓고 고등학교에 가서 본격적으로 수학을 공부해볼 것 입니다.

그리고 수학보다도 제게 더 어려운게 바로 영어입니다. 저는 영어를 무척 싫어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영어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버지의 말씀으로는 대학교에 가서 영어로 된 교과서의 원판을 봐야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실 영어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 영어를 열심히 공부할 것 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마음만 먹어서는 공부가 안됩니다. 친구들의 말로는 영어단어를 많이 외어야 한다는데 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영어를 공부할 책을 2권 샀습니다. 영어단어를 외우는 책과 독해문제집입니다. 영어단어도 외우면서 문제도 풀어보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고등학교에 가서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기를 바라며 방학을 알차게 보내겠습니다.
과학공부를 하는데 암기를 잘 못하겠습니다

오늘은 다른 날과는 조금 다르게 집에 와서 과학공부를 했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과학이라는 과목에 자신이 있었습니다.

초등학교시절, 장래희망이 과학이었을 정도로 저는 과학이 재미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과학을 항상 열심히 공부했고 항상 꽤 놓은 점수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기말고사에 나올 내용은 헷갈리는 내용들이 꽤 많았습니다. 이번에는 중학교 마지막 시험이라 범위는 많이 들어가지 않았지만 그 만큼 어렵고 외워야할 것이 많았습니다.

이번에는 지구의 자전, 공전이나 다른 행성들과 같은 우주에 관한 내용을 공부해야합니다. 과학은 언제나 자신 있었지만 이번에는 좀 어려워서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 공부한 내용은 바로 지구의 자전과 공전 그리고 그것들로 인해 생기는 현상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지구는 하루에 한바퀴 자전하는데 이것때문에 바로 다른 별들이 움직이는 것 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지구는 1년에 한바퀴, 즉 하루에 약1도씩 태양주위를 도는데 이를 공전이라고 하고 공전으로 인해서 계절이 변하고 낮과 밤의 길이가 많이 변합니다.

뭐 대충 이런 것들을 공부했는데 어려운 것은 바로 계절에 따라 바뀌는 별자리를 모두 외워야 한다는 것 입니다. 오늘 저는 설명을 한 번 읽어보고 과학문제를 한 번 풀어보았습니다.

거기에서 별자리를 외워서 푸는 문제가 두 문제 있었는데 저는 두 문제 모두 틀렸습니다. 그냥 외우면 되는 문제인데 좀 헷갈려서 잘 틀린 것 같습니다.

사실 전 암기가 잘 되지않습니다. 그래서 한문이나 다른 암기과목들을 잘 못합니다. 앞으로 암기를 잘하는 방법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오늘도 저는 지갑을 잃어버린 것에 대한 글을 블로그에 올리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한 공부는 역시 수학이었습니다.

수학은 다른 과목들보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진도가 조금이라도 늦으면 학교진도를 따라잡지 못하기 때문에 저는 계속 수학 공부를 했습니다.

수학은 이번 시험에 원에 대한 것만 나오는데 진도를 나가면 나갈 수록 어려운 내용이었습니다. 정말 복잡한 문제가 기본문제에도 많이 나왔습니다.

어떤 문제는 푸는데 5분정도 소요한 문제도 있었습니다. 저는 그 문제를 무척 어렵게 풀어서 당연히 틀릴 줄 알았는데 나중에 답지를 보고 채점할 때 이상하게도 제가 적은 답이 정답이었습니다.

저는 이상해서 그 문제에 대한 답지의 풀이를 한 번 보았습니다. 그런데 답지의 해설은 제가 푼 방식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또 훨씬 쉬운 방식으로 풀 수있는 풀이가 적혀있었습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제가 답안지의 풀이도 풀지못한 전혀 다른 방법으로 푼 것 입니다. 저는 내심 제가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제가 푼 방법은 원 안에 들어있는 각들의 크기를 귀찮게 하나하나 구해서 푸는 방법이 이었습니다.

하지만 답안지에 나와있는 풀이는 그냥 문제에 원래 나와있는 각들을 서로 비교해서 비교적 간단하게 푸는 방법이었습니다.

제가 답안지의 풀이에도 나와있지도 않은 전혀 새로운 방법으로 문제를 푼 것이 아니라 답안지는 시간이 적게 드는 풀이 방법을 적어놓은 것 입니다.

저는 왠지 머쓱했습니다. 그래도 저 혼자의 힘으로 어려운 문제 하나를 풀었다는 생각에 저는 만족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수학공부를 할 생각입니다.

어젯밤에 잠이 안와서 TV를 보고있었습니다. 그런데 TV에서 공부에 대한 방송이 나오고있었습니다. 주제는 수학공부를 잘하는 법이었습니다.

그 방송에 나오는 형은 수학을 무척 잘하는 형이었는데 그 형도 수학을 답지를 보며 공부했다고 했습니다. 저는그 형은 답지에 나와있는 문제풀이를 유심히 살펴보고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한 번 풀어보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그 유형의 문제들을 쉽게 풀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를 풀 때 모르는 문제가 있다고 무조건 답지의 풀이를 보지는 말라고 했습니다.

그 형은 모르는 문제라도 5분이라도 스스로의 힘으로 풀어보다가 도저히 풀지 못할 때 답지를 보라고 했습니다. 충분히 고민하지 않고 무조건 답지를 보면 답지를 보더라도 그렇게 큰 효과가 없을 것 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집안청소를 조금 하다가 어제 풀지 못했던 문제들을 한 번씩 보고나서 다른 문제집을 풀어보았습니다.

모르는 문제가 역시 몇 개씩 있었지만 고민을 하다보니 쉽게 풀어졌습니다. 결국 그렇게 오늘은 답지의 힘을 하나도 빌리지 않고서 스스로 문제를 다 풀었습니다.

확실의 어젯밤에 답지의 해설을 꼼꼼히 살펴보면서 공부를 한 덕인지 오늘은 수학문제를 막힘 없이 잘 풀어나갔습니다.

이런식으로 수학공부를 착실하게 하다보면은 수학은 다시 저에게 쉽고 재미있는 과목으로 돌아올 것 입니다.

