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말에 집에 올 때마다 꼬박꼬박 챙겨보는 드라마가 하나 있습니다. 그 드라마는 바로 SBS에서 방영하는 월, 화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입니다.

드라마의 제왕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저녁에 방영하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학교 기숙사 생활을 하고있는 저로써는 본방사수를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말에 와서 반드시 재방송이나 다운받아서 드라마의 제왕을 챙겨봅니다. 그 만큼 저에게 재미있고 애정이 많이 가는 드라마가 바로 드라마의 제왕입니다.

드라마의 제왕 줄거리는 몇 년간 드라마계에서 성공을 이루고 드라마계를 정복한 김봉달(김명민 분)의 이야기입니다.

- 드라마의 제왕 줄거리
극중에서 김봉달은 어릴 때 아버지가 집을 나가고 시력을 잃은 어머니와 단 둘이 살았습니다. 학교에서 요구하는 돈도 내지 못하고 항상 맞고 가난에 허덕이며 힘겹게 살아가는 앤서니킴에게 유일하게 힘이 되는 건 TV에 나오는 드라마였습니다.

어릴 때 자신의 힘이 되어 준 드라마를 보면서 자기도 반드시 멋진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앤서니킴'으로 이름을 바꾸고 드라마판에 뛰어듭니다.

가난하게 살던 앤서니킴에게는 오직 돈만이 모든 일의 목표였습니다. 돈을 얻기위해서는 어떠한 짓이라도 다하면서 앤서니킴은 드라마계에서 성공을 합니다.

하지만 더러운 방법으로 얻은 자리는 금방 내려오게 되는 법! 갖은 더러운 방식으로 권력을 가진 앤서니킴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 명도 없고 결국 앤서니킴은 자신이 무시해 온 많은 사람들의 배신으로 드라마의 제왕 자리에서 쫒겨납니다.

그렇게 드라마계에서 쫒겨나고 앤서니킴은 다시 재기하기 위해 3년동안 방황하며 사업도 해보고 드라마 제작도 시도해보지만 하나같이 전부 망하고 맙니다.

그러다가 앤서니킴은 일본의 대기업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고 예전에 자신이 드라마계에서 짓밟았던 이고은 작가(정려원 분)를 찾아가 화해를 하고 100억의 투자를 받아 다시 드라마 제작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앤서니킴이 재기하기 위해 만든 드라마는 극중극 '경성의 아침', 일제시대를 살아가는 한 남자의 치열한 사투와 그를 사랑하는 한 여인의 이야기를 다룬 느와르 멜로의 새로운 드라마 장르를 개척한 작품으로 등장합니다.

하지만 앤서니의 재기를 그냥 두고볼 수는 없는 앤서니킴의 수 많은 적들.... 드라마 경성의 아침의 성공을 방해하는 사람들 속에서 과연 앤서니킴은 다시 성공할 수 있을까요?


- 드라마의 제왕이 재미있는 이유
드라마의 제왕은 시청률이 7.5% 정도로 꽤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시청률과는 상관없이 드라마의 제왕을 아주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제 꿈이 바로 드라마에 나오는 앤서니킴이나 다른 감독들, 드라마 관계자들과 아주 비슷한 업종입니다. 아직 제 장래희망을 정확히 정하지는 않았지만 방송관련 직종으로 공부를 하고있는 저에게는 아주 도움이 많이 되는 드라마가 바로 드라마의 제왕입니다.

실제로 드라마의 제왕의 연출을 맡고있는 홍성창 감독도 드라마의 제왕에 나오는 드라마 제작현장은 현실과 거의 100% 비슷하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드라마의 제왕을 보면서 앞으로 제가 가게 될 방송 관련 직종의 현장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관심있어 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더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예전에서 드라마 제작을 다루는 드라마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사는 세상', '온에어' 등 극중극을 소재로 제작된 드라마는 많이 있었지만 저는 그 중에서 온에어라는 작품을 보았습니다.

온에어 또한 굉장히 재미있는 드라마였습니다. 하지만 온에어는 드라마 제작 현장의 모습을 다루기 보다는 제작사와 제작사와의 갈등, 배우와 작가와의 갈등, 그리고 극중극의 내용에 초점을 맞춘 것 같습니다.

그에 비해 이번에 본 드라마의 제왕은 극중극 경성의 아침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앤서니킴이 치열하게 노력하여 드라마를 제작하는 모습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덕분에 드라마의 제왕 시청자들은 인물간의 갈등을 보며 카타르시스나 손에 땀을 쥐게하는 긴장감을 느낄 수는 없지만 실제로 드라마가 제작되는 과정을 세세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드라마의 제왕에도 적당한 러브라인과 시련을 이겨내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며 흥미진진하고 속도감있는 이야기 전개에 빠져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드라마의 제왕에 애정이 많이 가는 이유가 또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주인공 앤서니킴이 악역이라는 점입니다.

물론 드라마상에서 실질적인 악역은 따로 있지만 앤서니킴 또한 치졸하고 비겁한 방법으로 살아온 나쁜 인물로 그려집니다. 

그런 앤서니킴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드라마의 제왕을 보면서 마치 제가 악역이라도 된 듯 앤서니킴이 드라마를 제작하기 위해 벌이는 각종 치졸한 일들이 마치 당연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앤서니킴 역을 맡은 김명민의 흡입력있는 연기력이 그 만큼 대단하다는 것이겠죠. 여튼 그렇게 더럽고 치사한 앤서니킴에게서도 인간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점점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악덕 드라마 제작자에서 배우와 스태프들을 배려하고 가족처럼 챙겨주는 따뜻한 대표님으로 변해가는 앤서니킴의 성장 모습도 이 드라마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드라마상에서 기대되는 러브라인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극중극 경성의 아침을 연기하는 두 주연배우 강현민(시원 분)과 성민아(오지은 분)의 러브라인입니다.

