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된 수호지 12권을 읽고 노지심이 멋지다는 글을 쓴다. 하지만 수호지를 읽고 노지심만 좋아했던 것은 아니다.

나는 수호지에 등장하는 주인공 중 '무송'이란 영웅호걸 또한 아주 좋아한다. 무송은 어느 고개를 넘다가 호랑이와 마주치게 된다. 하지만 무송은 전혀 무서워 하지않고 호랑이와 맨손으로 싸워서 당당히 승리를 차지했다.

이런 힘을 가지고 있는 무송은 자신의 친한 형님을 죽인 '반금련' 과 '서문경' 을 형님의 복수를 위해 죽인다. 그러나 법의 처벌을 받으려는 의리까지 가지고 있는 멋진 영웅호걸이다. 나는 이런 멋진 무송처럼 강한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의리를 다하는 멋진 남자가 되고 싶다.


무송 역시 양산박으로 들어가서 부패한 관리들에게 벌을 주고, 자신의 동료인 노지심이 다치자 혼자 도망가지 않고 노지심을 데리고 도망치는 등의 아주 멋진 정의를 실천했다. 무송은 강하고 의리와 정의심까지 있으니 정말 나의 우상이자 동경의 대상이다.

 
이 책을 읽으니까 무송처럼 정말 멋진 사람이 되어서 남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많이 해야 겠다는 생각이 어렴풋이 떠올랐다.

이 책에서처럼 멋진 영웅호걸들이 이 세상을 위해서 노력하면 우리가 사는 세상이 훨씬 좋아질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들이 그 영웅호걸들이 되어서 노력한다면 정말 멋진 세상이 만들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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