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읽은 책은 '아서왕, 전설로 태어난 기사의 수호신' 이라는 책입니다. 그 책은 5~6세기 영국의 전설적인 영웅인 '아서왕' 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었습니다.


아서왕 신화는 그 이야기가 매우 풍부하고 극적인 요소가 많으며, 유럽의 작가들로 하여금 좀 더 과장되어 '영웅화' 또는 '신격화' 된 인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서왕의 신화는 수많은 소설들이나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등에서 언급되는 인물로써 굉장히 유명한 영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아서왕의 정체를 여자로 묘사했던 애니메이션도 있습니다. 그만큼 아서왕를 소재로 한 작품들은 너무나도 다양합니다.

저도 여러가지 애니메이션을 통해 아서왕에 대해 알게되었고 그의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업적이 궁금해서 이렇게 인문고전 책을 읽어서 접하게 되었습니다.



아서왕의 업적과 생애
아서왕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그는 대영제국에서 왕족 세력간의 불륜으로 태어나 숨어 지내면서 왕족이 아닌 평범한 기사로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대영제국의 왕이 후계자 없이 세상을 떠나자 대영제국은 왕의 자리를 놓고 혼란에 빠집니다. 그러던 중, 교회 광장의 어떤 바위에 검 하나가 박혀있는 것이 발견됩니다.

바위에 박힌 그 검에는 이런 문구가 적혀있었습니다. '왕의 귀중한 보물, 고귀한 엑스칼리버' 사람들은 그 검을 뽑는 자만이 왕위를 가질 자격이 있다고 했습니다.

왕권을 노리던 제후(봉건시대 때 영토를 가진 권력을 행상하던 사람)들은 그 검을 뽑으려고 안간힘을 써봤지만 검은 꿈쩍하지도 않았습니다.

그 때, 한 청년이 다가와서 바위에 박힌 검을 너무나 쉽게 뽑아버렸습니다. 그 청년은 바로 기사 수업을 받고 있었던 아서였습니다.


그는 그 뒤로 아서는 제후 세력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왕위에 즉위하게 됩니다. 왕이 된 아서왕은 색슨족과 야만족들을 물리치고 대영제국의 평화를 가져온 영웅이 됩니다.

그리고 아서왕은 자신을 배신하고 반역을 일으킨 자신의 아들, '모드레드' 와의 전투에서 아들을 죽이고 중상을 입은 뒤, 숲에서 자신의 검 '엑스칼리버' 를 호수에 던져버리고 아발론이라는 곳에 가서 최후를 맞이합니다.

아서의 명으로 엑스칼리버를 호수에 버리는 베디비어


아서왕 전설에는 '마법의 검을 뽑고 왕이 된다', '엑스칼리버를 호수에 버릴 때 호수에서 손이 나와서 크게 3~4번 휘두르고 사라진다' 등 비현실적인 요소가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아서왕 전설에 비현실적인 요소가 많이 있고, 마치 보는 이의 흥미를 유발시키기 위해 극적으로 묘사된 부분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서왕, 그는 실존했는가?
아서왕이 '실존했는가', '상상속의 인물인가' 를 다루는 예측들은 매우 다양합니다. 어떤 이는 아서왕이 실제로 존재했던 왕이었고, 또 어떤 이는 아서왕이 한 용병을 모델로 하여 만들어진 인물이고, 또 다른 이는 아서왕은 아예 존재하지 않았던 소설 속의 인물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아서왕의 실존여부를 두고 주장하는 의견들은 너무나도 다양하기 때문에 책에서도 아서왕의 존재에 대해 확실하게 정의를 내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주장들 중에서도 대영제국과 유럽 곳곳에 있는 아서왕에 대한 희미하지만 여러가지 기록들을 봤을 때, 한가지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영국 역사에서 아서왕이라는 인물은 실존했으나, 그의 극적인 생애는 수많은 문학가들에 의해 과장된 것이다' 라는 의견이 가장 유력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아서왕과 비슷한 시기의 군사 지도자였던 루키우스 아르토리우스 카스투스라는 사람이 아서왕의 모델이 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영제국의 아서왕은 대체 어떤 이유로 그렇게 전설적인 영웅으로 묘사되었던 것일까요?
그 해답은 12세기 경, 잉글랜드의 왕 헨리 2세의 행동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아서왕 동상


그 당시, 잉글랜드가 속해있던 영국과 프랑스의 적대관계가 점점 커져갔고 프랑스에는 '샤를마뉴' 라는 영웅의 존재로 인해 권력의 정통성을 확보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헨리 2세 또한 자신이 가진 권력의 정통성을 확립하기 위해 프랑스의 영웅 '샤를마뉴' 에 필적할 만한 영웅을 만들었고 그가 바로 '아서왕' 인 것입니다. 