러브라인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맨날 주연의 자존심 싸움으로 드라마상에서 코믹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두 배우가 너무나 마음에 듭니다.

특히 촬영을 할 때마다 온갖 유치한 방법을 동원하여 서로를 골탕먹이는 모습은 정말 심술 가득한 애처럼 귀여운 것 같습니다.
 

둘은 서로를 무척 싫어해서 극중극 경성의 아침 멜로씬도 굉장히 꺼려하는 관계지만 여러가지 오해와 사건 때문에 둘은 스캔들이 터지게 됩니다.

둘 사이에 얽혀버린 스캔들에 황당해 하는 둘의 모습은 정말 보는 이의 웃음을 터지게 합니다. 드라마의 제왕은 14회까지 방영되었고 마지막회까지 4회가 남았으니까 앞으로 둘의 관계도 어떻게 될지 기대해 봅니다.



오늘은 블로그를 쓸 소재가 없어서 블로그를 쓰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며칠 전 할아버지의 첫 제사도 치르고 해서 정리를 하느라 블로그를 쓸 시간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밤 가족이서 다같이 저녁을 먹으며 드라마를 보았습니다. 우리가 본 드라마는 '사랑을 믿어요'라는 드라마였습니다.

그 드라마는 시청률도 무척 높고 당연히 무척 재미있는 드라마입니다. 그래서 어머니와 저는 예전부터 계속 보아왔던 드라마입니다.

그 드라마에는 특별히 주인공이 없습니다. 그냥 시트콤처럼 웃긴 드라마입니다. 여러가족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어머니와 저는 '권서방네 가족'이 가장 웃깁니다.

권서방네는 권기창(권해효 분)이 남편, 김영희(문정희 분)이 아내이며 그 밑으로 세 명의 아들이 있습니다. 그 가족이 가장 웃기고 재미있는 이유는 바로 남편의 성격때문입니다.

드라마에서 권기창이라는 이름보다 권서방으로 더 많이 불리는 권기창의 세 명의 아들과 아내의 가족 중 가장으로써 권위적이고 항상 당당한 모습을 보이는 무서운 남편이자 아버지입니다.

아내와 아들들은 그런 권기창을 무서워하고 퇴근할 때 항상 일렬로 줄을 서서 군인처럼 인사를 합니다. 그리고 권기창은 독재자처럼 아들들을 교육시키고 아내인 김영희는 그런 남편에게 항상 굽신거리며 삽니다.

아내인 김영희는 평소 작가라는 직업을 꿈꾸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남편때문에 작가의 꿈은 접고 집안일만 하면서 살아갑니다.

하지만 어느날 김영희는 결국 집안일만 하는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지 못하고 아들 세 명을 모두 데리고 자신의 친정집으로 도망을 갑니다.

그리고 김영희와 아들 세 명은 친정집에서 눈칫밥을 먹으며 힘들게 살아갑니다. 하지만 어머니와 제가 좋아하는 권기창은 텅빈 집에서 혼자 밥을 차려먹으며 항상 당당하게 살아갑니다.

또 어느날 권기창도 결국 참지못하고 친정집으로 도망간 아내에게 전화를 겁니다. 하지만 아내인 김영희는 절대 굴하지 않고 대뜸 화를 내면서 절대 돌아가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권기창은 또다시 당당하게 아내의 말을 듣고 이제 자신도 봐주지않겠다며 선전포고를 하고는 아들 세 명을 모두 집으로 다시 데려옵니다.

아들들도 친정집이 싫었는지 엄마인 김영희를 배신하고 모두 하나같이 아버지가 계시는 집으로 돌아갑니다. 아들들에게 배신을 당한 김영희는 울면서 남편에게 굴복하고 결국 다시 집으로 돌아가 주부가 됩니다.

하지만 김영희는 집에 들어가서도 남편 몰래 작가의 일을 계속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김영희는 그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남편에게 계속 굽신굽신 거립니다.

이런 상황을 참지 못한 큰아들 '권재현(윤홍빈 분)'은 사춘기를 보내며 아버지에게 소리를 지르며 반항도 하고 학교를 다녀오고나서 방에 들어가 문을 걸어잠그고 혼자 공부만 합니다.

그러나 권기창은 그런 큰아들의 반항적인 모습에 분노를 하게되고 발로 차서 들어가 큰아들을 심하게 혼냅니다. 하지만 다시 진정을 하고 권기창은 본래의 당당한 모습으로 돌아가 드릴을 가져옵니다

그리고는 그대로 드릴을 이용해 큰아들이 또다시 문을 닫고 혼자 방에 있지못하게 하기 위해 아예 문을 뽑아버립니다. 그 모습이 얼마나 웃기던지 어머니와 저는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방송에서는 둘째 아들이 반항을 합니다. 둘째아들은 학교에서 친구를 패고 와서는 파마까지 하고와서 아버지에게 크게 혼이 납니다.

친구까지 패고 파마까지 한 둘째 아들에게는 정말 참지 못하는 분노를 느낀 권기창은 자기가 사준 옷을 모조리 벗기고는 내복만 입힌채 둘째 아들을 밖으로 쫒아냅니다.

하지만 곧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둘째 아들을 발견하여 미아로 생각하여 방송으로 부모를 찾는다며 온동네에 마이크로 알립니다.

참을 수 없는 창피함을 느낀 권기창은 몸을 배배 꼬며 웃긴 표정과 말투로 둘째 아들을 다시 데려오라고 합니다. 

이렇게 아주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참 많이 있습니다. 드라마가 아니라 거의 시트콤이 맞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 내용 중에서 80%가 웃기는 장면입니다.

그러니까 그냥 웃음을 위해 보는 드라마가 맞는 것 같습니다. 물론 슬픈 장면도 있고 애틋한 사랑의 장면도 있지만 역시 그냥 웃긴게 많은 드라마인 것 같습니다. 

