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기초비디오 시간에 '뮤직비디오' 제작 수업을 했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를 골라 그 노래에 맞는 이미지를 모으기부터 그것을 뮤직비디오까지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저는 마룬5라는 가수의 노래 'Feelings'를 골랐습니다. 대부분의 마룬5 노래가 그렇듯이 Feelings는 매우 경쾌한 노래였습니다. 노래의 분위기에 맞춰서 최대한 화사하고 경쾌한 이미지들을 찾았습니다. 

뮤직비디오에 사용할 영상들은 모두 아이폰으로 촬영했습니다. 제가 옛날에 찍었던 영상들도 뮤직비디오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것 같으면 많이 사용했습니다. 

노래의 제목 그대로 저의 Feelings(느낌들)을 많이 표현하려 했습니다. 딱히 영상에 어떤 의미를 부여해 만든 것은 아닙니다. 뮤직비디오 수업의 주제도 어떤 특정한 의미가 아니라 영상의 느낌이었으니까요.

짧지만 나름대로 음악과 이미지를 맞춰 제작한다고 고민을 많이 해서 만든 영상입니다. 꽤 오랫동안 영상을 잘 만들지 않아서 감을 잃으면 어떡하나 걱정을 했었는데, 만들다보니 재미도 있었고, 여러 가지로 색다른 제작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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