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Notice»

Archive»

« 2019/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저는 과자, 아버지는 담배를 줄이면 좋겠어요

생각 | 2010. 8. 18. 08:22 | Posted by Sammot 마산 김태윤

저는 어릴 때 부터 과자를 좋아했습니다. 사실 누구든지 어릴 때 과자를 좋아하지 않을 사람은 없었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과자 중에서도 '죠리퐁' 이라는 과자를 특히 좋아했습니다. 어릴 때 할머니, 할아버지와 살면서 우유에 죠리퐁을 타먹은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죠리퐁은 정말 지금 먹어도 맛있는 과자입니다. 요즘에는 귀찮아서 우유에 타먹지는 않지만 죠리퐁은 우유없이 그냥 먹어도 참 맛있습니다.

제가 과자 중에서도 특히 죠리퐁이라는 과자를 좋아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냥 맛있으니까 좋아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저는 짠 과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감자칩이나 새우깡처럼 짠 과자보다는 죠리퐁 처럼 순수하게 달달한 맛의 과자가 훨씬 맛있게 느껴집니다. 죠리퐁을 숟가락으로 퍼먹을 때 느껴지는 단 맛은 그야말로 환상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저는 중학교 3학년이 된 지금에도 죠리퐁을 즐겨먹고 있습니다. 어제는 제가 좋아하는 드라마 '자이언트' 가 방송된다는 것을 알고 바로 슈퍼로 뛰어가서 죠리퐁을 사왔습니다.

그리고 드라마 자이언트를 시청하며 죠리퐁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어머니는 과자를 흘릴 수도 있으니까 침대에서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과자를 먹으며 TV를 보고있는 저에게 아직도 '애는 애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 말에 그렇게 동요하지 않았습니다.

꼭 어린 애 만이 과자를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맛있는 것이 있다면 먹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릴 때에도 죠리퐁을 즐겨먹었습니다. 그 때에는 죠리퐁을 400원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1000원을 넘는 가격으로 사야합니다.

거의 3배 정도가 올라버린 죠리퐁의 가격때문에 저는 요즘 상심이 큽니다. 그래서 죠리퐁을 먹는 것을 조금 자제해야겠다고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담뱃값도 인상한다는 이야기가 뉴스에 나오고는 합니다. 담뱃값을 올리는게 금연의 가장 큰 도움이 된다고 뉴스에서 말했습니다.

죠리퐁과 아버지의 담배입니다.


이 말을 들은 아버지도 저처럼 상심이 크신 것 같습니다. 저는 죠리퐁 가격이 올라서 슬프고 아버지는 담배의 가격이 올라서 슬프신 것 같습니다.

저도 담배처럼 죠리퐁에 중독이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죠리퐁을 적게 먹는다는 것이 힘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과자를 많이 먹는게 몸에 좋은 것은 아니니까 앞으로 죠리퐁 먹는 것을 줄여야겠습니다. 아버지도 저처럼 담배를 줄이시면 좋겠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후하하 2010.08.17 1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배 줄이고, 과자 줄이면 가정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2. ㅎㅎ흐흠 2010.08.24 18: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천원으로 올랐구나ㅡㅠ...요즘 물가가 장난 아녀..;;후;;;
    담배는요 정말 끊기가 어렵데요. 우리 아빠도 엄마 언니 말론 담배폈다가 끊어다고 해서 다행인데....담배말고 운동을 권하면 어떨까요? 자전거라든지(우리 아빤 자전거광ㅋㅋ^-^//)인라인이라든지....(동호회는 권해보려다가 여자있음 안되니까;;;)
    가끔 tv에서 광고하는 전자담배는 어떤가요?? 안좋으려나??

이데올로기의 대립 이전에 사람의 삶이 있다

태백산맥 3부, 한반도를 덮친 전쟁의 위협 태백산맥 3부에서는 이데올로기의 본격적인 대립으로 6.25 전쟁이 일어납니다. '1950년 6월 25일'이라는 목차의 제목에서 나오는 차갑고도 위압적인 느낌은 제목 자체로 전쟁의 참혹..

태백산맥 심재모라는 인물에서 내 모습을 봤다

태백산맥 2부, 역사의 갈림길에서 우리는 어디로 가야하나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2부 '민중의 불꽃(3~4권)'을 읽었습니다. 1부 '한의 모닥불'에서 한반도에서 인간이 겪어온 끊임없는 굶주림의 굴레와 불평등에서 비롯된 억압의 역..

태백산맥 1부를 통해 마주한 우리 민족의 역사

소설 태백산맥을 3권까지 읽었습니다. 3권까지가 태백산맥의 1부 이야기라고 하네요. 한 챕터가 끝나는만큼 3권의 마지막은 뭔가 가슴이 먹먹해지면서 뭔가 큰 바람이 몰아치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 같았습니다. 3권의 이야기이지만 ..

태백산맥 2권, 끝없는 가난과 굶주림의 굴레

태백산맥 2권을 읽었습니다. 1권은 사회주의 혁명의 염상진이라던가, 그를 쫒는 동생 염상구, 민족의 단합을 주장하는 김범우 등의 주요인물들의 이야기가 중심이었다면 2권의 그 주변인물들에 초점이 잡혀있는듯 했습니다. 사회주의 혁..

태백산맥,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그들이 선택한 삶

집 책장에 있는 소설 '태백산맥'을 읽어봤습니다. 고등학생 때 몇 번인가 읽어보다 내용도 복잡하고 양도 많아 그만뒀던 기억이 있는데, 워낙 좋은 책이라 해서 이번 기회에 한 번 다 읽어볼까 했습니다. 대망의 1권을 펼치자 처음..

