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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가 깨끗한 스포츠로 기억되면 좋겠습니다

짜증 | 2012.02.20 16:54 | Posted by Sammot 마산 김태윤

저번에 신문을 보다가 프로야구와 프로배구에서 뒷돈을 받고 승부를 조작한 의혹이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사에서는 제가 즐겨 보는 프로농구에서도 승부조작의 의혹이 있다고 했습니다. 농구를 좋아하는 팬으로써 참으로 안타까운 기사였습니다.

제가 본 기사에서는 작년에 발생한 프로축구 K리그 승부조작 사건을 주도한 김모씨가 검찰 수사에서 "프로농구에서도 3점슛과 관련된 승부조작이 있었다는 소문을 들었다." 라고 진술했답니다.

이로 인하여 프로농구의 승부조작 의혹이 생겼고, 이에 남자프로농구 주관단체(KBL)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승부조작에 있어서 미리 교육을 했었고 신중하게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겠다고 했습니다.


확실히 아직은 정확하게 밝혀진 사실이 아니라 소문일 뿐이니 프로농구에서 승부조작을 했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현재 프로농구에서 활동을 하고있는 한 선수는 농구는 "종목 특성상 조작이 쉽지 않다" 라고 했고 한 편으로는 "만약 조작이 존재했다면 같은 선수로서 실망감이 클 것 같다" 고 말했습니다.

물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농구라는 스포츠가 워낙 경기가 빨리 진행되고 선수 교체가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승부조작이 많이 힘들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제가 농구를 많이 좋아하고, 또 농구를 많이 해봤기 때문에 승부조작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생각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만약 승부조작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정말 농구에 대해서 큰 실망을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포츠에서 그런 일이 발생했다면 저에게 정말 큰 충격일 것입니다.

농구 뿐만이 아니라 어느 스포츠에서도 승부조작은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에게 승부조작이 일어났다면 그건 이미 스포츠가 아닙니다!!!

연합뉴스에 있는 사진입니다.


그건 농구가 아니라도 어떤 스포츠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승부조작을 위해 선수에게 돈을 주는 사람도 나쁘지만 그 돈을 받고 경기를 져주는 선수가 더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경기라도 최선을 다하는 게 스포츠 정신이죠. 돈때문에 스포츠맨으로서의 자신을 포기한다는 건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입니다.

돈이 소중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지만 저는 돈보다 야구선수든 배구선수든 농구선수든 그 선수로서 경기를 다해 임하는 자세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어쨋든 프로농구를 비롯한 모든 스포츠에서 승부조작 의혹은 물론 승부조작 자체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농구를 좋아하는 한 고등학생으로서 농구가 영원히 '깨끗한 스포츠' 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제 농구공입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hwang-ho.tistory.com BlogIcon 황호 2012.02.20 1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렬한 동부 팬인데 제발 승부조작 루머이길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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