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과 동의보감(만화) 상세보기
황인환 지음 | 문공사 펴냄
동양 최고의 의학 백과사전으로 평가받는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의 생애를 만화로 꾸몄다.

이번에는 '허준과 동의보감' 이라는 책을 봤다. 그 책은 허준이라는 의원의 일생을 만화로 나타낸 책이였다. 그 책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때는 조선시대 먹고 살기위해 '유의태'라는 사람의 집에 발을 들여놓은 '허준'이라는 자가 있었다.

허준은 의술로 인하여 많은 사람에게 존경받는 유의태가 부러워서 유의태로부터 의술을 배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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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허준은 노대감이라는 부잣집에 딸이 앓고 있는 병을 고친다. 그로 인하여 허준은 '명의'라고 소문이 난다. 이 소문을 들은 마을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병을 고쳐 달라고 허준의 집으로 몰려오게 된다.
 
허준은 수많은 병든 마을사람들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 그 때 허준의 스승이였던 유의태가 찾아와서 병든 마을 사람들을 모두 고치지 않는다면 절대로 자신을 찾아오지 말라고 하였다.

허준은 할 수 없이  마을사람들의 병을 고치기로 하였다. 하지만 자신의 하찮음을 깨닫고 결국 병자들을 다 고치지 못한 채로 유의태의 집으로 가지만 결국 쫒겨나고 말았다. 그리고 유의태의 제자들에게 엄청 두들겨 맞고 쓰러지게 되고, 얼굴에 붕대를 감은 어떤 괴인이 쓰러진 허준을 업고 자신의 집에 데려가게 된다.

그리고 쓰러져 있던 허준이 깨어난다. 그리고 허준을 업고 왔던 괴인은 토끼를 잡아서 허준과 먹으려고 한다. 그러자 허준은 자신을 살려준 보답을 하기 위하여 토끼를 칼로 죽이려고 한다. 그러자 괴인은 동물을 고통스럽게 죽이는 것 또한 죄라며 바늘로 토끼의 목 뒤를 가볍게 찔러 토끼를 편한하게 죽인다.

그 광경을 본 허준은 그 괴인이 엄청난 의술의 소유자임을 알고 괴인에게 의술을 가르쳐 달라고 한다. 그리고 괴인은 허준에게 자신이 허준의 스승인 유의태의 '죽마고우'였음을 밝히고 자신의 이름이 '인걸'이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허준에게 자신의 모든 의술을 가르치고 허준과 헤어진다.

허준은 다시 유의태의 집으로 가서 유의태에게 '인걸'을 만났다고 하자 유의태는 곰곰히 생각하다가 허준과 자신의 제자인 바우에게 한양으로 가서 과거를 보라고 한다. 그리하여 허준과 바우는 한양으로 가서 과거시험을 본다. 그리고 둘은 모두 시험을 통과하여 의원이 된다.

그 후로 의원이 된 허준은 어느 지체 높은 대감댁의 도련님과 왕세자의 병을 고쳐서 조선에서 굉장히 유명한 의원이 된다. 그리고 허준은 의술을 모르는 백성들을 위하여 중국의 의서를 모아서 조선사람들에게 맞는 치료법으로 고쳐서 한글로 번역한 '동의보감'이라는 의서를 만들고 69세에 죽는다.

이 책에 나오는 허준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평범한 신분에서 조선에서 제일가는 의원으로 올라오게 되다니 정말 뭐든지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할수 있나보다. 이제부터는 나도 허준처럼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여 꼭 성공할 것이다.

나는 옛날에 소설 '동의보감'을 읽은 적이 있었다. 그 내용에는 '우공보'와 '정상구'라는 인물이 나왔었다. 하지만 지금 내가 읽은 이 책에는 '우공보'와 '정상구'라는 인물은 전혀 나오지 않았다. 내 생각으로는 '우공보'와 ''정상구'는 이 만화에서 '바우'라는 인물로 대신 나왔거나 아예 처음부터 나오지 않았던 인물들 이었을 것이다. 앞으로 '우공보'와 '정상구'에 대해서 좀 더 알기 위해서 소설 '동의보감'이라는 책을 다시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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