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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1학년이 본 꼴찌들의 이야기

독서 | 2009.01.14 18:16 | Posted by Sammot 마산 김태윤

이번에 아버지께서 나에게 <꼴찌들이 떳다> 라는 책을 읽으라고 인터넷서점에서 사주셨다. 그 책은 공부를 엄청 못하는 천덕꾸러기 3학년 학생 네 명이 막노동판에 내몰린 채로 경험하는 텁텁하면서도 달콤한 세상살이를 보여주는 책으로 제2회 블루픽션상 수상까지 한 아주 재미있는 책이다.

이 책의 줄거리는 춘천의 어떤 공고를 다니는 재웅, 호철, 기준, 성민 이렇게 4명의 학생들이 있었다. 이 학생들은 성민이만 빼고 모두 평소 학교도 잘 안나오고 공부도 못하고 만날 놀러만 다니는 이른바 불량학생들 이었다. 그런데 이 학생들에게 어느날 어느 공장인 '천마산업' 의 실습생으로 실습을 갈수 있는 기회가 마련됬다. 거기다가 돈까지 주니까 아이들은 금방 수락했다. 그리고 성민이는 자기 어머니의 수술비 때문에 돈을 벌려고 실습을 나갔다.
 
아이들은 어느 시골에서 '양'대리' 라는 사람이 시키는대로 실습생으로 막노동을 했다. 평소 운동을 안 하던 아이들에게 아주 힘들었다. 아이들은 결국 힘든 실습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탈출을 감행한다.


하지만 돈이 필요한 성민이는 아이들이 탈출을 하려한다는 사실을 양 대리에게 모두 일러바친다. 아이들은 결국 탈출에 실패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거기에서 굴하지 않고 다시 탈출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들은 희진, 세연, 은향 이라는 세 친구들을 사귀게 된다. 이 책의 주인공인 재웅이는 은향이를 좋아하게 되고, 은향이와 놀고 싶어서 7명의 아이들은 양 대리의 차를 훔쳐서 노래방에 가서 놀고 돌아오던 중 경찰차가 갑자기 따라온다.
 
그래서 아이들은 도망치다가 결국 나무에 부딪혀서 차는 박살이 나고 아이들은 경찰에게 붙잡혀서 각자 부모님께 혼난 뒤 풀려나게 된다.

그리고 재웅이의 아버지는 자기 아들이 양 대리의 차를 망가뜨린 것이 미안해서 양 대리에게 20만 원을 주는데 양 대리는 그 돈을 어머니의 수술비로 쓰라고 성민이에게 준다. 이번 사건으로 아이들은 엄청 싫어했던 양 대리를 다시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사람들은 아이들이 실습생으로 일하고 있는 철마산업에게 나무를 베어서 마을에 물난리를 나게 한 보상을 하라고 시위를 했다.

마을사람들과  철마산업 사람들은 결국 엄청난 몸싸움을 하게된다. 하지만 어느 날 철마산업 사람들과 마을사람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결국 화해를 하여 아주 친하게 지내게 된다. 그런 어른들의 모습을 본 아이들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되고 결국 아이들은 공부를 열심히 하기로 한다.


이 이야기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아무리 못나고 천덕스런운 사람이라도 따뜻한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 언젠가는 정신을 차려서 남에게 따뜻하고 남에게 고마운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도 이 이야기의 교훈처럼 좋은 사람들을 많이 사귀어서 나도 그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 책은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라서 고등학생이 보면 아주 좋을 것 같다. 하지만 나에게는 조금 어려워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이 있었다. 아무리 청소년 문학 소설 이라지만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라서 그런지 나에게는 조금 어려웠다.

꼴찌들이 떴다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양호문 (비룡소,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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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책을 사주시는 멋진 아버지가 계시는구나 2009.01.14 2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과서만 파는 시험잘보는 바보가 되기보다
    정말 양질의 책을 접하고 다양한 생각으로 세상을 볼 줄 아는
    현명한 사람이 되길 바래요 태윤학생.
    27살 누나가 - ^^

  2. Favicon of https://java.ihoney.pe.kr BlogIcon 허니몬 2009.01.14 2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현명한 아버님이십니다.
    컴퓨터 게임은 중독성 강하게 나의 시간을 빼앗아 가지만, 아무런 영양도 없죠.

    책을 많이 읽으세요. 좋은 책들로 자신을 살찌우세요. 지식은 초울트라비만이 되는게 좋아요.
    그리고 그 불어난 지식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찾아내는 능력을 키우시면,
    태윤님은 미래에 신나는 멋진사람이 될 겁니다. ^^ 즐거운 방학 보내세요.

  3. 비온뒤 햇살 2009.01.15 1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학생의 글솜씨가 맞습니까?
    차분함 재기발랄함, 그리고 상세함이 안정감있게 펼쳐지네요.
    좋은 글솜씨에 반했습니다.

  4. 중2여학생 2009.01.23 06: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책 나도 읽어보았어요. 웃기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신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고 ...
    아주 감명깊게 읽었어요. 그리고 나는 이 다음에 커서 남을 속이지 않고 남을 사랑할줄 아는
    참다운 어른이 되어야지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화로 만들면 참 좋겠다느 생각도 했어요.
    책에 나오는 아이들이 모두 너무너무 좋아요. ㅋㅋㅋ

    이 꼴찌들이 떴다 책 지금 제 친구들과 친척 언니오빠들도 많이 읽고 있어요.
    내가 추천을 했거든요. ㅎㅎㅎ

  5. soJUN 2009.01.23 1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주완태윤 학생 재밌네요.. ㅋㅋ

    비온뒤 햇살님이 글솜씨가 좋다고 한 것은 글씨체가 예쁘다는 뜻이 아니라
    글을 잘 쓰셨다는 뜻이에요..

    참고로 제가 보기에도 작문에 소질이 있으신듯..

  6. 중1학생 2009.09.03 2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ㅠㅠ 내일 독서퀴즈가 있는데
    이책을 다못읽어서 이거 읽으니깐 내용이 쏙쏙 들어오네요
    감사합니다...ㅋㅋㅋ ㅋㅋㅋ 덕분에 좀 마음이 편안해지내요!!^^

  7. 독서한줄기com 2010.05.06 0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윤학생, 정말 당신의 줄거리를 보고 감탄했습니다. 앞으로 좋은 책 많이 접하시고, 많은 글 올려주세요 .^^

  8. 독서감상문 필요해!! 2011.08.19 17: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줄거리가 맞긴 맞지만 조금 간추려서 적으면 괜찮을꺼같네요...

  9. oh! That`s good 2011.12.07 0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을 읽어보았는데 너무 감명깊네요.
    작문에 소질이좀...잇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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