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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캠프의 마지막날,그리고 행복한 추억

즐거움 | 2008.08.03 13:04 | Posted by Sammot 마산 김태윤

일본캠프 5번째 날이었다. 이번에는 '도쿄 디즈니랜드'에 가기 때문에 아침 일찍 일어나야 했다. 우리는 얼른 아침을 먹고 버스를 타고 아사쿠사 관음사로 이동하였다. '아사쿠사 관음사'는 '아사쿠사 센소지'라고도 불리며 옛날에 어떤 어부형제가 물고기를 잡으려다가 물고기 대신에 그물에 걸려온 관세음보살상을 모시기 위하여 세워진 도쿄의 대표적인 사찰로 40~50명의 승려가 거주한다고 한다.

우리는 '아사쿠사 관음사' 관광을 빨리 끝내고 '도쿄 디즈니 랜드'로 이동하였다. 그 곳에서 선생님께 2000엔(약 2만원)의 돈을 점심-저녁밥 돈으로 받고 팀을 짜서 드디어 '도쿄 디즈니랜드'안으로 입장하였다. 나는 내 친구인 장운이와 승연이라는 아이와 짝이 되었다.

우리는 먼저 '캐리비안의 해적'을 탔다. 그 것은 유명한 영화인 '캐리비안의 해적'을 주제로 하여 그 영화의 주인공들을 전시해 놓고 배를 타는 것 이었다. 정말로 재미있는 놀이기구였다.

우리는 점심으로 닭고기를 사먹었다. 하지만 너무 짜서 그렇게 썩 맛있지는 않았다.
 
점심을 먹은 뒤, 기차를 탔다. 너무 느려서 재미가 하나도 없었다. 시간낭비만 한 것 같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보트를 타기로 했다. 내가 먼저 줄을 서고 있다가 아이들이 새치기를 하려고 했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아이들은 오지를 않았다. 결국 할수없이 혼자서 외롭게 보트를 타고 아이들을 찾아 다니다가 너무 힘들어서  결국 찾는 것을 포기하고 주저앉아 버렸다.

그러다가 너무 더워서 그늘을 찾아 다니다가 선생님을 만났다. 선생님께서는 아이스크림을 사주셨다. 나는 선생님이 너무 반가웠다. 그래서 선생님과 함께 공연을 보다가 아까 잃어버린 승연이를 만났다. 승연이도 장운이를 잃어버렸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선생님과 헤어지고 승연이와 함께 다녔다.

승연이와 함께 다니다 보까 시간이 1시간정도 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할 수 없이 우리는 마지막으로 롤러코스터를 타기로 했다. 하지만 줄이 너무 많아서 거의 30분 정도나 기다려서 롤러코스터를 탔다. 그래도 롤러코스터가 너무 재미있어서 줄섰던 게 전혀 아깝지 않았다. 롤러코스터를 타고 나니 20분정도 남아있었다. 그래서 놀이기구를 하나 더 탈까 했지만 그냥 디즈니랜드에서 나와 기다리기로 했다.

우리는 다시 호텔로 돌아와 일본에서의 마지막밤을 보냈다. 내일은 일본캠프를 마치고 한국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정말 이번 5일동안 많은 것을 느끼고,배운것 같다. 정말 즐거운 캠프였다. 중간에 힘들고 괴로운 때도 있었지만 다른나라에 가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운다는게 내게는 정말 행복한 추억이었다. 정말 비싼 돈을 내주시고 일본캠프를 보내주신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공부도 잘하고 뭐든지 열심히 해서 꼭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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