시트콤은 일부러 웃기기 위해 만든 것이지만 이 드라마는 웃기게 만든게 아니라 그냥 웃기는 장면을 넣은 것 입니다. 어떤 때에는 시트콤보다 더 웃길 때도 있습니다.

저도 이렇게 감동적이면서도 사랑이야기가 들어있고 또 보는 이들을 웃길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드는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또 드라마에 대한 포스팅을 하게되네요. 드라마 너무 많이 좋아하면 안되는데... 드림하이만큼 재미있는 드라마를 찾았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습니다.

어제 저는 드림하이가 방송되지 않는 수요일이라 엄청 아쉬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되는대로 '싸인'이라는 드라마를 보았습니다.

저는 그 싸인이라는 드라마를 그냥 평소에 시큰둥하게 보았습니다. 어쩔 때에는 엄청 재미있었지만 또 어쩔 때에는 엄청 지루해서 잘보지않는 편이었습니다.

어제도 그렇게 시큰둥하게 드라마를 보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드라마상에서 자신의 직원들을 독약으로 죽이고있던 싸이코패스 사장이 있었습니다.

그 사장은 이번에 겁을 주기위해 한 직원을 불러서 술을 먹였습니다. 직원이 먹은 그 술에는 다행이 독이 없다고 사장이 말했습니다.

그리고 사장은 자기 앞에 있던 술을 한모금 마셨습니다. 바로 그 때 술을 먹어서 겁에 잔뜩 질려있던 직원이 말했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탔습니다."

사장은 잠시 의아해하다가 상황을 알고는 허둥지둥 하다가 너무 독이 온몸에 퍼져서 끔찍하게 죽습니다. 그리고 옆에 있던 직원도 잠시후 몸에 독이 퍼져서 죽습니다.


그랬습니다. 사실 드라마상에서 사장이 얼마전에 독으로 죽인 여직원은 방금 그 직원과 결혼할 사이였습니다. 하지만 사장이 자신의 아내가 될 사람을 죽이자 그 직원은 복수를 위해 사장의 술에 독을 탄 것 입니다.

그리고 사장을 속이기위해 자신이 죽을걸 알면서도 자신이 탄 독이 들어있는 술을 마시고 사장도 따라마셨다가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정말 엄청난 반전입니다. 거의 추리영화의 한 장면처럼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 반전이 있을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드림하이에 나오는 여러가지 반전들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엄청난 반전이 숨어있는 드라마 싸인을 보고 저는 바로 반해버렸습니다.

어머니는 치밀하고 추리를 하는 영화나 드라마를 무척 좋아하십니다. 저도 어머니를 닮아서 그런지 그런 종류의 드라마나 영화를 많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 드라마에는 수많은 범죄가가 나옵니다. 그중에서 저는 트럭연쇄살인사건 에피소드의 범죄자가 기억에 남습니다.

그 범죄자 역할은 최재한씨가 연기를 했는데 사람을 재미로 죽이면서 미친듯이 웃는 그 장면은 정말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연기를 잘했느니, 못했느니 그런걸 제가 판단할 수는 없겠지만 정말 섬뜩할 정도의 싸이코패스 묘사는 정말 완벽했습니다. 그런 무서운 연기력 또한 싸인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드라마 싸인의 매력은 그 뿐만이 아닙니다. 반전도 많은 드라마이지만 그 드라마 안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은 하나같이 다 치밀하고 사건마다 모두 관련이 있어서 드라마에 잠깐이라도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어제 방송되었던 싸인의 마지막부분에는 여주인공이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한 폐가를 돌아다니는데 어떤 존재가 그 모습을 계속 지켜보고있고 여주인공은 두려움을 견디지 못하고 뛰쳐나옵니다.

정말 그 때 저는 여주인공이 잡힐까 걱정이 되어 손에 땀을 쥐었습니다. 정말 공포영화만큼의 스릴과 공포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에는 여주인공이 남주인공과 밤에 다시 폐가에 가서 돌아다니다가 옷장을 열어보고는 깜짝 놀라 뒤로 넘어지며 '꺄악'하고 소리를 지릅니다.

그리고 여주인공을 놀라게 한 옷장안의 무언가는 그 정체가 드러나지 않고 드라마가 끝이납니다. 정말 다음화의 내용이 엄청 궁금하게 하는 결말이었습니다.

이렇게 드라마 싸인도 드림하이처럼 재미를 주는 여러가지 매력들이 많았습니다. 요새 악몽을 많이 꿔서 싸인같이 무서운 드라마는 보지않으려고 했는데 이제는 봐야할 것 같습니다.

요즘들어 제가 재미있게 보는 드라마가 바로 '드림하이'라는 드라마입니다. 그 드라마는 처음 방송될 때부터 제가 계속 봐왔던 드라마입니다.

총 16부작 드라마인데 어제 벌써 13회가 방송되었습니다. 드림하이는 한 회, 한 회 마다 전부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드림하이를 즐겨보는 이유는 간단하게 그냥 재미있어서가 아니라 구체적인 이유가 많이 있습니다.

우선 드림하이는 캐스팅부터 대단합니다. 연기파 배우들은 아니지만 연기에 도전하는 아이돌 가수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거기에다가 한류스타 '배용준'과 jyp기획사의 사장인 '박진영'도 등장합니다. 정말 말그대로 대박 캐스팅의 드라마였습니다.

그것도 모자라서 카메오도 많이 나옵니다. 무려 2pm, 슈퍼주니어, 작곡가 주영훈, 구준엽, 조수미, 전국노래자랑의 송해 선생님, 김현중 그리고 개그맨도 여러명 나와서 드라마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그런 면에서부터 다른 드라마들과 다른점이 벌써 보입니다. 그리고 드림하이는 내용전개가 빠릅니다. 16회로 끝나는 짧은 드라마이기 때문에 내용이 팍팍 전개됩니다. 그래서 지루하지도 않고 항상 재미있습니다.