오늘은 수학을 한 번 공부해보았습니다. 사실 저는 수학을 꽤 잘 했습니다. 제가 수학 학원을 다녔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사를 하면서 수학 학원을 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수학을 혼자 공부해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학원에서 수업을 받지않고 수학공부를 하니 무척 어려웠습니다.

학교수업은 도대체 무슨 말인지 하나로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문제집으로 공부를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수학문제집을 풀어도 수학은 저에게 쉽게 다가오지 못했습니다.

문제도 거의 반이상 풀지 못하는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할 수 없이 답지를 펼쳐보았습니다. 그런데 답지에 문제에 대한 설명이 아주 잘 되어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수업해주시는 것 처럼 이해가 잘 되지는 않았지만 답지에 나와있는 설명도 은근히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는 모르는 문제에 대한 답지의 풀이를 보고나서 그 문제를 다시 한 번 풀어보았습니다. 이런 공부방법이라면 학원에서 수업을 받는 정도의 효과가 나올 것 입니다.

고등학교를 가면 어차피 수학을 혼자서 공부를 해야하니까 지금부터 수학을 혼자서 공부하는 방법을 찾아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젯밤(10월 20일 수요일) 아버지가 갑자기 학교를 다녀오고 집에 와서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해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복습이 끝난 뒤에는 내일 할 수업의 예습도 해보라고 하셨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당연히 해야할 일들이지만 요즘 예습, 복습을 잘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1학기때에는 학원에 다녀서 그래도 예습, 복습을 잘했던 같았는데 2학기가 되고 집을 이사하면서 학원을 끊어서 공부에 약간 소홀해진 것 같습니다.

2학기가 되면서 '학원을 다니지 않는 대신에 혼자서 공부를 잘 해보자.'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학교를 마치고 집에 와보니 그게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공부를 하고 공부한 내용을 블로그에 올리기로 아버지와 약속을 했습니다. 블로그에 공부한 내용을 올려야하니까 공부는 무조건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공부를 안할수가 없으니까 다시 학원에 다니게 된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국어를 공부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저는 국어공부를 제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국어를 특별히 좋아해서가 아니라 국어는 공부할 때 손이 많이 가서 공부하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또 제일 집중해야 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또한 국어는 시험범위가 많이 때문에 사실상 과목 중에 가장 많이 공부해야합니다. 오늘 제가 공부한 글은 '청춘예찬' 이라는 글입니다.

청춘예찬은 민태원 님이 쓰신 수필로 영탄법이나 설의법, 직유법, 은유법, 대구법, 명령법, 열거법, 문답법, 도치법 등이 아주 많이 사용된 말그대로 청춘을 예찬한 글입니다.

이 글에서 작가는 청춘을 아주 많은 말로 표현했습니다. 예를 들면 끓는 피, 거선의 기관, 따뜻한 봄바람, 웅대한 관현악, 열락의 소리, 인생의 황금시대 등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저는 청춘을 '인생의 황금시대' 라고 표현한 부분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청춘을 인생의 황금시대라고 표현한 것은 청춘이 인생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지금 저의 나이가 바로 '청춘' 이기 때문에 지금 이 시기가 인생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교에서 선생님은 청춘을 잘 보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젯밤 우리는 집에서 태풍이 왔다는 것을 온 몸으로 느꼈습니다. 바람 때문에 창문이 계속 흔들리고 바람과 비소리 때문에 창문을 못열어서 더워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에어컨과 선풍기가 집에 있기는 하지만 에어컨과 선풍기를 켜놓고 잠을 잘 수는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선풍기는 시간조절을 해놓았지만, 에어컨은 시간 예약을 하는 조작법을 잘 모릅니다.

그렇게 우리는 창문을 다 닫은 채로 아주 덥게 잠을 잤습니다. 그런데 밤에 계속 바람이 창문이 부딪히는 '쾅쾅' 소리 때문에 잠에서 몇 번이나 깼습니다.

그렇게 힘든 밤을 보내고 아침에 일어나보니 비는 그쳤지만 역시 바람은 계속 세게 불고있었습니다. 그래서 창문을 열 수는 없을 것 같았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모두 회사에 나가시고 저는 방학계획표대로 공부를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공부를 하려니까 너무 더워서 집중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온도계를 보니 이미 집안의 온도는 30도를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선풍기나 에어컨을 혼자 있을 때에 사용하지 않는 성격입니다.


전기비가 아까워서라기 보다는 그냥 더위라는 하찮은 존재 때문에 우리집의 전기를 낭비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저 혼자 집에 있는데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사용한다면 조금 이상할 것 같습니다.

그냥 쉽게 말해서 집에 혼자 있을 때에 말고 아버지나 어머니가 함께 계실 때에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저는 너무 더워서 미칠 지경이었습니다. 결국 저는 바람이 세게 부는 상황에서도 창문을 열었습니다. 태풍이라고 할 만큼의 강한 바람은 아니었지만 평소보다 꽤 세게 불고 있는 바람이었습니다.

바람은 정말 시원했습니다. 왜 지금까지 문을 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원했습니다. 그 바람을 한마디로 표현하지면 선풍기의 강풍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바람이 강하다는 인증샷입니다.

바람은 정말 그 만큼 세고 시원했습니다. 저는 이 글을 블로그에 올리기 위해서 치어리더들이 사용하는 물건으로 바람이 날리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바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어쨌든 그렇게 문을 열고 공부를 하니까 더욱 집중이 잘 되었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바람이 점점 강해지고 있었습니다.

제 책상의 종이들이 다 날라갈 정도로 바람이 강해졌습니다. 심지어는 창문이 저절로 닫히려고 했습니다. 결국 저는 창문을 닫고 공부를 계속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바람이 많이 들어오고 실내온도도 조금 낮아진 상태라서 의외로 시원하게 공부를 끝낼 수 있었습니다.

어젯밤에는 태풍 때문에 시끄러워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창문을 못열어서 더위와 싸우기까지 했지만 오늘은 태풍이 가져오는 시원하고 강한 바람 덕분에 시원하고 편하게 공부를 하고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태풍은 무조건 사람들의 목숨과 재산을 빼앗는 나쁜 존재라고만 여겼지만 오늘처럼 이렇게 좋은 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다른 사람들은 태풍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십니다. 물론 우리가족도 이번에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태풍은 시원한 천연 선풍기도 됩니다.

