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는 감기몸살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 저번주 금요일부터 감기가 걸려서 오늘까지 계속 아팠다. 저번주 주말에 가장 많이 앓았고 수요일에는 학교수업 중간에 병원까지 다녀왔었다.

처음에는 머리가 조금씩 아프더니 열이 나기 시작했다. 나는 그냥 날씨가 추워서 잠깐 그러는 거겠지... 하면서 그냥 넘어갔지만 열이 점점 심해지면서 콧물도 계속 나왔다. 그래서 밤에 계속 코를 풀어댔다. 새벽에 내가 코를 푸는 소리에 부모님께서 자꾸 께셨다. 나는 정말 죄송했다.

처음에 머리가 아팠을때는 그냥 집에있는 감기약을 먹다가 점점 상태가 안좋아지니까 약국에서 종합감기약을 사서 먹었다. 그래도 감기가 나아지지 않아서 결국 병원을 가서 주사를 맏고 약을 받아먹었다. 그러니까 점점 상태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저번주 주말에는 아예 그냥 하루종일 따뜻한 방안에 보일러를 틀어놓고 계속 잠만 잤다. 정말 너무 아팠었다. 지금까지 걸려본 감기중에서 가장 힘든 감기였다. 그리고 중학생이 되서 처음으로 걸린 감기 였다. 그렇기 때문에 고통스럽지만 내게는 소중한 추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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