또한 반전이 많이 나옵니다. 반전은 1화부터 반전이 나옵니다. '혜미(배수지 분)'가 같이 오디션(학교면접)을 보러간 '백희(함은정 분)'를 배신한 것이 그 예입니다.

그것 말고도 사채업자 마두식이 착해진 것과 진국(옥택연 분)이 혜미에게 키스한 것 등 반전은 아주 많이 있습니다. 아마 다른 드라마들보다 반전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반전들이 하나씩 나타날 때마다 항상 손에 땀을 쥐게됩니다. 그만큼 드림하이라는 드라마는 정말 재미있습니다.

삼각관계의 주인공들


마지막으로 드림하이에는 러브라인이 많이 있습니다. 당연히 주인공인 혜미와 진국은 서로 사랑하고있고 어느 드라마에도 다 나오는 송상동(김수현 분)을 통해 삼각관계가 형성됩니다.

그리고 주인공들의 러브라인 뿐만 아니라 요즘들어서 '우유커플'이라고 불리는 '필숙(아이유 분)'과 '제이슨(우영 분)'의 러브라인도 있습니다.

또 선생님들의 러브라인도 있습니다. 드라마 상에서 시경진 선생님(이윤지 분)이 강오혁 선생님(엄기준 분)을 좋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채업자 마두식과 강오혁의 누나인 강오선과 키스를 하는 등 곳곳에 러브라인이 많이 있습니다. 게다가 사채업자 마두식이 착해져서 기획사 사장으로 직업을 바꿉니다. 그래서 이제 드라마의 전개가 더욱 재미있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옛날에 '정글피쉬2'라는 청소년 드라마를 아주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습니다. 드림하이도 청소년 드라마이기 때문에 저에게 아주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아버지는 너무 유치하다고 하시고 어머니는 재미가 없다고 하시지만 저에게는 정말 재미있고 딱 맞는 드라마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3회밖에 남지 않았지만 그 동안 드림하이가 많은 사랑을 받고 멋진 결말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들어서 '드림하이'라는 드라마에 푹 빠졌습니다. 원래 그 시간에는 '아테나'라는 드라마를 즐겨보았는데 뭔가 조금 아쉬운 드라마였습니다.

그런데 그 때 드림하이라는 드라마가 혜성처럼 등장한 것 입니다. 드라마를 너무 좋아하면 안좋지만 하루에 드라마 1편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요?

어쨌든 드림하이라는 드라마는 소재부터가 저에게 딱 맞습니다. 저는 옛날부터 학교를 배경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를 무척 좋아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바로 학교를 다니는 학생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나 영화는 거의 모두 즐겨 보았던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방송되고 있는 드림하이라는 드라마는 뭔가 조금 달랐습니다. 드림하이에 나오는 학교는 보통 학교가 아닌 '예술고등학교' 였습니다.

아마 한국드라마에서 예술고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는 드림하이가 처음일 것 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드림하이라는 드라마가 기대되었습니다.

드림하이의 예술고등학교는 '기린예고'라는 곳으로 춤과 노래만을 가르쳐 학생들을 아이돌로 키우는 학교였습니다. 그래서 드라마의 캐스팅도 대단했습니다.


실제 아이돌인 미쓰에이의 수지와 2PM의 택연과 그리고 티아라의 은정, 아이유 등 실제 가수들이 드라마에 등장해서 드라마가 방영되기 전부터 큰 관심이 갔습니다.

주인공은 '고혜미'라는 여자로 수지가 연기를 했습니다. 수지는 미쓰에이의 멤버로서 드라마 주연을 맡은 것은 아마 처음일 것 입니다.


가수들이 연기를 한다고 해서 혹시나하고 걱정을 많이 했었지만 제 예상과는 다르게 연기는 그런대로 잘하는 것 같았습니다.

 배용준같은 유명한 배우들이 지도를 해주니까 연기가 많이 좋아진 것 같았지만 하지만 저는 배우들의 연기력에 그렇게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제가 중요하게 본 것은 바로 드라마 상의 멋진 노래와 춤들 드라마 내용자체는 너무 뻔하고 시시한 스토리로 느껴졌지만 그 안에서 펼쳐치는 노래와 춤들은 저를 충분히 재미있게 해주었습니다.

실제 가수들이라 그런지 역시 노래는 물론이고 춤도 예술이었습니다. 드라마는 점점 흥분되는 쪽으로 내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노래와 공연도 점점 더 많이 나오고 점점 더 재미있어집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학생들이 '아, 나도 저렇게 춤추고 노래하면서 멋지게 살고싶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자기 재능을 찾지못하고 오직 멋을 위해 노래와 춤에 빠지게 되면 큰일입니다. 다행히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그저 드림하이라는 드라마를 한 편의 뮤지컬 드라마를 보듯이 노래와 춤이 나오면 흥이 나면서 그냥 그렇게 즐겁게 보고있습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막 가수가 되고싶다는 생각은 전혀 생기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제가 노래를 못한다는 것을 알고있기 때문이죠.

제가 가수가 되려면 60년은 연습해야 될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습니다. 그냥 드라마는 드라마대로 그렇게 재미있게 보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마지막회를 보았습니다. 평소에 즐겨보는 드라마는 아니었지만 띄엄띄엄이라도 조금씩 보았기 때문에 드라마의 결말이 무척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잔뜩 기대를 하고 드라마를 보았습니다. 제 예상으로는 드라마에서 '김주원(현빈 분)'과 '길라임(하지원 분)' 중에서 한 명이 죽고나서 베드엔딩으로 끝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저의 예상과는 다르게 드라마의 최종회는 아주 행복한 이야기로 진행되었습니다. 김주원과 길라임은 혼인신고를 하고나서 아이를 세 명이나 낳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갑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사랑도 모두 아름답게 이루어지고 모든게 행복한 이야기로 마무리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장면에는 김주원이 화재에서 죽을 위기에서 구해주다가 돌아가신 길라임 아버지 장례식 때로 돌아갑니다.