기독교와 '기사도' 의 상징
아서왕의 업적은 간단하게 색슨족, 야만족들 등, 많은 침략으로부터 대영제국을 지켜내고 수많은 전투와 전쟁을 승리로 이끈 것입니다.

이런 뻔한 업적을 세운 아서왕이 전설속에 남은 영웅으로 추대받은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아서왕 신화속에는 '성배' 를 찾기위한 모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때 언급되는 성배는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독교의 성배>
성배의 본질은 원래 일용한 양식을 베풀고 병을 치유하는데 쓰였던 마법의 잔이라고 전해진 신비스러운 도구였습니다.

하지만 13세기, '아이마태아의 요셉' 이라는 책에서 성배는 기독교의 상징인 십자가에서 흐르는 예수의 피를 받는 잔으로 묘사됩니다.

아서왕 전설에서 아서가 이런 '성배' 를 찾기위한 모험을 떠났다는 것은 그가 '기독교적인 왕' 이라는 것이 틀림없다고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원탁의 기사>
 
'아서왕' 하면 반드시 언급되는 단체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원탁의 기사단' 입니다. 원탁의 기사단은 아서왕이 왕위에 있을 때 각종 모임이나 연회시에 원형 탁자에 둘러앉은 엘리트 집단을 말합니다. 

원탁에 앉을 수 있었던 명예로운 인물들은 약 150명에 이르렀고 원탁에 둘러앉은 원탁의 기사들은 서로간에 확고한 믿음과 끈끈한 형제애가 있었습니다.



원탁의 기사들은 영광스러운 기사이자 왕인 아서로 하여금 '기사는 여성과 어린아이를 위해 자신의 검을 사용해야하며, 어떤 상황에서든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권리를 존중하는 명예로운 사람으로서 행동해야 한다' 라는 '기사도 정신' 을 가지고 계승해 나갔습니다. 

중세 유럽에서 강조되었던 기사 집단들의 기사도 정신은 바로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단에서 유래된 말이라고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기사도 정신은 현대사회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단어입니다.)

아서왕, 전설로 태어난 기사의 수호신
아서왕 전설의 명확한 기원은 역사에서 사라졌습니다. 아서왕은 어둠의 시대에 태어나 기사인 동시에 대영제국을 이끄는 왕이 되어 많은 민족들의 침략을 무찌르고 기독교와 기사도 정신을 퍼뜨린 신화속 영웅입니다.
 
그는 진정으로 고귀한 왕이었으며 기독교의 수호자이자 기사로서의 완벽한 모델이 된 인물입니다.

아서왕전설로태어난기사의수호신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 예술문고
지은이 편집부 (시공사,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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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방학 때에는 인문고전 책을 많이 읽기로 아버지와 약속했었습니다. 어떤 일이든 책을 많이 읽고 교양을 많이 쌓아두면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수많은 책들 중에서도 인문고전을 읽으면 더 많은 도움이 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인문고전 세트를 사주셨습니다.

약 130권 정도의 많은 인문고전 책들이 담긴 박스가 우리집에 왔습니다. 130권이나 되다보니 무게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책의 종류는 정말 다양했습니다. 책 하나하나가 모두 다른 종류의 책이었습니다. 미술, 음악, 역사, 위인전 등 다양한 장르의 인문고전들이었습니다.


책의 양은 무척 많았지만 책 한권의 양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책 하나하나가 모두 작은 두께의 책들이었습니다. 

책의 두께가 다 얇은 간단한 책들이었기 때문에 다행히 부담은 별로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냥 시간날 때 틈틈히 읽으면 금방 읽을 수 있을 정도의 적당한 책들이었습니다.


처음 읽을 책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떤 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바로 '간디 위대한 영혼의 소유자' 라는 책이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인도의 영웅, '마하트마 간디' 라는 인물을 존경해왔습니다. 간디는 영국의 식민지배로부터 인도를 독립하게 해준 장본인으로써 아시아 최고의 위인으로 손꼽히는 인물입니다.

저는 간디의 위대한 업적에 감명을 받아서 간디의 자서전을 예전에 읽어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읽은 간디 자서전은 만화로 되어있어서 간디에 대해 생략된 부분이 너무나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몇 달 전에는 구체적으로 간디의 업적들이 적혀져 있는 간디 자서전을 구해 읽어보았습니다. 하지만 그 책은 너무 이해하기 어려워서 읽다가 중간에 포기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간디 자서전은 아니지만 간디의 업적을 간략하게 정리해놓은 책을 아버지가 사주신 인문고전 세트에서 찾게 된 것입니다.


