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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께 전화를 자주 드리자

생각 | 2009. 1. 22. 15:58 | Posted by Sammot 마산 김태윤

조금 있으면 설날이 다가온다. 우리는 남해에 있는 할아버지의 집으로 갈 것이다. 할아버지께서는 할머니께서 먼저 돌아가셔서 매일 혼자 계신다. 그래서 나는 할아버지가 많이 외로우실 것 같다. 그러니까 명절이나 다른 행사가 있는 날에라도 할아버지댁을 자주 방문해야 내 마음이 편하다.

나는 5살 때까지 할아버지댁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같이 살았다. 그래서 할아버지, 할머니는 나를 무척 예뻐하신다. 나도 할아버지, 할머니가 매우 좋다.

할아버지와 나. 작년 여름 경주에 가족여행을 가서 아버지가 찍어주신 사진이다.


그러나 나는 5살이 되던 해에 아버지, 어머니와 창원으로 이사를 가서 할아버지, 할머니를 그리워 하면서 유치원을 다니다가 내가 태어난 마산으로 다시 이사를 와 지금까지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할머니께서 내가 4학년 때 돌아가셨다. 나는 너무 슬프고 할머니가 보고 싶었다. 그리고 할아버지께서는 그 때부터 혼자 사셨다. 나는 할아버지가 외로우실 것 같아서 할아버지댁을 방문할 때마다 할아버지를 꼭 안아드렸다.

할아버지댁에서 본 마을 앞 풍경. 느티나무는 할아버지가 심은 것이라고 한다.


나는 할아버지께서 너무 외로우실 것 같아서 나라도 할아버지께 전화를 자주 드려야 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하지만 요즘 내가 공부 때문에 많이 바빠서 할아버지께 전화를 드리는 것을 그만 잊어버리고 만다. 나는 할아버지께 정말 죄송했다. 하지만 지금은 방학이니까 앞으로 남은 방학날 만큼은 꼭 자주 전화를 드리겠다.


이번 설날에 할아버지댁을 방문하여 할아버지께 정말 잘해드리겠다. 그래야 할아버지의 외로움이 조금이라도 없어질테니...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소나기 2009.01.22 1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윤이의 따뜻한 맘이 그대로 전해지는구나.

  2. Favicon of http://idreamsea.tistory.com BlogIcon 꿈꾸는바다 2009.01.23 14: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 태윤군!
    멋진 블로그에 글을 남깁니다~

    할아버지를 생각하는 그 마음, 그대로 전해질 것 같아요^^
    관련된 글이 있어서 트랙백 남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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