그 장면에서 길라임은 소방관으로 일하시다가 돌아가신 아버지의 죽음을 슬퍼하면서 통곡을 합니다. 병원복을 입고있는 김주원은 길라임의 그런 모습을 보고 같이 마음을 아파합니다.

김주원은 울다가 잠이 든 길라임에게 계속 미안하다고 하면서 길라임 옆에 누워서 길라임의 손을 잡고 같이 잠이 듭니다.


이 장면에서 사람들은 "드라마의 내용이 모두 사실은 김주원의 꿈이었다."라고 말합니다. 저도 물론 그렇게 새생각합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서 결말에 대한 해석이 다양하겠지만 지금으로는 모든게 다 꿈이었다는게 가장 명확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꿈이 아니라 김주원이 장례식을 끝내고 13년뒤, 길라임을 다시 만났을 때 처음부터 김주원은 자신을 구해주신 소방관의 딸이 길라임이라는 것을 알고있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소방관님의 딸인 길라임에게 미안한 감정이 생겨서 사랑에 빠졌는지도 모르지죠. 그리고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한 김주원과 길라임의 몸을 바꾸게 한 사람에 대한 것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그 사람은 길라임 아버지의 모습이었는데 그 사람이 길라임이 쓰러졌을 때 마법은 지금부터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의 의미를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그것에 대한 것도 다른 여러가지 미스터리한 점들은 다음에 방송되는 '시크릿가든 스페셜편'에서 밝혀지겠죠.무척 궁금합니다.
 
드라마를 보는 사람들이 그 드라마의 결말을 엄청나게 궁금해 한다면 그 드라마는 이미 성공했다고 할 수 있겠죠?

저는 영화든 책이든 드라마든 결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뭐든지 마지막이 가장 중요하고 또 결말을 통해서 작가의 성향이라든지 이상 등 여러가지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 작은 소견으로는 이번 시크릿가든의 결말은 충분히 시청자들이 궁금해하고 만족할만한 멋진 결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몇일 전에 SBS에서 새로 방송하는 '아테나:전쟁의 여신' 이라는 드라마를 한 편 보았습니다. 그 드라마는 처음 나오기 전에 '아이리스2' 라고도 불렸던 기대작이었습니다.

아이리스라는 드라마는 제가 아주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였기 때문에 이번에 본 아테나라는 드라마를 더욱 기대했던 것 같습니다.

드라마는 처음부터 첩보원들이 싸우는 장면들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특히 윤혜인(박수애 분)의 플라잉 니킥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추성훈과 손혁(차승원 분)의 화장실 격투씬을 보면서 저는 피가 끓어올랐습니다. 무척 멋있고 강력한 격투였지만 사실 말이 안됬습니다.

주먹을 한 대씩 날릴 때마다 벽이 부숴지고 한 번 넘어지면 변기가 두 개씩 깨지면서 날아갑니다. 정말 어릴 때 즐겨보던 '드래곤볼' 을 보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드라마에서 연기한 추성훈님이 격투기를 하시는 분이라 더 실감나고 과격한 격투를 보여준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전에 했던 아이리스가 액션도 많았지만 스토리에 집중을 더 많이 했고 이번 아테나는 스토리보다는 액션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테나가 전혀 스토리도 없는 드라마는 아닙니다. 엄연히 원자력 핵개발 정보를 보호하고 뺏기위해 싸운다는 내용으로 꽤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쳐나갑니다.

아직 2회까지밖에 나오지않아서 구체적인 스토리와 인물에 대해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앞으로 재미있고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의 스토리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손혁(차승원 분)과의 치열한 격투에서 패배한 추성훈이 목에 바늘이 박혔으나 주저앉은채로 손가락을 까딱하는 장면이 1초?정도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 장면을 그냥 무심코 지나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마도 추성훈님이 앞으로 드라마상에서 한 번 이상 더 등장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렇다면 추성훈은 손혁(차승원 분)에게 복수를 하는 역할로 나오겠죠? 추성훈의 격투를 더 볼 수 있다니, 정말 기대가 됩니다.

아테나가 나오고 나서 갑자기 예전에 결말이 덜 된채로 끝난 아이리스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을 돌아다니다보니 아이리스의 극장판이 나왔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올라온 동영상을 통해서 아이리스에서 마지막에 이병헌에게 총을 쏘아 죽게한 저격범의 정체를 알 수 있었습니다. 정말 충격적인 반전이었습니다. 정말 결말을 보지않았다면 후회했을 정도로 엄청난 반전이었습니다.


아이리스도 이제 결말을 알게되었습니다. 이번에 하는 아테나는 굳이 영화까지 갈 필요없이 드라마에서 결말을 내 준다면 더 고마울 것 같습니다.

아테나도 드라마에서 뭔가 조금 부족한 결말을 낸다면 별로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작품이라는게 결말이 가장 중요한데 결말이 이상하면 그 작품은 좋은 기억으로 남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방학도 거의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제 슬슬 방학이 질리기 시작했습니다. 학교도 학원도 안다니고 집에 있다보면 정말 심심합니다.

그나마 저의 심심함을 달래주는 것은 TV입니다. 하지만 집에 이사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TV채널이 별로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도 방송 3사는 다 나오니까 요즘 하는 드라마는 거의 다 볼 수 있습니다. 요즘 재미있는 드라마로는 '자이언트'와 '제빵왕 김탁구' 등을 들 수가 있습니다.