어제는 즐거운 일요일이었습니다. 저는 어제 집에 있으면서 '어머니, 아직 촛불을 끌 때가 아닙니다' 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그 책은 아버지가 어젯밤에 읽으라고 골라주신 책입니다. 아버지는 학창시절에 그 책을 읽고 감명을 받아서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하셨습니다.

아버지는 이 책이 제가 공부를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저는 공부를 열심히 합니다.

다른 과목들보다도 수학이나 과학, 국어 같은 과목을 잘하는 편 입니다. 그런데 저는 암기과목을 잘 못합니다. 암기과목때문에 성적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한문이나 사회, 기술가정 같은 과목을 정말 싫어합니다. 그 중에서도 기술 가정이 제일 저에게 어렵고 힘듭니다.

중간고사 때에는 한문을 열심히 공부해서 한문 성적을 엄청 올렸습니다. 그리고 이번 기말고사때에는 사회공부를 열심히 해서 사회 성적이 많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한문성적을 다시 내려갔습니다. 한 쪽 성적이 오르면 또 다른 과목이 내려가는 이런 경우가 저에게는 크나큰 고민이 됩니다.

그래서 이번에 이 책을 읽고 암기를 위주로 하는 공부를 배워볼 생각입니다. 책은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대부분 집이 가난하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9급, 7급 공무원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첫 번째 읽은 이야기는 '길 잃은 철새' 라는 이야기였습니다. 그 이야기는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몸이 허약해서 할머니의 보살핌 속에서 살아는 한 남자의 이야기였습니다.

그는 가난함에 찌들려서 매일밤 거리를 거닐곤 했습니다. 그는 가난함에 결국 고등학교를 2학년에서 그만두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공무원 시험에 합격합니다.

그 이야기를 보고 정말 저보다 훨씬 어렵고 가난한 환경에서 좋은 성과를 얻은 모습에 크게 감명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암기과목을 잘하는 데에 큰 도움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이야기들도 읽어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책이 너무 오래된 책이라 페이지를 넘길 때 마다 책이 뜯겨져나갔습니다.

그리고 한자로 되어있는 이야기도 많아서 제가 읽을 수 있는 이야기는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볼 수 있는 내용만 골라서 읽어보았습니다.

그 중에 한 이야기에서는 계획을 세워서 공부를 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그 방법은 어떤 과목을 얼마나 공부할 것 인가는 당연하고 어떤 책으로 어떻게 공부할 것 인지 철저하게 계획을 세워서 공부했습니다.

저도 지금까지 계획을 세워서 공부를 했지만 그렇게 구체적이지 않고 단순하게 계획을 세웠습니다. 책에서는 계획을 세워놓고 책을 몇 일 동안 읽고나서 문제를 풀어보는 방법도 사용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책을 보며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문제 푼 것을 매겨보면서 많이 맞으면 기분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책을 몇 번이고 읽고나서 어느정도 머릿속에 들어왔다 싶으면 진짜 시험을 볼 때 처럼 책을 덮어놓고 문제를 풀어보는게 좋겠습니다.

그게 더 그 과목에 대한 적응이 잘 되고 암기도 쉽고 빠르게 될 것 같습니다. 아버지가 권해주신 '어머니, 아직 촛불을 끌 때가 아닙니다'를 읽고 왠지 공부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된 것은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지만 앞으로 제가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그 이유를 알게되었습니다.

단지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칭찬 받는 것 때문에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제 자신을 위해 공부를 하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저는 몇 달만 있으면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들어갑니다. 고등학생이 되면 아마 지금보다 훨씬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흔히 말하는 '성공' 이라는 사회가 정한 인생의 목표를 향해 우리는 언젠가 부터 달리고 있습니다. 그 목표를 이룰려면 지금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 보다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고등학교에 들어가도 지금처럼 블로그를 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 때 쯤이면 제 블로그 이름도 '마산 고딩 태윤이의 놀이터' 로 바꿔야겠죠.
 
어머니아직촛불을끌때가아닙니다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한국에세이
지은이 고시월보 편집부 편 (고시연구사, 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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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가 끝난지도 이제 5일정도가 지났습니다. 3학년에 처음 들어온게 어제같은데 벌써 1학기 시험을 다 쳤습니다.

우리반은 이번 기말고사에서 1등을 했습니다. 3학년의 다른 반들 중에서 우리반이 시험을 가장 잘 쳤다는 것 입니다.

우리반은 3학년에 처음 들어올 때 꼴등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우리반 담임 선생님께서는 우리에게 그렇게 큰 기대를 하시지 않은 것 같으셨습니다.

하지만 몇 달 전에 친 중간고사에서 우리반이 1등을 하고 이번 기말고사에서도 1등을 했습니다. 우리반 담임 선생님께서는 겉으로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척을 하시지만 아마 속으로는 매우 기뻐하고 계실 것 입니다.

사실 우리반이 몇 등인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제가 전교에서 몇 등을 했는지가 중요합니다. 아직 각자의 등수는 나오지 않았지만 우리반이 1등을 한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제가 아니라도 제가 속한 우리반이 1등을 하니 저도 기분이 좋은 것은 당연한 것 입니다. 아마 우리반의 다른 친구들도 같은 생각일 것 입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모두 우리반이 1등을 해서 다른 성생님들의 기대가 큽니다. 우리반 담임 선생님께서는 그 기대에 부흥을 해야 한다고 늘 말씀하십니다.

선생님께서는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도 중요하지만 이번에 치루는 학업성취도평가가 더 중요하다고 하십니다. 사실 학업성취도 평가는 내신에 반영이 되지않아서 아이들은 별로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선생님들께서는 학교의 명예를 위해서 잘 쳐야 하는 중요한 시험이라고 하십니다. 저는 그냥 이렇게 생각하려고 합니다.

'시험인데 일단 잘치고 보자' 이렇게 생각하면 간단한데 아이들은 너무 갈등이 심한 것 같습니다. 다른 선생님들의 기대가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이번 시험도 우리반이 1등을 하려고 노력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저번주 토요일 저와 어머니, 아버지는 고향 남해에 마늘을 뽑기 위해서 남해에 갈 준비를 했습니다. 그 전에 저와 아버지는 제 방에 있는 2층침대를 분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2층 침대를 남해에 갖다 놓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저와 아버지는 2층 침대를 힘들게 분해한 후 트럭을 한 대 불러서 남해로 출발했습니다.

