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수요일(12월 30일)에 어머니께서는 유럽으로 떠나셨습니다. 어머니는 회사일 때문에 1년에 한 번씩 유럽으로 출장을 가십니다.

이제 어머니께서 유럽으로 가신지가 벌써 일주일이나 지났네요. 어미니께서 집에 안계신동안 어머니와 함께 2010년 새해 첫 날도 같이 못보내고 아버지의 생신도 같이 못보냈습니다.

저는 아버지와 지리산에 함께 가서 2010년 새해 첫 날을 함께 보냈습니다. 아버지 생신에는 아버지께 꽃다발을 선물해 드렸죠.

제가 아버지께 사드린 꽃다발입니다.


그 때 아버지께서 무척 좋아하셨습니다. 하긴 용돈을 만 원이나 사용해서 구입한 꽃다발인데 아버지께서 좋아하실만 하죠?

만약 어머니께서도 같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슬슬 어머니가 보고싶어집니다. 어머니는 이번주 토요일에 오십니다.

아마 그 쯤 되면 어머니가 무척 그리울 것 입니다. 어머니께서 유럽으로 가실 때에 아버지가 내 밥을 잘 안챙겨줄 것 같다고 걱정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어머니의 걱정과는 달리 아버지는 저녁에 는 일찍 들어오셨고 제 밥도 잘 챙겨주셨습니다. 아버지께서 당직이었던 날만 빼면 모두 아버지와 함께 저녁을 먹었습니다.

어머니, 보고싶어요. 빨리 돌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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