20대가 본 노회찬 의원님의 '촛불이 꿈꾸는 정치'

진주에 정의당 원내대표이신 '노회찬' 의원님의 강의를 들으러 갔습니다. '촛불이 꿈꾸는 정치'라는 주제로 현재 대한민국에 대한 노회찬 의원님의 여러 가지 생각을 듣는 자리였습니다. 딱딱한 이야기가 많을 줄 알았지만, 언어의 연..

영화 1987 대학생 연희 김태리에게서 우리 모습을 보았다

영화 1987은 워낙 많은 인물이 등장하는 만큼 다양한 이해관계와 사건이 전개됩니다. 하지만 인물 하나하나에 집중해서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뛰어난 연출 덕분에 영화를 보며 전혀 피로하거나 혼란스럽지 않죠. 원래 그 배우가 가지고..

영화 1987, 그들이 필사적이었던 이유

친구와 '1987'이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1987은 6월 민주화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였습니다. 요즘 정치적이거나 현대사의 중요한 사건을 다룬 영화가 많이 나오고 있죠. 하지만 1987은 뭔가 좀 다른 영화였습니다...

몇 년간 모았던 동전을 확인해 봤더니

집에 있는데 아버지가 갑자기 저를 부르셨습니다. 아버지 방으로 간 저에게 아버지는 옷장 서랍 구석에 꼭꼭 숨겨둔 곳에서 왠 나무상자 하나를 꺼내 주셨습니다. 상자 속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동전더미가 들어있었습니다. 아버지가 몇년..

언제든 꺼내 읽고 싶은 책, 미움받을 용기

군대 휴가 나갔을 때 친구가 읽으라고 빌려준 책이 하나 있습니다.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인데, 뭐 그 당시에 이미 베트셀러로 아주 유명한 책이었습니다. 읽기 전에는 평범한 자기계발서인줄 알았는데, 이게 읽으면 읽을수록 보통이..

전역하고 드는 여러 가지 생각들

어렸을 때부터 군대라는 곳에 대해 참 거부감이 많이 들었습니다. 휴전중인 국가에서 '군대'라는 단어 자체에서 오는 기본적인 두려움과 20살이 넘으면 가야한다는 사실에 무의식적으로 싫어하게 되고 피하게 됐던 것 같습니다. 보통 ..

김태윤 군대 잘 다녀오겠습니다

요즘 날씨가 춥습니다. 한달 쯤 전에 세상구경을 하러 다니던 중 모르는 사람한테 전화가 한 통 왔습니다. 우편물이 제 앞으로 하나 왔다고... 군대 입영통지서더군요. 사실 2월 쯤에 간다고 알고는 있었는데, 막상 통보를 받으니..

응답하라 1988에서 본 마을과 이웃 간의 정

'응답하라 1988' 제가 아주 좋아하는 드라마입니다. '응답하라 1997'부터 '응답하라 1994' 그리고 1988, 응답하라 시리즈의 드마마는 꾸준히 챙겨보고 있습니다. 세 시리즈 모두 제가 살았던 시절의 이야기가 아니지만..

태봉고 졸업생이 학부모에게 강의한 내용

얼마전 고등학교 선생님 한 분께 강의를 부탁하는 전화가 왔습니다.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태봉고 졸업생'으로 살아가기에 대한 내용의 강의를 부탁하셨습니다. 저는 이미 태봉고를 졸업한 몸인데, 이렇게나마 계속 찾아주시는 게 오히..

점점 변해가는 조선의 여왕 이야기, 소설 혜주

간만에 재미있는 소설 한 편을 읽었습니다. '혜주'라는 소설이었습니다. '실록에서 지워진 조선의 여왕'이라는 부제가 붙어있었습니다. 조선시대에 있었던 유일한 여왕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었습니다. 역사에 관련된 이야기를 좋..

밀양 송전탑 투쟁 10년, 할머니들이 싸운 이유

지난 26일 밀양에서 '송전탑 투쟁 10주년 행사'가 있었습니다. 10년간 밀양에서 송전탑 반대 투쟁을 해온 것을 되돌아보고 이야기도 나누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밀양의 한 체육관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

주먹이 운다, 각자의 사연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

인터넷에서 재밌는 동영상을 보며 놀다가 '류승범의 소름돋는 연기' 라는 식의 제목이 달린 영상을 한 편 보았습니다. 류승범이 교도소에서 자신에 시비거는 사람을 노려보는 연기였는데, 정말 눈빛이.. "와...." 라는 말밖에 안..

일본에서 본 소소하지만 특별한 풍경들

얼마전 부모님과 일본을 다녀왔습니다. 부산에서 배를 타고 큐슈의 후쿠오카에 내려 하카타 버스터미널에서 다시 벳푸라는 도시로 이동했습니다. 자유롭게 여행을 즐기기 위해 일본에서 가이드 없이 가족들끼리만 다니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영화 베테랑과 부당거래 같은 점과 다른 점 비교

'베테랑'이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영화 부당거래와 베를린을 연출하신 '류승완' 감독님의 작품입니다. 전작들에서 볼 수 있는 류승완 감독님 특유의 긴장감있는 연출을 좋아했었는데, 이번 영화 '베테랑'은 긴장감보다..

거대한 운명의 흐름, 클라우드 아틀라스

얼마 전 TV에서 '클라우드 아틀라스'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엄청난 대작이라고 해서 예전부터 보고싶었던 영화였는데 이번에 보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영화는 대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엄청나게 긴 시간의 영화입니다. 172분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