어머니는 트럭에 자리가 없어서 시외버스를 타고 남해로 출발하셨습니다. 저와 아버지는 남해에 도착해서 분해한 2층 침대를 다시 조립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힘들었습니다. 지리산에 갈 때보다는 아니었지만 정말 죽을만큼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힘을 좀 쓰니까 몸이 개운하고 뻐근한 느낌이 모두 사라진 것 같았습니다.

침대 조립을 하던 도중 침대와 세트인 책상위치를 잘못잡아서 책상을 다시 옮겨야 하는 상황이 왔습니다. 그런데 책상을 다시 옮기기에는 방이 너무 좁았습니다.
 

확실히 고향집은 천정이 높으니까 2층 침대가 폼이 났습니다.


그래서 저와 아버지는 고민 끝에 책상은 그대로 놔두고 침대 자체를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저와 아버지는 그렇게 침대를 옮기던 중 그만 웃음보가 터졌습니다.

어떻게 책상이 아닌 침대를 옮길 생각을 했을까요? 지금 생각해도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그렇게 침대를 힘들게 조립하던 도중 어머니가 도착했습니다.

어머니는 시장에서 돼지고기를 사오셨습니다. 저는 고기 생각에 더 힘이 나서 침대조립을 완성했습니다. 확실히 2층 침대는 아파트에 있는 것 보다 시골주택에 있는 것이 훨씬 더 폼이 났습니다.

우리는 잠시 쉬다가 할아버지 집을 깨끗이 청소하기 시작했습니다. 할아버지께서 얼마전에 돌아가시고 두 달 정도 집에 아무도 없었던 탓에 집안 곳곳에 거미줄이 칭칭 감겨있었습니다.

군데 군데 거미줄이 많았습니다.


저는 청소기로 거미줄부터 깨끗하게 제거했습니다. 그리고 몇 번 쓸고닦고 하다보니 집은 다시 제 모습을 찾았습니다.

그러던 중 밤이 깊고 우리는 저녁을 먹기 위해서 숯불에 돼지고기를 굽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군침을 삼키며 돼지고기를 한 입 먹었습니다.


일하고 나서 먹는 돼지고기의 맛은 그야말로 환상 그 자체였습니다. 우리는 고기를 다 먹고나서 냉면을 먹었습니다.

역시 식당에서 먹는 냉면보다 집에서 직접 해먹는 냉면이 훨씬 맛이 좋았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맛있는 저녁식사를 끝내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저는 오늘 힘들게 가져온 2층 침대에서 잠을 청했습니다. 저는 원해 할아버지 집에서 잠이 잘 오지않는 체질이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익숙한 2층 침대에서 자니까 잠이 훨씬 잘 왔습니다. 저는 그렇게 편안하게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우리들은 일어나자마자 마늘을 뽑으러 갔습니다. 그런데 밭에는 이미 동네의 다른사람들이 마늘을 모두 뽑아놨습니다.

우리는 덕분에 할 일이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마늘부위만 잘라서 망사에 담는 일밖에 없었습니다.

일단 저와 아버지는 집에 돌아가서 일에 필요한 장비들을 가지러 갔습니다. 저는 집에 간김에 컵라면으로 아침을 때웠습니다.

그리고 밭에 가보니 아버지와 어머니가 매우 열심히 일을 하고계셨습니다. 저도 얼른 그 일에 동참했습니다. 저는 신들린 속도로 마늘을 자르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손을 거친 마늘들은 속수무책으로 잘려나갔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마늘을 많이 잘라도 마늘들은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일하던 중 어머니가 갑자기 집에 먹을 것을 가지러 들어가셨습니다. 어머니가 간 후 동네의 한 할머니께서 간식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저와 아버지는 그 간식들로 허기진 배를 채웠습니다. 그러던 중 어머니가 컵라면을 싸오셨습니다. 저와 아버지는 간식을 먹고나서도 그 컵라면을 모두 해치웠습니다.

이제 배도 부르고 우리들은 더욱 열심히 마늘을 잘랐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마늘을 다 자르고 우리는 이제 마늘을 망사에 담기시작했습니다.


이미 많이 지친 몸이라서 마늘 담는 일이 더욱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계시는 여러분들은 마늘 담는데 별로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시지 않겠지만 마늘의 수가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결국 버티지 못하고 잠시 그늘에서 쉬기로 했습니다. 저는 그 틈에 남은 간식을 모두 해치웠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쉬다가 다시 30분 정도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는 모든 일을 끝냈습니다. 이제 우리는 마늘을 조금 챙겨서 마산에 있는 우리 집으로 돌아가는 일만 남았습니다.


우리는 먼저 할아버지 집으로 돌아가서 어젯밤 남은 돼지고기를 넣은 맛있는 찌개와 함께 점심을 먹고 1시간 정도 잠을 잤습니다.

일을 너무 많이 해서 몸이 많이 지치고 피곤한 상황이라 잠이 아주 잘 왔습니다. 1시간 후 우리는 잠에서 깨어나서 다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습니다.

우리는 아버지의 동네친구분의 차를 타고 마산으로 돌아가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했습니다. 오랜만에 이렇게 힘들게 일을 해보니 공부하면서 느끼는 피곤함과 스트레스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수확한 마늘을 돈으로 치면 약 30만원 정도 된다고 합니다. 어머니나 아버지가 하루동안 일하면서 번 돈 보다 많은 액수이지만 어머니는 이렇게 힘들게 일하면서 30만원을 벌기 보다는 지금 이대로가 좋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도 공부 안하고 이렇게 일해서 돈을 벌 바에야 차라히 공부를 더 열심히 하는게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이번에 힘들게 일한 것을 계기로 하여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이제 2학년의 마지막 시험이 4일밖에 남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오늘부터 시험을 위해서 공부를 열심히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물론 벼락치기이지만 공부를 안하는 것 보다는 훨씬 낫다. 일단 오늘은 친구들과 만나서 도서관을 갈 것이다. 도서관에 가서 과학, 사회, 국사를 공부 할 것이다.

