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제 영와 < 삼국지:용의 부활 > 과 < 쿵푸팬더 > 를 비디오로 빌려서 보았다. 먼저 < 삼국지 >를 보았는데 < 적벽대전 >에 나오는 장면도 많이 있었다. 하지만 < 적벽대전 >과 < 삼국지:용의 부활 >은 아주 많이 달랐다.

일단 < 삼국지:용의부활 >보다는 < 적벽대전 >이 더 재미있었고, < 적벽대전 >은 주유가 주인공이지만 < 삼국지 >는 조자룡이 주인공이었다.

삼국지 : 용의 부활은 멋있는 무술을 보여줬지만 마지막이 슬픈 영화였다.


< 삼국지:용의부활 >은 조자룡이 장군이 되어서 죽기까지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거기에서 조자룡은 촉나라의 오호장군중 가장 무예가 뛰어난 장군으로 나오고, 유비가 죽어서도 조자룡을 살아남는다. 그리고 < 적벽대전 >에 나오는 무술액션보다 훨씬 더 멋있는 무술액션을 보여준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결국 죽고 마는 허무하고 슬픈 영화였다.

< 삼국지 >를 보고나서 < 쿵푸팬더 >를 보았다. < 쿵푸팬더 >는 쿵푸와 팬더를 주제로 미국이 만든 영화였다. 아버지께서는 < 쿵푸팬더 >가 중국의 상징인 쿵푸와 팬더를 주제로 하였다고 중국이 많이 싫어하였다고 하셨다.

이 장면에서도 나는 배꼽을 잡고 웃었다.


< 쿵푸팬더 >의 내용은 대충 이렇다. 어떤 팬더가 무술 고수들의 시합을 보러갔다가 얼떨결에 '용의 전사' 로 지목이 되어 어떤 무술장에 가서 먹을 것을 걸고 수련을 하여 악당을 물리치고 마을의 영웅이 된다는 내용이다.


< 쿵푸팬더 >의 내용은 정말 간단하고 유치하다. 하지만 나는 장면의 하나 하나가 정말 웃겼다. 나는 그 장면들을 보면서 배꼽이 빠질 정도로 웃었다. 팬더가 너무 귀여웠고 무술을 할때 표정이 정말 웃겼었다.

삼국지 : 용의부활
감독 이인항 (2008 / 중국, 한국)
출연 유덕화, 매기 큐, 홍금보, 적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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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팬더
감독 마크 오스본, 존 스티븐슨 (2008 / 미국)
출연 잭 블랙, 더스틴 호프먼, 안젤리나 졸리, 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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