'자이언트'는 정말 제가 무지 좋아하는 드라마입니다. '자이언트'라는 드라마는 처음 시작할 때부터 아주 재미있고 좋아하던 드라마였습니다.

하지만 '제빵왕 김탁구'라는 드라마는 처음부터 좋아하던 드라마는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제빵왕 김탁구라는 드라마가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제빵왕 김탁구의 주인공인 '김탁구(윤시윤 분)'가 어른이 되는 시점부터 제빵왕 김탁구라는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제빵왕 김탁구라는 드라마를 보게 된 이유는 단순히 재미있어서가 아니라 주인공 자체를 좋아했습니다. 주인공인 김탁구(윤시윤 분)는 정말 남자인 제가 봐도 멋있는 캐릭터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잘생긴 '윤시윤' 이라는 배우가 연기함으로써 김탁구라는 캐릭터가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것이겠죠.

윤시윤이라는 배우가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은 '지붕뚫고 하이킥' 이라는 시트콤이었는데 그 시트콤에서 윤시윤은 '싸움을 잘하는 학생' 역할로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제빵왕 김탁구에서도 싸움을 잘하는 김탁구 역할을 맡았습니다. 아마도 윤시윤 님은 싸움을 잘하는 캐릭터가 체질에 맞으신가 봅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연기

어쨋든 제빵왕 김탁구는 복수와 액션이 난무하는 드라마에서 점점 빵만드는 드라마로 바뀌고 있습니다. 사실 '제빵왕 김탁구' 라는 제목만 봐도 빵을 주제로 하는 드라마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반에 대략 다섯 편 정도 액션 드라마처럼 싸움을 많이 하는 장면이 많이 나왔습니다. 물론 그런 장면을 저는 무척 좋아합니다.

그리고 아주 멋있었습니다. 정말 윤시윤이라는 배우는 액션에 타고났다라고 할 정도로 실감나는 액션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드라마에서 김탁구(윤시윤 분)가 싸움을 하는 장면을 보기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양미순(이영아)와 주먹을 쓰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김탁구가 멋지게 싸우는 모습을 더 보고 싶습니다. 드라마를 위해서 서비스로 약간의 액션 정도는 있어야 재미있지 않겠습니다.

제가 저번에 자이언트에 대한 글을 적었을 때에도 말했듯이 어떤 드라마건 러브라인은 거의 다 있습니다. 물론 제빵왕 김탁구에도 러브라인은 존재합니다.

역시 주인공인 '김탁구' 는 여주인공인 '신유경(김유진 분)과 사랑을 하게되고 역시 드라마답게 김탁구의 라이벌인 '구마준(문주원 분)' 도 여주인공 신유경을 사랑합니다.

신유경(김유진 분)은 둘 중에 누구를 택할까요?


그리고 저번에 알게된 것인데 김탁구의 직장동료라고 할 수 있는 양미순(이영아 분)도 주인공 김탁구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뭐 어떻게 말하면 사각관계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지금 드라마에서 중요한 것은 주인공들의 러브라인이 아닙니다. 지금 드라마 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김탁구와 구마준의 경쟁입니다.

김탁구는 뛰어난 후각을 사용해 빵을 만듭니다.

둘은 같은 빵집에서 일하면서 경합을 하게되고 경합의 소재는 당연히 제빵입니다. 구마준은 김탁구보다 훨씬 더 오랫동안 빵을 만들어왔지만 김탁구는 뛰어난 후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김탁구는 자신만의 뛰어난 후각으로 새로운 빵을 만들면서 점점 실력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김탁구를 대단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김탁구를 질투한 구마준은 김탁구의 후각과 미각을 없애기 위해 어떤 이상한 약초를 김탁구에게 먹이려고 합니다.

이런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김탁구는 구마준과 함께 둘의 스승님이 내주신 과제를 힘을 합쳐서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번에 김탁구는 사고로 시력을 잃을 뻔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후각과 미각을 잃게 생겼습니다. 이러다가 정말 김탁구가 다섯개의 감각(시각, 후각, 미각, 촉각, 청각)을 다 잃게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시각을 잃어버릴뻔 한 김탁구


만약에 구마준이 김탁구의 후각을 잃게 만들어서 승리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
당연히 드라마가 재미없어지겠죠. 이제까지 보니까 구마준이라는 놈도 그렇게 나쁜 놈 같지는 않았습니다.

분명히 김탁구에게 약을 못먹이고 김탁구에게 질 것 입니다. 아니 약을 먹더라도 분명히 되살리는 방법이 있을 겁니다. 앞으로 드라마가 어떻게 될지는 작가만이 알겠지만 분명히 우리의 주인공 김탁구는 비겁한 구마준을 이길 것 입니다.
저는 요즘 '자이언트' 라는 드라마를 아주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제 어머니도 무척 좋아하시는 드라마입니다. 그 드라마는 주인공 삼남매가 가난한 삶에서 성공하기까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주인공인 이강모(이범수 분)는 정말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중학생때에 전교꼴지에서 전교1등으로 바로 올라가는 모습까지 보여줍니다.

하지만 다른 이강모의 라이벌인 조민우(주상욱 분)의 어머니에게 돈을 받은 교장 선생님은 이강모를 시험을 칠 때 부정행위를 했다며 학교에서 쫒아내기까지 합니다. 

이강모는 어른이 되어서도 가난함 때문에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며 살다가 결국 살인누명까지 씌어서 감옥에 들어갑니다. 역시 돈때문에 처참하게 무시당하며 살아가는 것 입니다.
 
그리고 감옥에서 이강모는 지금까지 자신을 무시해왔던 사람들에게 복수를 하겠다고 합니다. 원래 드라마는 무척 재미있었지만 더욱 더 재미있어지고 있습니다.