그리고 내일은 학원에 가서 공부를 할 것이다. 물론 학원에 가도 자습밖에 하지 않지만 학원에는 문제집의 풀이가 적혀있는 책이나 참고서가 많이 있어서 공부가 훨씬 수월할 것이다.

오늘과 내일 주말동안 열심히 공부를 해서 이번에는 저번보다 좋은 성적을 낼 것이다. 이번에는 영어학원을 다니지 않아서 왠지 영어의 성적이 조금 떨어질 것 같다.

하지만 그럴수록 영어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 이번에 영어학원을 다니지 않은 결과 나는 결국 영어학원을 계속 다녀야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확실히 영어와 수학은 무척 중요한 과목들이다. 나도 그 두 과목을 집중적을 열심히 한다. 그래서 이번 겨울방학때 부터 다시 영어학원을 다니기로 어머니와 약속을 하였다.

일단 이번 시험을 무사히 치르고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3학년 공부를 할 것이다.
오늘은 학원을 가지 않는 날이라서 친구들과 함께 도서관을 가기로 한 날이었다. 이제 기말고사가 보름밖에 남지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학교를 마치고 친구들과 함께 학교에서 나왔다. 그런데 그만 버스를 놓치고 말았다. 그래서 한참동안 기다리다가 버스가 또 오는데 그 버스가 정류장을 지나쳐서 가버리는 것이었다.

정말 어이가 없었다. 결국 우리는 또 버스를 기다리다가 겨우 버스를 타고 신세계백화점에 내려 친구집에 들러서 공부할 것들을 가져와서 마산도서관으로 갔다.

우리는 잠시 후 도서관 근처에 있는 마트에 가서 컵라면을 사서 도서관으로 들어갔다. 우리는 1층에서 컵라면에 물을 받아서 저녁으로 먹었다.

친구들과 함께 먹는 컵라면의 맛은 정말 좋았다. 우리는 컵라면을 다 먹고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잠시 1층에서 각자 영화에 대해서 말하며 놀았다.

내 친구는 '청담보살' 이라는 영화에 대해서 말해주었다. 그 친구는 청담보살의 내용도 조금 말해주었는데 듣기만 해도 웃겼다. 나도 앞으로 그 영화를 보고싶어졌다.

우리는 이야기를 끝내고 도서관의 안으로 들어갔다. 자리는 생각보다 많이 있었다. 우리는 대충 눈에 보이는 자리에 앉아서 각자의 공부를 시작했다.

나는 일단 학원에서 숙제로 내준 시험지를 풀었다. 오늘까지 내야했기 때문에 아주 열심히 풀었다. 문제는 생각보다 어려웠다. 하지만 저번에 외운 공식을 대입해서 풀어보니 문제가 아주 쉽게 술술 풀려나갔다. 하지만 공식을 대입해도 풀어지지 않는 문제는 별표를 하고 넘어갔다.

시험지를 다 풀고 나는 문제집을 펼쳐서 사회문제를 풀었다. 사회는 역시 매우 어려웠다. 그래서 결국 사회는 중단을 하고 이번에는 과학문제를 풀어나갔다.

내가 구입한 문제집은 국어, 수학, 과학, 사회, 도덕 등이 함께 들어있어서 정말 좋았다. 과학은 EBS를 들어서 문제가 아주 잘 풀어졌다.

모두 EBS와 학교에서 배운 내용들이어서 정말 쉽게 풀어졌다. 내가 문제를 푼 부분은 전기부분이었는데 역시 복습을 많이 해서 문제가 쉬웠다.

그렇게 문제를 풀다가 8시가 넘어서 짐을 싸고 도서관에서 나왔다. 그런데 친구 한 명이 남아서 공부를 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친구를 도서관에 남겨두고 집으로 도서관에서 나왔다.

나는 집으로 가기 전에 학원에 들러서 방금 푼 수학시험지를 제출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이렇게 블로그를 쓴다. 도서관은 정말 공부가 잘됬다. 도서관은 히터가 빵빵해서 아주 따뜻하고 조용해서 공부하기에 딱 맞는 곳이었다.
오늘은 EBS를 들었다. 오늘 공부한 과목은 사회였다. 오늘 EBS에서는 지난 시간에 공부한 것들을 복습하는 내용이었다.

지난 시간에는 2차세계 대전의 전후 모습과 현대사회의 변화와 시민생활에 대해서 공부했었다. 그래서 오늘은 다음 단원으로 넘어가기 전에 그것들을 복습했다.

EBS에서 나오는 말들은 모두 내가 한 번씩 들은 내용이었다. 그래서 오늘은 EBS에서 말하는 것이 더 귀에 쏙쏙 잘 들어왔다.

선생님께서는 현대사회의 모습을 시험에 많이 내신다고 하셨다. 그래서 현대사회의 모습은 더욱 열심히 들으면서 공부를 했다. 

오늘 공부한 것 중에서 나는 세계화가 되면서 생겨난 지역별 경제 공동체들에 대해 외우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 지역별 경제 공동체는 최대한의 무역 이익을 위해 지역별로 연합을 한 것을 말하는 것이었다.

그 종류에는 동남 아시아 국가연합(ASEAN), 유럽연합(EU), 북미 자유 무역 협정(NAFTA)등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 아시아 · 태평양 경제 협력체(APEC)라는 것에는 우리나라도 가입한 곳이었다.

나는 이것들을 외우기가 무척 힘들었다. 왜냐하면 글자가 하나같이 다 길기때문이었다. 그래서 나는 한참동안 고민을 하다가 외우기 쉬운 방법을 찾아냈다.

그 방법은 바로 뒤에 영어를 외워서 그 영어와 연관시켜 외우는 것이었다. 이 경제 협력체들은 모두 대륙끼리 모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이런 방법을 알아낸 것이다. ASEAN은 아시아와 발음이 비슷하니까 동남 아시아 국가연합이고 EU는 뒤에 유럽의 첫글자를 나타내는 U가 있으니까 유럽 연합이다.