간디는 앞으로도 제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배울 점이 아주 많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간디라는 인물에 대해 공부하면서 배우고 연구할 계획입니다.

그러기 위해 이번에 아버지가 사주신 짧은 간디의 위인전을 읽고 간디의 업적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을 가진 뒤에 어려운 간디 자서전도 읽으면서 점점 간디에 대해 파고들 생각으로 그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간디에 대한 인문고전 책도 이번에 함께 구입한 다른 책들처럼 역시 두께가 아주 얇았습니다. 간디의 업적에 대한 내용을 최대한 간략하게 정리해놓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글도 글이지만 간디에 대한 다양한 사진자료가 책이 첨부되어 있어서 책의 내용을 간편하게 이해할 수 있었고, 그 만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간디는 어려서부터 세상에 대한 애착이 대단했습니다. 망고 열매를 치료해준답시고 망고 나무에 기어오르기까지 했고 항상 미소짓거나 웃기를 잘했던 밝은 아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간디에게도 반항의 사춘기 시절이 있었습니다. 간디가 열네 살이 되던 해에 어린나이에 조혼이라는 관습에 따라 강제로 결혼을 하게 되고 간디는 전혀 알지도 못하는 소녀와 첫날밤을 가지게 됩니다.

간디는 어린나이에 성에 눈을 뜨고 자신의 어린 아내에게서 헤어나오지 못합니다. 간디는 항상 침대에서 아내를 괴롭히면서 싸우고, 토라지고 하지만 그럼에도 간디는 자신의 아내를 무척이나 사랑했습니다.

간디는 청소년기에 성장을 하면서 호기심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도 반항의 심정으로 담배를 피고, 자살시도를 하고, 이슬람교 친구를 사귀면서 힌두교에서 금지된 고기를 입에 대고...

그러던 어느날 아내와 사랑을 나누고 있던 간디는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아내에게 빠져서 아버지의 임종을 지켜드리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때 아내는 임신중이어서 태어난 아기 또한 얼마 가지못하고 세상을 떠납니다. 때문에 간디는 더 큰 자책감에 빠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일들을 계기로 간디는 정신을 차리고 공부를 하기위해 영국으로 유학을 가서 변호사가 됩니다. 그리고 한 소송사건을 맡아 '프리토리아' 라는 곳에 가는 도중, 어떤 기차역에서 엄청난 일을 겪게 됩니다.

그 당시 간디는 1등석 기차표를 가지고 있었는데. 한 백인이 그가 흑인인 것을 보고 간디와 짐을 기차 밖으로 내던져 버립니다.

간디는 그 때 그 자리에서 추위와 분노로 얼어붙으면서 인종차별에 대한 반항과 정치의식의 변화를 느끼고 간디는 결정적으로 '정부가 인도인들에게서 입법단체 회원 선출권을 박탈하려 한다' 하는 기사를 보게됩니다. 

이를 계기로 간디는 15일만에 1만명의 서명을 받은 청원서로 나탈 인도 국민회의를 창설합니다. 그리고 그 때부터 간디의 인도독립운동이 시작됩니다. 


간디의 독립운동 방법은 단 한가지 '비폭력, 불복종' 즉 '진리의 힘' 이라는 뜻을 가진 사티아그라하(satyagraha) 운동을 전개합니다.

쉽게 말해 영국의 식민지배를 집요하게 거부하되 폭력없이 공개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간디는 인도 사람들의 의지를 한 곳에 모았으며 언제나 그들의 의견을 대변했습니다.

간디는 나이가 들어서 노인이 될 때까지 독립운동을 계속 전개합니다. 수많은 세월동안 그는 '세상을 개혁하려면 나 자신부터 개혁해야 한다.' 며 금욕주의를 실천했고 항상 인도 전통옷을 걸치고 다녔습니다.

독립운동을 하면서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감옥에 투옥되었지만 그 때마다 간디는 감옥이 자신에게 피난처이며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여유를 가졌습니다.

책에서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제가 이 책을 읽고나서 가장 기억에 남아있는 구절입니다. 간디를 가장 간단하게 그리고 가장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멋진 말인 것 같습니다.