감옥에서 복수의 칼을 갈고있는 이강모


그런데 이렇게 재미있는 자이언트가 왜 인기가 별로 없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동시간대의 드라마를 본 적은 없지만 자이언트가 그 드라마들 못지않게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저는 자이언트라는 드라마가 무척 재미있습니다. 정말 '아이리스' 에 버금가는 긴장감과 탄탄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은 자이언트의 시청률이 팍팍 올라가고 있습니다. 역시 내용이 점점 재미있어지니까 인기도 점점 올라가는 것이 실감이 됩니다.

드라마 자이언트는 원래 만화가 원작이라고 합니다. 정말 만화가 원작인 드라마는 다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꽃보다남자, 식객, 타짜 등등 뭐든지 스토리가 재미있고 봐야하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는 이제 막 시작했습니다. 총 50부작이라는데 아직 20화도 안됬습니다. 앞으로의 이야기는 너무나도 기대가 됩니다.

두 주인공의 러브라인

다른 모든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자이언트라는 드라마에도 러브라인이 있습니다. 일단 주인공과 여주인공인 이강모(이범수 분)와 황정현(박진희 분)이 대표적인 자이언트의 러브라인입니다.

그 둘은 드라마에서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하지만 역시 뻔한 내용일지도 모르겠지만 황정현의 아버지는 이강모의 원수입니다.

사실 이런 내용의 사랑이야기는 다른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많이 써먹은 내용입니다. 예를 들면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 를 들 수 있겠네요.

그래도 그런 구도의 사랑이야기가 재미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사랑을 택할 것 인가? 원수를 향한 복수를 택할 것 인가? 지금 자이언트의 이강모는 사랑대신에 복수를 택했습니다. 이런 면에서는 다른 드라마나 영화와는 조금 다른 것 같네요.

또다른 러브라인은 아직 드라마에서 직접적으로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이미주(황정음 분)와 조민우(주상욱 분)의 러브라인도 조금씩 생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에서는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지는 않은 것 같지만 그 둘이 계속 드라마에서 만나는 걸로 봐서 둘이 나중에 서로 사랑하는 감정이 생긴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이 둘의 관계가 정말 기대됩니다.


조민우은 드라마상에서 악역으로 출현하지만 사실 드라마에서 가장 불쌍한게 조민우입니다. 황정현과 약혼을 했지만 황정현은 주인공인 이강모를 계속 사랑하고 조민우는 그런 황정현에게 계속 자신의 감정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황정현은 언제나 냉정하게 그를 외면합니다. 그리고 황정현은 조민우가 보는 앞에서 자살까지 하려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온 몸으로 조민우를 거부합니다.

그 둘은 결국 파혼까지 생각하게 됩니다. 조민우는 시련의 아픔으로 매일같이 술을 마시며 슬픔을 참지 못해서 술잔을 깨트리며 자해까지 하면서 타락해갑니다.

그런 모습을 볼 때면 이강모가 아닌 조민우가 더 주인공같이 보일 때도 있습니다. 뭐 주인공이 두 명인 것은 참신한 소재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자이언트라는 드라마가 계속 재미있어지기를 바랍니다.

요즘에 저는 드라마 '아이리스' 에 푹 빠졌다. 지금 아이리스는 스토리 전개가 아주 재미있다. 지금으로서는 앞으로 내용이 어떻게 전개될지 잘 모르겠다.

이제 드디어 아이리스라는 조직의 실체가 점점 드러나고있다. 여기에서 초점을 둬야할 부분은 바로 최승희의 정체와 아이리스의 직접적인 대장의 정체이다.

최승희는 예전부터 전 NSS의 대장인 백산의 보호를 많이 받았다. 그래서 나는 최승희가 백산의 딸인 줄만 알았다. 하지만 스토리 전개상 그건 좀 너무 막장 같고 아마 최승희가 아이리스 대장의 딸이거나 아이리스에서 조금 비중이 큰 사람인 것 같다.

최승희의 정체가 도데체 뭘까?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북한에서 아이리스를 조사하고 그 결과물을 김선화가 열어보는데 최승희가 그 리스트에 들어있었다.

이것은 최승희가 아이리스와 관련된 인물이란 것을 암시한다. 아마 내 예상으로는 마지막에 김현준과 최승희가 서로 적으로 만나서 싸우게 되고 둘 중에 한 명이 죽고 끝날 것 같다.

그리고 두 번째로 아이리스의 대장이 중요하다. 과연 아이리스의 대장은 누굴까? 드라마 상에서 보면 아마 새로운 사람을 등장시켜서 아이리스의 대장이라고 하지는 않을 것 같다.

나는 드라마에서 이미 한 번쯤 등장한 전혀 상상하지도 못했던 사람이 아이리스의 대장인 것 같다. 그래서 나는 고민에 빠져서 아이리스의 대장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다.

그래서 나의 결론은 아아리스의 대장은 빅(TOP)이라는 것이었다. 그러자 아버지께서는 그게 아니라 NSS안에 있는 오현규가 아이리스의 대장일 것이라고 하셨다.

나는 납득할 수가 없어서 아버지께 왜 그렇게 생각하시냐고 여쭤보았다. 아버지께서는 천천히 설명을 해주셨다. 그 NSS에 있는 오현규 실장은 일부러 실수인 척 하고 NSS의 기밀정보를 외부로 전달하는 일을 도와주었다.

그리고 아이리스에 대항하는 사람을 골격분석으로 찾는 것을 도와주었고 무엇보다도 NSS에 새로 부임한 부국장을 너무 심하게 오버하면서 싫어하였다. 이것은 그 노인이 아이리스의 대장이라는 결정적인 증거이다. 물론 그 사람이 아이리스의 대장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아이리스와 관련된 인물임은 틀림이 없다. 나는 아버지의 설명을 듣고 바로 납득을 하였다. 정말 그 오현규 실장이 아이리스의 대장일까?

