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학년의 마지막 시험이 4일밖에 남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오늘부터 시험을 위해서 공부를 열심히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물론 벼락치기이지만 공부를 안하는 것 보다는 훨씬 낫다. 일단 오늘은 친구들과 만나서 도서관을 갈 것이다. 도서관에 가서 과학, 사회, 국사를 공부 할 것이다.

그리고 내일은 학원에 가서 공부를 할 것이다. 물론 학원에 가도 자습밖에 하지 않지만 학원에는 문제집의 풀이가 적혀있는 책이나 참고서가 많이 있어서 공부가 훨씬 수월할 것이다.

오늘과 내일 주말동안 열심히 공부를 해서 이번에는 저번보다 좋은 성적을 낼 것이다. 이번에는 영어학원을 다니지 않아서 왠지 영어의 성적이 조금 떨어질 것 같다.

하지만 그럴수록 영어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 이번에 영어학원을 다니지 않은 결과 나는 결국 영어학원을 계속 다녀야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확실히 영어와 수학은 무척 중요한 과목들이다. 나도 그 두 과목을 집중적을 열심히 한다. 그래서 이번 겨울방학때 부터 다시 영어학원을 다니기로 어머니와 약속을 하였다.

일단 이번 시험을 무사히 치르고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3학년 공부를 할 것이다.
오늘 나는 집에서 주말의 평온함과 휴식을 즐기고 있다. 그런데 오늘은 학원에 가야만 했다. 왜냐하면 수학을 아직 다 끝내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홍시를 먹다가 학원에 가야하는 시간이 다 되었다고 친구에게 전화가 와서 얼른 짐을 싸고 학원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내가 학원을 잠시 다니지 않아서 모르는 문제가 많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책의 내용을 읽어가며 문제를 힘들게 풀어 나갔다.

하지만 정말 책의 설명을 봐도 도저히 풀지못하는 문제가 있으면 학원 선생님께 물어보며 풀었다. 선생님께서는 정말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잘 해주셨다.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바로 도형의 닮음 부분이었다. 닮음이란 말 그대로 닮은 두 도형이라는 것이다. 만약 두 도형이 닮음이라면 각의 크기가 전부 같고 변의 길이의 비가 같았다. 

여기에서 나는 닮음인 두 도형을 찾는 것이 굉장히 힘들었다. 문제에는 닮음인 두 도형을 하나의 큰 도형에 숨겨놓는데 도대체 어떤 도형끼리가 닮음인지 몰랐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그것들을 아주 잘 찾아주셨다. 물론 내가 찾은 것은 아니지만 선생님의 도움으로 문제가 아주 잘 풀어졌다. 

그렇게 수학문제를 풀다가 쉬는시간에 밖에 나가서 먹을 것을 조금 사먹고 다시 학원으로 들어가서 이번에는 수학이 아닌 다른 과목의 공부를 하였다. 나는 사회문제를 한 번 풀어보았다. EBS에서 한 번 들은 내용이라서 문제가 생각보다 잘 풀어졌다.

그렇게 문제를 풀다가 이번에는 과학을 공부했다. 과학의 전기부분은 역시 어려워서 EBS를 듣고 문제를 풀어도 문제가 잘 풀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책에 있는 과학에 대한 설명을 계속해서 읽어보았다. EBS선생님께서는 전기부분을 많이 복습하고 책의 내용을 계속 읽어봐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오늘 학원에 가서 정말 공부를 많이 한 것 같다. 오늘 수학에서 배우지 않은 것들을 거의 전부 배웠고 사회와 과학도 꽤 공부를 많이 했다. 

오랜만에 주말에 학원을 가니까 왠지 마음이 뿌듯했다. 원래는 시험기간에만 주말에 학원을 가서 공부를 하는데 오늘은 수학을 빨리 끝내야 했기 때문에 학원에 갔다.

저번 시험때는 주말에 학원을 가지 않았다. 왜냐하면 시험기간에는 내가 학원을 다니지않고 집에서 공부를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주말에 학원에 가는 것이었다.
드디어 나에게 주말이 찾아왔다. 나는 일단 학교를 다녀와서 집에서 쉬고있었다. 오늘은 날씨가 굉장히 더워서 조금 피곤했었다.

그렇게 쉬고있는데 갑자기 아버지께 전화가 와서 같이 점심을 먹자고 하셨다. 나는 무척 배가 고팠기 때문에 참으로 반가운 소리였다.

그렇게 나와 어머니는 얼른 집에서 나와 밥을 먹기로 한 곳으로 갔다. 거기에서 한 5분동안 기다리니 아버지께서 오셨다.

그래서 나와 어머니, 아버지는 식당으로 가서 맛있는 낚지볶음을 먹고 마산도서관쪽으로 갔다. 우리는 마산도서관을 지나쳐 계속 올라갔다.

그 이유는 바로 등산을 하기위해서였다. 그 산은 바로 저번에도 가서 블로그에 오렸던 집앞의 용마산이었다. 그 산은 높이가 낮아서 꼭대기까지 올라가는데 20분밖에 안 걸리는 산이었다.

그래서 나는 어젠가 어머니와 함께 용마산을 올라가보려고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이렇게 어머니와 함께 등산을 하니까 기분이 무척 좋았다.

오늘 갔던 산의 정상에서 찍은 셀카 사진입니다.


나는 아주 쉽게 산을 올라갔다. 어머니도 예상과는 달리 엄청 쉽게 올라가고 계셨다. 그렇게 산의 중간쯤 왔을때 어머니께서는 약수터에 앉아서 "이건 뭐 산도 아니네" 라고 말씀하셨다.

저번에는 함께 산을 타자고 어머니께 말씀드려봤지만 어머니깨서 늘 힘들다고 거절하셨다. 그래서 나는 어머니께서는 체력이 약하시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어머니의 체력은 정말 대단했고 나는 어머니의 그런 모습을 보고 감탄했다. 어머니께서는 산에서 내려와서도 전혀 힘들지 않았다고 말씀하셨다.

확실히 산이 낮기는 했지만 그래도 계속 걸으면 꽤 힘드실텐데 어머니는 힘든 척도 하지않으셨다. 나도 조금 힘들었는데 어머니는 아직도 쌩쌩하셨다. 정말 어머니가 멋있게 보였다. 앞으로 어머니께서 체력이 약하다고 생각하면 안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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