이런식으로 나는 외우지 못하던 것들을 아주 쉽게 외웠다. 정말 뭐든지 다 요령이 있고 할 수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이렇게 쉽게 쉽게 외우면서 공부를 하겠다.
오늘 나는 집에서 주말의 평온함과 휴식을 즐기고 있다. 그런데 오늘은 학원에 가야만 했다. 왜냐하면 수학을 아직 다 끝내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홍시를 먹다가 학원에 가야하는 시간이 다 되었다고 친구에게 전화가 와서 얼른 짐을 싸고 학원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내가 학원을 잠시 다니지 않아서 모르는 문제가 많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책의 내용을 읽어가며 문제를 힘들게 풀어 나갔다.

하지만 정말 책의 설명을 봐도 도저히 풀지못하는 문제가 있으면 학원 선생님께 물어보며 풀었다. 선생님께서는 정말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잘 해주셨다.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바로 도형의 닮음 부분이었다. 닮음이란 말 그대로 닮은 두 도형이라는 것이다. 만약 두 도형이 닮음이라면 각의 크기가 전부 같고 변의 길이의 비가 같았다. 

여기에서 나는 닮음인 두 도형을 찾는 것이 굉장히 힘들었다. 문제에는 닮음인 두 도형을 하나의 큰 도형에 숨겨놓는데 도대체 어떤 도형끼리가 닮음인지 몰랐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그것들을 아주 잘 찾아주셨다. 물론 내가 찾은 것은 아니지만 선생님의 도움으로 문제가 아주 잘 풀어졌다. 

그렇게 수학문제를 풀다가 쉬는시간에 밖에 나가서 먹을 것을 조금 사먹고 다시 학원으로 들어가서 이번에는 수학이 아닌 다른 과목의 공부를 하였다. 나는 사회문제를 한 번 풀어보았다. EBS에서 한 번 들은 내용이라서 문제가 생각보다 잘 풀어졌다.

그렇게 문제를 풀다가 이번에는 과학을 공부했다. 과학의 전기부분은 역시 어려워서 EBS를 듣고 문제를 풀어도 문제가 잘 풀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책에 있는 과학에 대한 설명을 계속해서 읽어보았다. EBS선생님께서는 전기부분을 많이 복습하고 책의 내용을 계속 읽어봐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오늘 학원에 가서 정말 공부를 많이 한 것 같다. 오늘 수학에서 배우지 않은 것들을 거의 전부 배웠고 사회와 과학도 꽤 공부를 많이 했다. 

오랜만에 주말에 학원을 가니까 왠지 마음이 뿌듯했다. 원래는 시험기간에만 주말에 학원을 가서 공부를 하는데 오늘은 수학을 빨리 끝내야 했기 때문에 학원에 갔다.

저번 시험때는 주말에 학원을 가지 않았다. 왜냐하면 시험기간에는 내가 학원을 다니지않고 집에서 공부를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주말에 학원에 가는 것이었다.
오늘은 오랜만에 EBS를 들었다. 오늘 공부한 과목은 과학으로 전기단원의 마무리를 하는 것이었다. 선생님은 전기의 문제를 많이 풀어주셨다.

전기단원은 정말 어려웠다. 아마 내가 지금까지 배워온 과학중에서 가장 어려웠던 것 같다. 왜냐하면 외워야하는 부분도 많고 어려운 공식도 외워야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EBS의 선생님께서도 전기단원을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해서 많이 복습을 하고 좋은 문제들을 많이 풀어봐야한다고 충고를 하셨다.

오늘은 전기에 대한 문제만 풀었다. 그것도 EBS책에 나오는 어려운 문제들로만 왕창 풀었다. 문제는 많이 어려웠다.

그래서 내가 손도 못대는 문제들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차근차근 문제를 풀다보니 어느샌가 그 문제를 이해했다.

확실히 전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선생님의 말씀대로 열심히 계속 복습을 하다보면 전기가 나에게 쉬워질 것이다.

그리고 오늘 나는 오늘 좋은 것을 하나 배웠다. 그것은 바로 공식을 이용하는 방법이었다. 나는 문제를 풀다가 막히는 문제가 하나있었다.

그런데 EBS선생님께서는 그 문제를 전에 외운 공식으로 아주 쉽게 푸셨다. 나는 지금까지 공식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 외우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EBS선생님께서 공식을 이용해서 문제를 푸시는 것을 보고 공식의 중요함을 알게되었다. 앞으로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같은 공식들도 잘 외워서 문제를 푸는데 많이 이용하겠다.
오늘은 영어를 공부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한 단원의 공부가 끝났다. 이제는 다음단원으로 넘어가서 공부를 할 것이다.

오늘 공부한 내용은 단어의 악센트였다. 단어의 악센트는 내가 공부하기 어려운 것중에 하나였다. 악세는트란 단어를 말할 때 제일 음이 높은 부분을 말한다.

나는 악센트를 잘 외우지 못했다. 물론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그 중에서도 나는 electronic이라는 단어의 악센트가 가장 외우기가 어려웠다.

electronic의 악센트는 바로 'o' 였다. 나는 지금까지 electronic의 악센트가 맨앞에 있는 'e' 인 줄만 알았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아버지께 electronic의 악센트를 여쭤보았다.

그랬더니 아버지께서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electronic의 'o' 를 높게해서 말하셨다. 나혼자서 악센트가 'e' 라고 생각해서 나는 왠지 내가 부끄러웠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잘못알았던 것을 바르게 알아서 기분이 좋기도 했다. 이렇게 공부를 하면 지금까지 잘못알고 있었던 것들을 다시 바르게 알게된다. 공부를 한 것이 정말 보람차다. 
오늘은 수학공부를 했다. 아까 책을 읽고 블로그를 쓴 뒤에 조금 쉬다가 공부를 시작했다. 오늘 공부한 부분은 사각형이었다.

나는 학원을 조금 쉬느라 진도가 엄청 떨어졌다. 그래서 학원에서도 공부를 하지만 집에서도 한 번 해보았다. 나는 문제를 풀었다.

문제는 생각보다 어려웠다. 하지만 계속 생각해서 문제를 풀었다. 그래도 닮음 부분부터는 전혀 이해가 가지않았다.

그래서 결국 문제를 풀다가 포기를 했다. 다음에는 닮음 부분은 집중해서 읽고 문제를 풀어야겠다. 이제부터는 학원을 다니니까 열심히 공부를 해야된다.

