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친구생일에 초대되어 친구들과 함께 영화관에 영화를 보러 갔었습니다. 그 때 본 영화는 '시라노;연애조작단' 이라는 영화였는데 아주 재밌게 봤던 영화라 이렇게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시라노;연애조작단의 '시라노' 는 외국의 동명의 소설 이름입니다. 그 시라노라는 소설은 시라노라는 사람이 한 여자를 사랑하는데 다른 어떤 사람도 그 여자를 사랑합니다.
그래서 시라노는 자신의 사랑을 포기하고 그 사람을 대신해 그 여자에게 연애편지를 써줍니다. 시라노는 그 여자에게 자신의 마음을 담아서 편지를 적었지만 결국 다른 남자와 사랑을 합니다.
영화의 제목이 시라노;연애조작단인 이유는 영화와 소설 시라노에서 나오는 인물들의 구도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랑은 다 조작(?)이다
영화상에서 병훈(엄태웅 분)이 속한 다른 사람의 연애를 조작하고 지도해주는 '시라노 에이전시' 라는 회사는 연애지도를 부탁하는 고객들의 사랑을 모두 깔끔하고 몰래 이루어줍니다.
그러던 어느날 상용(최다니엘 분)이라는 남자가 희중(이민정 분)이라는 여자를 대상으로 연애를 의뢰합니다. 하지만 의뢰를 받은 병훈(엄태웅 분)은 희중(이민정 분)과 몇 년전 서로 사랑한 사이였죠.
그리고 병훈은 희중을 여전히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병훈은 희중을 사랑하면서도 희중이 상용(최다니엘 분)을 사랑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결국 소설 시라노의 상황과 똑같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병훈은 일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을 하게되고 영화는 아주 재미있게 전개됩니다.
영화는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먼저 사랑하는 여자와 다른 남자의 사랑을 이뤄준다는 소재 자체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저번에도 한 번 말했듯이 영화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가 바로 영화의 소재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인상깊었던 장면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영화의 마지막에 희중(이민정 분)이 상용(최다니엘 분)과 사랑이 연애조작단으로 인해 조작된 것을 눈치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희중은 상용과 계속 사랑을 이어갑니다. 희중은 상용이 아닌 예전에 사귀었던 병훈(엄태웅 분)을 여전히 사랑했던 것 같았는데 왜 그랬던 것 이었을까요?
조작임을 알면서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희중은 혹시 상용을 내심 좋아했던 것이 아니었을까요? 희중이 지금까지 보아왔던 상용의 모습은 전부 조작된 것을 알면서도 희중이 상용을 계속 사랑했다는 것은 지금까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조작된 사랑이라도 한 번 생긴 사랑의 감정은 다시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일까요? 사실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잘보이려고 멋있는 척하는 것도 조작된 것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자들이 화장을 하는 것 또한 나쁘게 말하면 조작입니다. 영화에서 나온 것과 같이 다른 사람의 사랑을 이뤄주기 위해 고백할 때 대사를 가르쳐주는 것과 사랑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처럼 결국 사랑은 다 조작입니다.
남자와 여자는 각자 자신의 모습을 조작하면서 서로의 매력을 보고 서로 사랑의 감정이 생겨서 끌리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할 때에는 조작이 없을 수가 불가능합니다. 그게 제 생각입니다. 결국 사람들은 자신에게 연애지도를 의뢰해서 연애를 조작해서 다른 사람들과 사랑을 하는 것 입니다.
시라노;연애조작단의 '시라노' 는 외국의 동명의 소설 이름입니다. 그 시라노라는 소설은 시라노라는 사람이 한 여자를 사랑하는데 다른 어떤 사람도 그 여자를 사랑합니다.
그래서 시라노는 자신의 사랑을 포기하고 그 사람을 대신해 그 여자에게 연애편지를 써줍니다. 시라노는 그 여자에게 자신의 마음을 담아서 편지를 적었지만 결국 다른 남자와 사랑을 합니다.
영화의 제목이 시라노;연애조작단인 이유는 영화와 소설 시라노에서 나오는 인물들의 구도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랑은 다 조작(?)이다
영화상에서 병훈(엄태웅 분)이 속한 다른 사람의 연애를 조작하고 지도해주는 '시라노 에이전시' 라는 회사는 연애지도를 부탁하는 고객들의 사랑을 모두 깔끔하고 몰래 이루어줍니다.
그러던 어느날 상용(최다니엘 분)이라는 남자가 희중(이민정 분)이라는 여자를 대상으로 연애를 의뢰합니다. 하지만 의뢰를 받은 병훈(엄태웅 분)은 희중(이민정 분)과 몇 년전 서로 사랑한 사이였죠.
그리고 병훈은 희중을 여전히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병훈은 희중을 사랑하면서도 희중이 상용(최다니엘 분)을 사랑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결국 소설 시라노의 상황과 똑같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병훈은 일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을 하게되고 영화는 아주 재미있게 전개됩니다.
영화는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먼저 사랑하는 여자와 다른 남자의 사랑을 이뤄준다는 소재 자체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저번에도 한 번 말했듯이 영화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가 바로 영화의 소재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인상깊었던 장면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영화의 마지막에 희중(이민정 분)이 상용(최다니엘 분)과 사랑이 연애조작단으로 인해 조작된 것을 눈치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희중은 상용과 계속 사랑을 이어갑니다. 희중은 상용이 아닌 예전에 사귀었던 병훈(엄태웅 분)을 여전히 사랑했던 것 같았는데 왜 그랬던 것 이었을까요?
조작임을 알면서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희중은 혹시 상용을 내심 좋아했던 것이 아니었을까요? 희중이 지금까지 보아왔던 상용의 모습은 전부 조작된 것을 알면서도 희중이 상용을 계속 사랑했다는 것은 지금까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조작된 사랑이라도 한 번 생긴 사랑의 감정은 다시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일까요? 사실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잘보이려고 멋있는 척하는 것도 조작된 것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자들이 화장을 하는 것 또한 나쁘게 말하면 조작입니다. 영화에서 나온 것과 같이 다른 사람의 사랑을 이뤄주기 위해 고백할 때 대사를 가르쳐주는 것과 사랑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처럼 결국 사랑은 다 조작입니다.
남자와 여자는 각자 자신의 모습을 조작하면서 서로의 매력을 보고 서로 사랑의 감정이 생겨서 끌리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할 때에는 조작이 없을 수가 불가능합니다. 그게 제 생각입니다. 결국 사람들은 자신에게 연애지도를 의뢰해서 연애를 조작해서 다른 사람들과 사랑을 하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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