'간디는 인도 전체를 번개처럼 한순간에 장악했다. 그는, 허리에는 짧은 옷을 두르고 손으로 짠 흰 무명의 깨끗한 숄로 몸을 감싼 노인이라는, 전설이 되어버린 이미지로 수백만의 관중을 압도했다. 그는 어린아이처럼 짓궃고 오랜 권위가 몸에 밴 나이 지긋한 힌두교 성인들처럼 근엄하였다. 하지만 그는 힌두교도도 아니고 정치가나 신비주의자도 아니며, 상인도 브라만도 무사(武士)도 아니면서, 동시에 그 모든 것이기도 했다. 그는 인도 자체였던 것이다.'

예전부터 계속 보던 책이 하나 있습니다. 그 책은 바로 '리딩으로 리드하라' 라는 꽤 유명한 책인데 어머니와 아버지가 모두 추천해서 보게 된 책입니다.


책의 내용은 세상을 살아갈 때 인문고전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아인슈타인, 처칠, 에디슨 같은 천재들은 인문고전을 읽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위인들이 바로 인문고전 독서를 통해 자신을 성장시켜 나갔다고 책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인문고전이란 무엇일까요? 인문고전은 저도 명확하게 알고있지는 않지만 책을 본 결과, 인문고전은 인류의 역사를 새로 쓴 사람들의 생각이 담겨있는 책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 위대한 사람들의 생각이 담긴 책이라는거죠!!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공부하는 게 아마도 인문학이라고 알고있습니다.

여튼 '리딩으로 리드하라' 라는 책에서는 인문고전을 중심으로 한 독서를 바탕으로 성공한 사람들을 예로 들면서 계속 인문고전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지금은 책의 초반부까지 읽었는데 책을 다 읽지 않아도 충분히 인문고전 독서의 중요성을 알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인문고전 독서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잘 읽어지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아직 인문고전에 대한 중요성을 완전히 인식하지 못한 것 같다고 생각하여 '리딩으로 리드하다'를 계속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조금 더 읽어보니 우리나라 학생들이 초중고를 다 합쳐 총 12년의 교육을 받고 또 대학교에 가서 4년을 더 배우고 사회에 나오는데도 두뇌와 삶에 어떠한 변화도 없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가르쳐줍니다.

약간은 비판적이고 믿기힘들 수도 있는 내용이었지만 구체적인 증거자료를 제시해서 그 부분을 계속 집중하여 읽었습니다.

한국의 교육은 프러시아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프러시아에서는 유럽 열강에 오르고 싶어서 막강한 군사력과 경제력을 높이기 위해 농민의 자녀들에게 직업 군인과 공장 노동자가 되는 교육을 시키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프러시아가 독일제국에 합병이 되고 프러시아의 교육제도를 발전시켜 군대식 학교를 세워 세계대전을 일으켰습니다.

일제는 이런 학교제도를 그대로 수입하여 우리나라를 식민통치하던 시절 우리나라에게 이식했습니다. 그리고 일제를 패망시킨 미국은 프러시아 교육제도와 비슷한 영국의 공립학교 교육제도를 우리나라에 도입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수십년 동안 자연스럽게 군인, 노동자가 되기 위한 주입식 교육을 받으며 지내왔습니다. 

결론적으로 지금 우리들이 받고 있는 교육은 결국 직업 군인과 공장 노동자를 생산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교육 시스템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것 입니다. 

믿기 힘든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책에 나오는 밑의 글을 보면 조금씩 생각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 군대의 상관은 부하들에게 일방적으로 명령을 내리고 부하들은 그 명령을 기계처럼 수행한다.
* 공장의 장은 휘하 노동자들에게 일방적으로 작업지시를 내리고 노동자들은 그 지시를 기계처럼 
수행한다.
* 우리나라 교사는 학생들에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고 학생들은 그 지식을 기계처럼 암기한다.
 
약간은 충격이었습니다. 하지만 책에 나오는 이야기가 사실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10년이 넘도록 학교에서 공부를 해도 지적이고 창의력인 능력을 갖지못한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초중고대학교를 모두 졸업하고도 사회를 이끌어나가는 지식인이 되지못하고 제 앞길을 헤쳐나가지 못하는 무능력한 바보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확실히 저도 학교의 교육이 사회에 나가서 살아가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 독서를 꾸준히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것도 인문고전을 중심으로 한 독서를 많이 할 계획입니다.

사실 예전부터 독서를 많이 하겠다고 다짐을 자주 했었지만 제 생활에 활성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단 지금 보고있는 '리딩으로 리드하라' 라는 책을 다 읽어보겠습니다.

인문고전 독서에 대해 정확히 깨닫고 나서 독서를 다짐하면 뭔가 많이 다르겠죠. ㅎㅎ
 
리딩으로리드하라세상을지배하는0.1퍼센트의인문고전독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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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이지성 (문학동네,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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