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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모니' 보고 중학생 5명이 펑펑 울었다

영화 | 2010.02.21 17:33 | Posted by Sammot 마산 김태윤

오늘 친구들과 또 합성동으로 놀러갔습니다. 원래는 할아버지께서 아프셔서 가지 않으려고 했는데 어머니가 할아버지를 간병하느라 수고했다고 놀러가는 것을 허락해주셨습니다.

저는 어머니가 코디해준 멋진 옷을 입고 신세계백화점으로 나갔습니다. 친구들은 제가 아주 멋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기분이 좋아습니다.

우리는 만나자마자 바로 버스를 타고 합성동으로 갔습니다. 우리는 먼저 영화관으로 들어갔습니다. 우리가 본 영화는'하모니'라는 영화였습니다.

영화는 무지하게 재미있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본 영화들 중에 가장 슬프고 감동적인 영화였습니다.

저는 영화를 보는 동안 계속 울었고 같이 갔던 친구들도 전부 울었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남편의 폭력으로 고통받던 한 여자가 실수로 남편을 죽이고 교도소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 교도소에서 아기를 출산하게 되고 그 아기를 키웁니다. 하지만 교도소에서 아기를 키우는 시기는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아기와 짧지만 즐거운 여행을 한 번이라도 해보고 싶어서 교도관에게 특박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조건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교도소에 합창단을 만들어서 그 합창단을 성공시키는 것. 그녀는 먼저 합창단에 들어올 사람들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이 노래를 못하는 음치라는 사실 때문에 고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자신과 사이가 나빴던 죄수에게 노래를 가르쳐달라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교도소의 사람들과 친분도 쌓고 교도관들에게도 신뢰를 얻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결국 아기를 다른 사람에게 입양을 시키고 하루하루를 힘없게 보냅니다.

그래도 자신과 함께 해준 합창단이 있기에 그녀는 다시 기운을 회복합니다. 영화의 내용은 대충 이 정도인데 실제로 영화를 보면 훨씬 더 많은 내용이 있습니다.

그 많은 내용을 이 글에 전부 담기에는 힘들 것 같네요. 하여튼 이 영화 '하모니' 꼭 보십시오. 정말 재미있고 감동적입니다.

중간중간에 반전이 많은데, 그 때 마다 눈에 눈물이 고일 것입니다. 정말 영화를 보면서 이렇게 울었던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마치 보는 사람을 울게 만들기 위해 만든 영화처럼 슬픈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다른 영화와는 다르게 해피엔딩이 아닌 배드엔딩으로 끝납니다.

쉽게 말해서 별로 좋지 않게 영화가 끝난다는 것이죠. 그런데 그 내용을 여기에서 말하면 재미가 없겠죠? 영화를 보시면 아실 겁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울기도 많이 울었지만 정말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엄마가 아기를 어쩔 수 없이 입양시킬 때 부모가 자식을 얼마나 아끼는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아버지, 어머니께 정말 효도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다시 한 번 말하는데 이 영화 정말 재미있습니다. '하모니' 정말 대박날 것입니다.
하모니
감독 강대규 (2010 / 한국)
출연 김윤진, 나문희, 강예원, 정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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