혹시 김현준이 대장은 아닐까? 그건 정말 작가이외에는 그 누구도 모른다. 과연 최승희의 정체는 무엇이며 아이리스의 대장은 누구일까?

앞으로의 내용이 정말 궁금하다. (아이리스 시즌2도 나온다는데 혹시 그때까지 아이리스 대장 안나오는 거 아냐?)
아이리스
채널/시간
출연진 이병헌,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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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아이리스' 라는 드라마를 보고있다. 그 드라마는 NSS라는 한국의 비밀조직이 남북통일을 위해 특수요원들의 사투를 보여주는 멋있는 드라마다.

드라마 아이리스를 볼 때마다 마치 영화를  보는 것 처럼 가슴이 뛴다. 그 것은 아이리스가 영화같은 긴장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아이리스에는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TOP과 같이 엄청나게 유명한 사람들이 많이 나와서 드라마가 나오기 전 부터 엄청나게 기대가 되는 드라마였다. 우리 어머니께서는 아이리스에 나오는 사람들 중에서 이병헌이라는 배우를 가장 좋아한다.

그 이유는 이병헌이 연기도 잘하고 몸매도 좋고 잘생겨서 그렇다고 하신다. 확실히 이병헌은 멋있다.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너무도 힘든 역할만 계속 한다.

예를 들어서 계속 고문을 당하거나 친한 친구에게 총을 맞거나 아니면 북한의 한 대표를 죽였다고 계속 쫒기면서 총을 맞거나 또 자신의 NSS조직에서 버림을 받기도 한다.

나는 더 이상 이병헌이 고생을 하지않고 자신을 버린 조직에게 멋지게 복수를 하면 좋겠다. 물론 나의 생각이다. 그렇게 될지는 나도 잘 모른다. 하지만 나는 오늘 저녁 방송되는 아이리스 7편이 정말 기대된다.

아이리스는 정말 멋있고 완벽한 영화다. 하지만 정말 이해가 안되는게 하나있다. 그건 바로 이병헌이 너무 죽지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나는 이병헌이 죽지않는 것을 원하지만 헬리콥터의 미사일이 바로 옆에서 터졌는데 멀쩡한 것은 조금 이상하다. 미사일이 터지면 방사능의 효과로 구토를 일으키거나 몸에 이상이 간다. 이런 게 없는 것을 보니 드라마의 현실성이 없는 것 같다.

이병헌이 미사일을 제대로 피해서 그런 이상이 없다고하자. 그렇다고 해도 이병헌이 비행기를 타다가 샷건을 맞아서 비행기가 폭발했는데도 살아있는 것은 정말 말이 안된다.

아무리 몸이 튼튼하고 운이 좋다고 해도 비행기가 폭발하면 살 방법이 없다. 그것 또한 드라마 아이리스가 현실감이 떨어진다고 할 수있다.

물론 그렇게 현실성이 떨어져서 인기가 더 많은 것 일수도 있다. 그리고 나도 이런 스토리가 마음에 든다. 나는 드라마를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의견을 말하는 것이다.

드라마를 비판한다는 것은 그 드라마에게 싫증을 느껴서 그 드라마를 보지않겠다고 하는 것이다. 나는 그럴 수가 없다. 왜냐하면 나는 드라마 아이리스가 재미있고 끝까지 계속 보고싶기때문이다.

아이리스
채널/시간
출연진 이병헌,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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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나는 '선덕여왕' 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있다. 처음에는 별로 재미가 없었지만 원래 나는 사극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금방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어머니께서도 좋아하셨지만 이상하게 요즘에는 별로 재밌어하시지 않는 것 같았다.

그래도 나는 선덕여왕이 재밌고 좋다. 선덕여왕은 신라의 유명한 여왕으로 이름은 덕만이다. 지금 드라마에서는 화랑의 낭도로 김유신과 자신의 쌍둥이 언니인 천명공주의 도움으로 왕족의 신분을 숨기고 있다. 

그 이유는 신라에서는 옛날부터 왕족에 쌍둥이가 태어나면 좋지않다는 예언이 있기때문이다. 그렇기에 덕만이를 숨기는 것이다.

하지만 덕만이를 계속 그렇게 숨긴다면 덕만이는 결코 여왕이 될수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덕만이는 대체 어떻게 여왕이 될까? 아마 내 생각으로는 덕만이가 왕위를 이어받고 예언이 틀리다는 것을 증명하고 여왕이 될 것 같다.

물론 내 생각이 드라마와 똑같을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나는 그렇게 예상한다. 이제 덕만이를 찾는 사람들이 드라마에 많이 생겼으니 아마 조금만 있으면 덕만이가 여왕이 될 것 같다.

덕만이는 여왕은 아직 되지 않았지만 화랑에서도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덕만이는 백제와의 전쟁에서  자신의 동료들과 포위가 되었을 때 원진을 짜라고 지휘를 하였다. 나는 그 모습이 정말 멋있었다.

그리고 내가 본 덕만이의 모습 중에서 제일 멋있었던 모습은 바로 덕만이가 백제군의 시체를 밝고 화살을 쏴서 김유신을 구해주는 장면이었다. 그 모습은 고구려를 세운 주몽을 연상시켰다. 나는 드라마 '주몽' 을 재밌게 봐서인지 그 때부터 덕만이가 더욱 더 좋아졌다.


나는 사극을 좋아한다. 제일 처음으로 재밌게 본 사극은 '대장금'이고 그 다음은 '주몽' 그리고 지금 보고있는 선덕여왕이다. 생각 해보니까 그 사극들 모두 MB○의 드라마이다. MB○가 사극을 아주 재미있게 만드는 모양이다.

앞으로 이런 재미있는 사극을 많이 봤으면 좋겠다. 역사공부도 되고 재미도 있고 정말 일석이조인 것 같다.

선덕여왕
채널/시간 MBC (2008년 방송예정)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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