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존경하는 롤모델 : 마하트마 간디

저는 평소에 마하트마 간디라는 사람을 존경해왔습니다. 그는 인도를 영국으로부터 독립시킨 인물로써 우리나라의 ‘김구’ 와 같은 업적을 남긴 위대한 사람입니다.

간디는 여러 가지의 사상을 주장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비폭력, 불복종 운동을 전개했으며 채식주의와 금욕주의를 실천한 사상가이자 정치인입니다.

그의 실제 직업은 변호사이지만 자기가 주장한 사상을 펼치기 위해 많은 운동을 펼쳐고 감옥도 가면서 수많은 고통과 역경을 겪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힘든 인생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자신이 주장한 ‘금욕주의’ 로부터 나올 수 있었습니다. 간디는 13살이라는 어린나이에 결혼을 하게되고 어릴 때부터 성욕에 빠져있었습니다.

그래서 욕구를 조절하지 못했고 나중에는 성욕 때문에 아버지의 임종을 지켜볼 수조차 없었습니다.

그 때부터 간디는 모든 욕구를 버리는 ‘금욕주의’ 선언하고 자신이 추구하는 모든 욕구를 버렸습니다.

물론 간디는 금욕주의를 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금욕주의를 실천하면서 자신이 진정으로 할 일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었고 자신의 인생이 즐거움과 놀라움으로 가득차게 변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간디가 주장한 금욕주의에 대해 매우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욕구가 아닌 자신이 해야하는 일들을 하면서 인생을 살아간다면 제 인생도 아마 간디처럼 위대한 인생이 될지 모릅니다.

그러면 먼저 제가 뭘 해야 할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는 학생의 신분이기 때문에 당연히 공부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다 하는 수학, 영어, 국어 등의 특정 과목의 시험 공부가 아닌 정말로 제 인생에서 도움이 될 만한 공부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간디가 주장한 금욕주의처럼 모든 욕구를 버리고 제가 해야할 공부를 해야합니다. 저는 장래희망이 프로듀서(PD)이기 때문에 예를 들어 영상 편집을 공부하던가 촬영기법을 공부하던가 아니면 언론고시에 필요한 영어, 국어 공부를 하던가 그런 공부를 다 끝내놓고 제 욕구를 충족시켜도 절대 늦지는 않습니다.

솔직히 간디의 금욕주의는 너무 엄격합니다. 인생을 즐겁게 살아야하는데 모든 욕구를 버린다면 그건 이미 재미없는 인생이겠죠. 그러니까 자기가 할 일을 다 끝내놓고 자기가 하고싶은 일들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간디의 금욕주의가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간디의 금욕주의는 앞에서도 말했듯이 배울 점이 충분히 많습니다.

제가 해야하는 중요한 일을 할 때에는 잠깐 금욕주의를 실천하다가 제가 해야하는 일을 다끝내 놓고는 놀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놀고 싶은 욕구나 이성과 같이 있고 싶은 욕구 등을 조금만 참고 해야할 일들을 하는게 제 앞으로의 목표이자 계획입니다.

만약 욕구를 도저히 참을 수 없다면 자기 하고 싶은 일에 흥미를 느끼도록 노력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죠.

이번에 생물 수행평가가 있었습니다. 수행평가의 주제는 지구 살리기(saving earth)입니다. 수행평가의 종류는 총 3가지였습니다.

글, 사진, 동영상이 있었는데 저는 글을 적어놓고 동영상도 해보고싶어서 한 번 도전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제 장래희망이 PD이기때문에 영상을 만들어보는 경험도 많이 필요할 것 같아서 그냥 만들어보았습니다.

촬영은 아버지가 사주신 카메라로 했습니다. 캠코더가 아니라서 화질은 조금 떨어질 수도 있지만 나름대로 찍기도 편하고 파일을 옮기는 과정도 쉬워서 제 카메라를 선택했습니다.

모든 촬영은 학교내에서 진행되었고 저 혼자서 모든 일을 다 했습니다. 카메라맨, 연출, 출연 이 모든 역할을 다 제가 맡았습니다.

하지만 주제가 지구 살리기라서 약간의 제약이 있기 마련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환경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잡고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찍고 제가 출연도 해보려는 방법을 택했지만 그건 너무나 힘들었고 또 불가능한 장면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제 친구인 윤이와 석원이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그 둘을 출연시키고 저는 편하게 촬영만 했습니다. 촬영은 약 1시간만에 끝났고 다음은 편집을 하기위해 학교의 컴퓨터실로 올라갔습니다.

편집을 위해 '프리미어' 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려 했으나 다운받으려면 시간이 많이 들어서 그냥 대충 윈도우에 미리 깔려져있는 '무비메이커' 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무비메이커를 사용할 줄 몰라서 인터넷에 사용법을 검색해 찾아보았습니다. 대충 무비메이커로 편집하는 방법을 익히고 바로 편집에 들어갔습니다.

편집은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았지만 처음 해보는거라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여러개의 영상들을 자르고 붙이고, 자르고 붙이고를 게속 반복하여 대충 하나의 동영상이 탄생하였습니다.



거기에다가 음악까지 넣으니 꽤나 모양새를 갖춘 영상이 만들어졌습니다. 영상을 처음 만들어보는거라 많이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영상을 만들어보면서 느낀게 참 많습니다. 많은 감정을 느꼈지만 그 중에서도 저는 재미가 가장 많이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영상을 만들면서 게속 재미있었다는 것 입니다.

이번에 수행평가로 영상을 만든 기억은 제가 PD라는 꿈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는 확신을 준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하는 생물 수업시간에 제출하는 수행평가 내용입니다.
지구의 에너지에 대해 조사한 내용이고 열심히 적었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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