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독서동아리에 갔다. 나는 친구와 집앞에서 만나서 친구의 자전거뒤에 타서 함께 '청소년 문화의 집' 으로 갔다.
 
우리 동아리는 책을 읽어와야 하는데 친구와 나 둘다 책을 읽지 못하였다. 왜냐하면 둘다 책을 주문했는데 아직 책이 안왔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나는 책을 주문한지 오래됬는데도 아직 책이 오지 않았다. 정말 귀신이 곡할 노릇이었다.

결국 나와 내 친구는 책을 읽지도 못하고 동아리 활동을 하게 되었다. 우리 동아리의 활동내용은 책을 읽고 그 책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여 토론을 하는 것이였다. 하지만 나는 책을 읽지 않아서 조금 힘들었다.

우리가 읽어왔어야 하는 책은 바로 '왜 지구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라는 책으로 지구의 가난한 사람들이 주제였다.

나는 할 수 없이 그 주제에 대한 의견이라도 제시하여 토론을 하였다. 그리고 책의 제목인 "왜 지구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에 대한 대답도 하였다.
 
나의 대답은 가난한 사람이 생기는 것은 그 사람들이 일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그러자 아이들이 그에대한 반박을 하였다. '일을 하지 않는게 아니라, 일자리가 없는 거야.' 그 말을 듣고 나는 할말이 없었다. 왜냐하면 생각해보니 맞는 말이었기 때문이다.

오늘 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나는 '내 의견만이 진실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하였다. 앞으로 의견을 제시할 때는 생각을 잘하고 제시해야 겠다.

우리는 동아리 활동을 마치고 다음에 읽어올 책을 정하였다. 그 책은 바로 '완득이' 라는 책이었다. 읽은 사람들의 말로는 그 책이 엄청 웃긴 책이라고 하였다. 나도 왠지 그 책을 읽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다음에는 동아리의 아이들과 함께 영화를 한 편보고 토론을 하기로 했다.

그 다음에 다음에는 자신의 친구들중 한명씩 데려오기로 하였다. 왜냐하면 우리 동아리의 인원수가 너무 적기 때문이었다. 동아리의 아이들이 많아지면 아마 동아리 활동이 훨씬 더 재미있어 질 것이다.
이번에 YMCA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문화의 집으로 가게되었다. 내가 거기에 간 이유는 바로 독서동아리를 만들기 위해서 였다.

나는 내 친구인 성진이와 함께 갔다. 우리가 청소년문화의 집에 가니까 거의 아무도 없었다. 아마 우리가 먼저 가서 일 것이다.


그리고 한 30분후 독서동아리의 아이들과 선생님이 오셨다. 그리고 먼저 각자 자기소개부터 하였다. 아이들은 한 명만 빼고 모두 중학교 2학년을 올라가는 아이들이었다.

우리는 일단 먼저 청소년문화의 집에 대한 설명과 동아리를 만들 때 인원수, 지금 총 동아리의 개수 등을 가르쳐 주셨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조금 읽을만한 책을 각자 말하여 보았다. 아이들이 말한 책 중에는 옛날에 내가 읽은 책도 조금 있었다.


그 다음에는 동아리의 이름을 정하기로 하였다. 동아리의 이름에 대하여 아주 많은 의견이 나왔다. 그래서 동아리의 이름을 잘 정하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동아리의 이름은 다음에 모일 때 한 명씩 생각해 와서 괜찮은 이름으로 정하기로 하고 다음으로 넘어갔다.

우리는 이제 언제 다시 모일지, 모일 때 가져올 책을 정하게 되었다. 모이는 날은 한 달에 한 번으로 다음 달 셋째주 토요일에 모이기로 하고, 그 때 가져올 책은 바로 '소크라테스가 들려주는 행복 이야기' 라는 아주 쉬운 책으로 정해졌다. 선생님께서 처음이니까 조금 쉬운 책으로 정하자고 하셨다.

나는 이 동아리를 시작했으니까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활동할 것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