수학은 무척 까다로운 과목이라서 한 번 진도가 떨어지면 따라잡기가 매우 힘들다. 그래서 꾸준히 진도를 맞추어 나가면서 공부를 소홀히 하면 않된다.

이번에 중간고사 대비로 학교에서 시험지를 내주었다. 그 시험지에는 무려 260개나 되는 어마어마한 숫자의 문제들이 들어있었다. 하지만 마음을 굳게먹고 문제를 다 풀어버리려고 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같이 다 어려웠다.

선생님께서 죄다 어려운 최상급 문제들로만 시험지에 냈다. 그리고 하필이면 문제가 전부 주관식이었다. 원래는 문제가 모두 객관식이었는데 선생님께서 보기를 전부 없애버리셨다.

그래서 문제들이 전부 더 어려워졌다. 하지만 선생님께 물어보면서 차근차근 풀다보면은 전부 쉽게 풀어질 것이다.

오늘은 영어를 공부했다. 오늘 공부한 내용은 역시 저번에 공부한 것과 이어지는 key pal에게 편지를 쓰는 내용이었다.

저번부터 본문공부를 시작해서 오늘 끝냈다. 그런데 오늘 공부한 본문은 저번보다 더 어려웠다. 그래서 밑에 해석을 참고하면서 본문을 읽었다.

모르는 단어가 많이 있었지만 다행히도 쉽게 외워지는 단어들이어서 금방 외웠다. 오늘 외운 단어 중에서 나는 hometown이라는 단어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왜냐하면 내가 본문을 읽을때 hometown이라는 단어의 뜻을 모르고 이상하게 해석을 했기때문이다. 원래 hometown라는 단어는 '고향' 이라는 뜻을 가진다.

그런데 나는 그런 줄도 모르고 hometown을 집이 있는 도시라고 해석을 해버렸다. 정말 내가 생각해도 웃긴다. 하여튼 이렇게 해서 hometown이라는 단어는 내가 절대로 까먹지 않을 것이다.
 
이제 본문공부가 끝났으니 다음에는 영어의 문제를 풀어볼 것이다.물론 문제가 어렵겠지만 본문을 참고해서 풀면 아주 쉽게 풀릴 것이다. 

오늘은 사회를 공부했다. 오늘 공부한 것은 소련이 붕괴하고 현대사회의 변화를 알아보는 것이었다. EBS로 계속 공부하다보니 어느새 학교의 진도를 넘겨버렸다.

이러면 학교의 공부가 복습이 되는건가?  하고 걱정했다. 하지만 예습은 좋은 공부이니까 그 걱정도 금방 사라지고 공부에 들어갔다.

오늘 공부는 다른 때보다 좀 쉬웠다. 이제 어려운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맘이 한결 편해져서인 것 같다. 하지만 나는 그렇다고해서 긴장을 늦추지않고 열심히 EBS를 들었다.

오늘 배운 내용중에서 마음에 드는 내용이 한가지 있었다. 그 내용은 바로 '대중사회' 라는 것의 내용이었다. 대중사회란 우리같은 국민들이 모인 사회를 말하는 것이다.

이 내용이 왜 내 마음에 들었냐하면 바로 우리들의 모습을 배운 것이기 때문이다. 대중사회는 곧 우리 국민들을 통틀어 말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나는 우리들, 나의 모습을 공부한 것이다. 그러니까 왠지 기분이 새로웠다. 나에 대해서 배우는 그 느낌은 마치 나를 좀 더 알아가는 그런 기분이었다.

정말 공부를 하면 기분 좋은 일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 이런 즐거움이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도 역시 EBS로 공부를 했다. 오늘은 과학을 공부했다. 이제는 수학학원을 다시 다니니까 이렇게 이틀에 한 번씩만 집에서 공부를 할수있다.

오늘은 EBS로 전기의 저항에 대해서 배웠다. 전기저항의 단위는 옴(Ω)으로 과학자 '옴' 의 이름에서 따온 단위라고 한다.

이것으로 이제 전기단원에서 배운 전기의 단위는 전압을 나타내는 볼트(V), 전하의 양을 나타내는 암페어(A), 전기의 저항을 나타내는 옴(Ω)으로 모두 3가지이다.
 
전기의 저항은 상당히 어려웠다. 전기의 저항은 전류가 흐르는 도선의 굵기가 굵을수로 저항이 작아지고 도선의 길이가 길수록 저항이 커진다.

나는 이것들을 외워야만 했다. 하지만 나는 외우기보다는 선생님의 말씀대로 이해를 했다. 도선이 굵으면 도선이 넓어져서 전류가 쉽게 흐르니까 저항이 작아지는 것이고 도선이 길면 저항을 오랫동안 받으니까 저항이 커지는 것이다.

이런식으로 이해를 한다면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쉽게 외워질 것이다. 이렇게 공부만 하면 공부가 엄청나게 쉬워지면서 공부가 즐거워질 것이다.
오늘은 영어를 공부했다. 이제는 학원을 가기때문에 일주일에 한 네 번정도만 이렇게 집에서 혼자 집에서 공부를 하고 블로그에 올릴 수 있다.

오늘은 본격적으로 본문으로 들어갔다. 본문은 key pal에게서 가족사진을 받고 감사의 표시로 편지를 보내는 내용이었다.

오늘 본문을 공부를 하면서 새롭게 알게된 단어가 많이 있었다. 그 중에서 back ground라는 단어가 있었다. back ground라는 단어는 배경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였다.

back ground는 사진의 배경같은 것에 쓰이는 단어로 오늘 공부한 본문에서는 가족사진의 배경으로 쓰였다.

나는 처음에 back ground가 무슨 뜻인지 잘 몰랐다. 하지만 본문풀이를 보니까 back ground의 뜻과 사용이 정확하게 나와있었다. 역시 자습서는 설명이 아주 쉽게 되어있었다.

내가 자습서로 영어를 공부하기로 한 것은 정말 좋은 선택인 것 같다. 앞으로 계속 이렇게 공부를 해서 영어를 나에게 쉬운 과목으로 만들겠다. 

