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우리 동아리가 인정을 받았습니다

어제는 즐거운 놀토였습니다. 저는 시험도 끝났으니 오랜만에 청소년문화의 집에 한 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우리 동아리가 인준식을 받는 중요한 날입니다.

오늘은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새로운 동아리들과 신입생들을 맞이하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거의 모든 동아리회원들이 모여서 환영인사를 했습니다.

저희 독서토론 동아리 NED는 정식 동아리가 아닌 가맹 동아리였습니다. 가맹 동아리의 1년간 모습을 보고 정식 동아리로 인정을 해주는 것이 바로 인준식입니다.

우리 동아리는 드디어 인준식을 마치고 정식 동아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각 동아리의 임원들이 나와서 위촉장을 받는데 저는 동아리의 총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위촉장을 받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제 이름이 나왔습니다. 저는 깜짝 놀랬습니다. 나중에 모임을 마치고나서 그 위촉장을 받아갔습니다.

그렇게 모임을 모두 마치고 우리는 청소년문화의 집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 강의에서 우리 청소년들은 생명과 평화를 이끄는 리더라고 했습니다.

왠지모르게 기분이 좋아지는 말이었습니다. 강의에서 기억에 남는 내용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한 고등학생의 이야기였습니다.

그 학생은 자신이 기독교를 믿는 기독교인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학교가 다른 친구들에게 기독교를 반강제적으로 믿으라고 하는 것을 보고 항의를 하다가 학교에서 퇴학을 당했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 학생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저라면 그 학생처럼 할 수 없었을 것 입니다. 자신이 아닌 남을 위해 희생할 수 있는 사람보다 훌륭한 사람이 어디에 있습니까?

정말 그 학생을 본받고 싶습니다. 저도 커서 그 학생, 아니 그 훌륭한 형처럼 남을 위해서 희생할 줄 아는 멋진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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