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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입장에서 본 태봉고 입시설명회

생각 | 2011.10.17 10:11 | Posted by Sammot 마산 김태윤

오늘은 학교에서 특별한 행사를 하나 했습니다. 학교에서는 '입시설명회' 라는 것을 했는데 2012년도 태봉고 입학을 지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였습니다.

입시설명회는 태봉고등학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불러서 태봉고에 입학하는 방법이나 교육과정 등을 설명하는 자리였습니다.

그리고 작년에도 입시설명회를 했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작년처럼 입시설명회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들이 무척이나 많았습니다.
 

이번에는 작년보다 입학할 때 경쟁률이 훨씬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우리 학교에 입학하고 싶은 학생이 많다는 것은 재학생의 입장에서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작년 입시설명회에는 저도 태봉고 입학 지망생으로써 참가하여 태봉고의 입시설명회를 들었습니다.

작년에 태봉고에 입학하기 위하여 입시설명회에 참가했던 것도 얼마 되지 않은 일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나서 세 번째 입시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입시설명회는 학교 수업을 모두 마치고 시작되었는데 저는 입시설명회를 듣기 위해 계속 학교에 남아있었습니다.

그렇게 학교에 남아 몇 명의 친구들과 입시설명회를 들었습니다. 이번에 열린 입시설명회를 들으니 작년에 태봉고에 입학하려고 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역시 태봉고에 들어오기 전에 들었던 입시설명회와 태봉고에 입학하여 재학 중에 입시설명회를 듣는 것은 달라도 정말 많이 달랐습니다.

작년에는 태봉고에 대해 잘 알지도 못했으며 대안교육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기 때문에 학교의 모든 게 새로웠습니다.


하지만 이번 입시설명회 때에는 이미 학교에 대해 몸으로 직접 경험했기 때문에 많이 알고 있었고 태봉고가 하고있는 대안교육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알고 있었기에 새롭다는 느낌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다시 입시설명회를 들으니까 뭔가 좀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치 이미 만화나 소설로 본 원작이 영화로 나왔을 때 만들어진 그 영화를 보는 그런 종류의 느낌이었습니다.

'소설이나 만화로 보았던 영화를 볼 때에는 어떤 한 장면이 영화에서는 어떻게 표현될까?' 라는 생각을 하며 기대를 하듯이 이번 입시설명회도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들었던 입시설명회는 제가 기대했던 만큼의 충분한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입시설명회에 참가한 학생, 학부모들에게 충분히 우리학교에 대해 설명을 많이 해주었던 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입시설명회에서는 학교에 대해 설명하는 것뿐만 아니라 공연도 했습니다. 이번에는 '사물놀이' 동아리의 사물놀이 공연이 있었습니다.

사물놀이 공연은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그런 공연들로 분위기 활기차게 해주었고, 신나는 박자로 태봉고 학생들도 보여줄 수 있었던 무대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입시설명회에는 저도 무대에 한 번 올라갔습니다. 제가 무대에 올라간 이유는 바로 '그린나래' 라는 프로젝트 때문이었습니다.

그린나래는 태봉고의 프로젝트 중 하나인데, 태봉고에서의 학생들의 생활모습과 배우는 모습을 학생의 입장에서 알려주기 위해 만든 '태봉고등학교 체험캠프' 입니다.

저는 그린나래 프로젝트의 대표로써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이 모인 자리인 입시설명회에서 홍보하기 위해 무대에 올라간 것 입니다.

그린나래는 사실 1학기 때에도 한 번 실현되었습니다. 하지만 태국자원봉사의 면접 때문에 중간에 포기하고 저만 따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블로그에는 포스팅할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제가 그린나래의 대표자리를 맡았기 때문에 대표로써 책임지고 그린나래 홍보를 하려고 했습니다.

사실 아직 그린나래 캠프의 구체적인 계획이 완성되지 않았고 내년 2월달에 캠프를 하기 때문에 홍보랄 것도 없이 그린나래에 무엇인지만 알려주면 되었습니다.


무대 위에서 대충 그린나래에 대해 학생, 학부모님들께 설명을 드리고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쉬는 시간에 입시설명회 학부모님 두 분께서 따로 그린나래 캠프에 대해 질문을 하셨습니다. 저는 당연히 그린나래에 대해 질문하시는 학부모님들께 친절하게 답변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입시설명회의 마지막에는 사회자 선생님과 교장선생님, 전교 2학년 회장, 부회장, 1학년 부회장 이렇게
6명이 무대위에 올라가서 학부모님들의 질문을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질문을 하시는 학부모님들은 무척 많았습니다. 그만큼 자신의 자녀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많다는 것이겠죠. 그런 모습을 보니 정말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학부모님들의 질문하는 내용에 대해 무대위에 있는 사람들은 최선을 다해 답변을 해주었습니다. 선생님들보다는 무대위에 있는 학생들이 더 많이 대답을 했습니다.


그런 모습에서 이번 입시설명회에서는 학생, 학부모들이 태봉고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의견을 많이 들을 수 있었을 것 같아서 아주 좋았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herjaehui.tistory.com BlogIcon 허재희 2011.10.16 1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 친구 증에서도 태봉고 간다고 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도 태봉고 입시설명회 갔다고 하네~^^

    입시설명회 하니까 작년에 허윤오빠하고 오빠가 입시설명회간다고 문화의집 못왔던 기억이 나네~^^ㅋㅋ 그 때 둘이 가서 만났다고 했잖아~~ ㅋㅋ

    벌써 1년이 흐르고 이젠 우리가 고등학교 가야할 시기..오랜 고민끝에 나도 고등학교를 정했어~고민하던 학교중에 태봉고도 있었지~ 오빠의 오랜 설득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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