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엄마는 단짝친구 시리즈가 너무 재미있어서 보고 또 보고를 10번 정도 반복했다. 그리고 이번 책도 2일 만에 3번은 본 것 같았다.
하여튼 나는 이번에 읽은 엄마는 단짝친구 9권을 읽고 늦게나마 독후감을 쓰기로 한다.
이번에 읽은 엄마는 단짝친구는 처음부터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책을 보려는 순간 오랜만에 보는 이 책의 주인공인 자두가 눈에 들어왔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 반가웠다.
그 중에서도 나는 자두가 학교를 가기 싫어서 꾀병을 부리는 이야기가 가장 재미있었다. 그 이야기는 자두가 학교를 가기 싫어서 꾀병을 부리며 시작되는데 자두가 엄마에게 감기가 걸린 것 처럼 보이기 위해 온갖 행동을 다 한다.
일단 아파보이기 위해서 얼굴에 힘을 줘서 얼굴을 빨갛게 만들고 억지로 표정을 안좋게 하고 그리고 몸에 열이나게 하려고 자두가 팬티만 입고 창문을 열고 춤을 덩실덩실~ 추는데, 나는 그 모습이 얼마나 웃기던지 오랜만에 책을 보면서 크게 한바탕 크게 웃었다.
하여튼 자두가 그렇게 고생을 하며서 까지 학교를 안가게 되었지만 갑자기 자두의 엄마가 하시는 말씀이 오늘은 개교기념일(학교가 세워진 날로 그 날은 아이들이 학교를 쉰다.)이라서 동생들은 만화영화 하는 극장에 보내고 자두를 돌봤다는 것이였다.
자두는 정말 허무하다는 표정으로 가만히 멍을 때리고 있었다. 나는 그 모습도 엄청 인상 깊었다. 정말 이 책을 지으신 이빈 작가님은 재치가 엄청나다고 생각했다. 정말 이 만화는 내가 가장 지금까지 본 만화 중에 가장 재미있었던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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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니 다행이다. 만화책이라도 재미있으면 많이 읽어라
그래서 요즘 계속 읽고있어요
어리신데 독후감 잘 쓴 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 9권은 정말 재밌게 봤답니다.
특히 그 콩나물 도둑 편 말이에요.
저도 그 편 재미있게 읽었어요
아 태윤이오빠 독후감을 너무 잘 쓰시네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쓸께요
^^
엄마는 단짝친구를 읽으시고 이렇게 글 올리시는 분들을 보면서
저도 인터넷에서 주문한 엄마는 단짝친구 시리즈가 빨리 도착했으면 해요~
기다리는 동안 다음웹툰에서 안녕자두야 책도 보고
투니랜드에 있는 엄마는 단짝친구 1권을 보기도 하구...
그런데 시간 정말 느리게 가는거 같아요~
어쨌든 택배가 빨리 와서 책을 빨리 봤으면 좋겠어욤~
애니메이션으로도 나욌던데 저는 못봐요ㅠㅠ
엄단 짱 잼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권 얼른 나왓으면 조켓어요
1권 부터 봤는데 넘 재밌어서9권 까지 다 봤네요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