그렇게 본문풀이를 읽어보고 문제를 풀어보았다. 문제는 예상보다 잘 풀어졌고 나는 기분이 무척 좋았다. 이제 다음 본문만 마스터하면 한 단원의 공부가 끝난다.
오늘은 사회를 공부하였다. 역시 공부는 EBS를 들으면서 했고 필기를 열심히 하면서 공부를 했다. 오늘 공부한 내용은 제2차세계대전이 끝나고 나타난 냉전체제에 대하여 공부를 했다.

냉전체제란 제2차세계대전이 끝나고 강대국이 된 미국과 소련인 서방과 동방의 대표로 전쟁을 하지않고 서로 대립하는 것을 말한다.

미국과 소련은 총성이 없는 전쟁(cold war)을 지속하면서 세계가 냉전되다가 소련이 멸망하면서 그 냉전체제가 사라지고 다시 세계가 안정이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냉전체제가 끝나고 중국의 마오쩌둥이라는 사람이 장제스라는 사람을 몰아내고 공산주의를 중심으로 한 '중화인민공화국' 을 세우고 반둥회의를 통하여 제3세계를 만든다.

제3세계는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나라들이 식민지에서 독립하면서 신생국가들이 생겨나서 제1세계인 아메리카지방과 제2세계인 유럽 중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세계를 말한다. 

제3세계는 반식민주의를 주장하면서 발전해갔지만 빈곤문제가 많이 일어나고 있어서 큰일을 겪고있다. 한 편 유럽은 EEC→EC→EU로 발전면서 협정기구를 세워서 '유로' 라는 화폐를 만들어 협력하고 있었다.

이렇게 오늘은 세계사를 많이 배웠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의 역사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남과 북으로 갈라져서 큰 문제를 겪고있다. 한시라도 빨리 이 문제를 해결해서 우리나라가 세계시장에 우뚝 서야한다.

EBS를 듣는동안 선생님께서 계속 실수를 하셨다. 글자를 이상하게 적으면서 "아, 잘못적었네" 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그냥 실수했구나 생각했는데 그 실수를 또 반복하시면서 이번에는 "아, 이거 정말 나, 큰일나겠네" 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그런 선생님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혼자 풋하고 웃어버렸다. 나는 그러면서 '정말 어떤 사람이던지 완벽할 수는 없구나' 라고 생각을 했다.  
어제 EBS를 들으면서 공부를 했다. 어제 공부한 과목은 과학이다. 이번에 들은 내용은 저번에 들은 내용과 이어지는 전기에 대한 내용이었다.

이번에는 EBS선생님께서 전류에 대해서 수업을 하셨다. 전류는 전기의 흐름으로 물의 흐름과 비슷해서 공부하기가 수월했다.

하지만 전류와 전자의 이동방향이 서로 달라서 외우기가 조금 힘이 들었다. 하지만 한쪽의 이동방향만 외우면 다른 한 쪽은 그 방향의 반대쪽이니까 생각보다 쉬웠다.

그 다음에는 '전하량 보존 법칙' 이라는 것을 배웠는데 나는 그것을 배우고 충격을 먹었다. 전하량 보존 법칙이란 도선에 흐르는 전하의 양은 어제나 일정하게 보존된다는 뜻이었다.

나는 이때까지 전지를 도선에 연결하면 전지에서 전기가 나와서 전하의 량이 계속 늘어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전지는 전류가 계속 흐를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생각한 것이 모두 틀렸다는 것을 알고나니 당연히 충격을 먹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한 쪽으로는 기분이 좋았다. 왜냐하면 새로운 지식이 생겼다는 것에 만족감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다음에는 전압에 대해서 배웠는데 그 부분이 꽤 어려웠다. 전압이란 물을 흐르게 하는 수압과 같이 전류를 흐르게 하는 능력을 말하는 것이었다.

전압의 단위는 볼트(V)로 '볼타' 라는 과학자의 이름에서 따온 것 이었다. 볼트의 숫자가 커질수록 전기의 세기는 점점 더 강해지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번에 초등학교 때부터 어려워했던 '직렬연결' 과 '병렬연결' 에 대해서 정확히 알게되었다. 직렬연결은 한 선으로만 연결을 하는 것 이고 병렬연결을 두 개 이상의 선으로 연결하는 것이었다.

이렇게 새로운 것을 많이 알게되니까 정말 기분이 좋았다.
저번에 영어를 공부했다. 원래는 EBS를 들으려고 했지만 스피커의 소리가 잘 나오지 않아서 그냥 자습서로 공부를 했다.

이번에 공부한 것은 저번에 이어서 e-mail과 key pal에 대해서 배웠다. e-mail은 electronic mail의 줄임말로 전자우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었다.

key pal이란 인터넷 친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일종의 펜팔과 같은 것이지만 인터넷에서만 존재하는 것 이었다.

그리고 그것들을 이용한 지문을 읽어보고 해석을 해보았는데 그 해석이 나의 해석과 거의 일치했다. 정말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공부한 것 중에 어려운 부분이 조금 있었다. 그것은 바로 최상급이라는 것이었다. 그것은 비교급과 달리 가장~한 라는 뜻을 가지게 해주는 것이었다.

최상급은 어떤 단어에 est를 붙이는 것이었다. 예를 들면 '길다' 라는 뜻을 가진 long이라는 단어에 est를 붙이면 '가장 긴' 이라는 뜻을 가진 longest라는 단어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fine(우수한)과 같이 단어의 마지막이 'e' 로 끝나면 'st' 만 붙여서 finest(가장 우수한)이라는 단어로 만드는 규칙도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단어가 'y' 로 끝나면  y를  i로 바꾸어서 est를 쓴다는규칙도 있었고 beautiful(아름다운)처럼 모음이 세 개 이상일때는 est를 붙이지 않고 앞에 'most' 를 붙여서 most beautiful(가장 아름다운) 바꾸어 준다는 규칙도 있었다.

그리고 그런 규칙들 중에서 나는 hot(뜨거운)처럼 단어가 단모음 단자음 일때는 단어의 마지막 자음을 한 번 더 쓰고 est를 붙여서 hottest(가장 뜨거운)이라고 쓰는 규칙이 가장 어려웠다.

왜냐하면 그 규칙이 왠지 제일 기억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속 외우다보면 전혀 어렵지 않을 것이다. 공부도 계속 하면 전혀 어렵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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