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나는 '선덕여왕' 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있다. 처음에는 별로 재미가 없었지만 원래 나는 사극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금방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어머니께서도 좋아하셨지만 이상하게 요즘에는 별로 재밌어하시지 않는 것 같았다.

그래도 나는 선덕여왕이 재밌고 좋다. 선덕여왕은 신라의 유명한 여왕으로 이름은 덕만이다. 지금 드라마에서는 화랑의 낭도로 김유신과 자신의 쌍둥이 언니인 천명공주의 도움으로 왕족의 신분을 숨기고 있다. 

그 이유는 신라에서는 옛날부터 왕족에 쌍둥이가 태어나면 좋지않다는 예언이 있기때문이다. 그렇기에 덕만이를 숨기는 것이다.

하지만 덕만이를 계속 그렇게 숨긴다면 덕만이는 결코 여왕이 될수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덕만이는 대체 어떻게 여왕이 될까? 아마 내 생각으로는 덕만이가 왕위를 이어받고 예언이 틀리다는 것을 증명하고 여왕이 될 것 같다.

물론 내 생각이 드라마와 똑같을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나는 그렇게 예상한다. 이제 덕만이를 찾는 사람들이 드라마에 많이 생겼으니 아마 조금만 있으면 덕만이가 여왕이 될 것 같다.

덕만이는 여왕은 아직 되지 않았지만 화랑에서도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덕만이는 백제와의 전쟁에서  자신의 동료들과 포위가 되었을 때 원진을 짜라고 지휘를 하였다. 나는 그 모습이 정말 멋있었다.

그리고 내가 본 덕만이의 모습 중에서 제일 멋있었던 모습은 바로 덕만이가 백제군의 시체를 밝고 화살을 쏴서 김유신을 구해주는 장면이었다. 그 모습은 고구려를 세운 주몽을 연상시켰다. 나는 드라마 '주몽' 을 재밌게 봐서인지 그 때부터 덕만이가 더욱 더 좋아졌다.


나는 사극을 좋아한다. 제일 처음으로 재밌게 본 사극은 '대장금'이고 그 다음은 '주몽' 그리고 지금 보고있는 선덕여왕이다. 생각 해보니까 그 사극들 모두 MB○의 드라마이다. MB○가 사극을 아주 재미있게 만드는 모양이다.

앞으로 이런 재미있는 사극을 많이 봤으면 좋겠다. 역사공부도 되고 재미도 있고 정말 일석이조인 것 같다.

선덕여왕
채널/시간 MBC (2008년 방송예정)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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