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스패로우는 언제나 멋있습니다.

어젯밤 저는 TV방에서 잠을 자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MBC에서 특선영화로 '캐리비안의 해적' 을 방송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무척 좋아합니다. 그런데 캐리비안의 해적2와 캐리비안의 해적3는 봤는데 캐리비안의 해적1은 보지를 못했었죠.

그래서 저는 에전부터 캐리비안의 해적1을 꼭 한 번 보고싶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특선영화로 캐리비안의 해적1을 방송한다니 정말 운이 좋았습니다.

영화는 예상대로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영화는 선장을 배신하고 신의 보물을 훔쳐서 저주를 받아 영원히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고 아무것도 먹지도 못하게 된 해적들의 이야기였습니다.

게다가 영원히 늙지도 죽지도 않고 달빛을 받으면 해골로 변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 해적들은 저주를 풀기위해서 죽음의 섬에 갔다가 자신들이 배신을 했던 옛 선장에게 복수를 당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스토리도 괜찮고 아주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그 영화에 등장하는 주인공 '잭 스패로우' 는 정말 특이한 캐릭터였습니다.

적과 싸울 때 농담을 할 정도로 여유롭고 말을 할 때 조금씩 더듬으면서 말을 하고 또 자신의 모자를 아주 아끼는 그런 이상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특이한 캐릭터를 많이 좋아합니다. 그런 사람이 정말 웃기면서도 멋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그런 잭 스패로우를 계속 보고싶습니다.

저는 드디어 캐리비안의 해적 1, 2, 3편을 모두 다 봤습니다. 그 세 편 중에서 제가 가장 재미있었던 편은 바로 캐리비안의 해적3인 것 같습니다.

거기에서는 여러나라의 해적들이 해적연합이라는 곳에 모여서 토론도 하고 싸우는 그런 모습을 보여줍니다. 저는 지금까지 해적이라는 사람들에게 토론이나 규칙이라는 것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캐리비안의 해적3를 보니까 뭔가 감미가 새로웠습니다. 그 영화에서는 해적 한 명이 해적연합의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가차없이 총으로 죽였죠. 그런게 바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묘미가 아닐까요?

그리고 2011년에는 드디어 캐리비안의 해적4가 나온다는군요. 정말 기대가 되는데요? 꼭 보고싶습니다. 앞으로 1년 뒤에는 새로운 잭 스패로우의 모습을 볼 수 있겠군요.

캐리비안의 해적 : 블랙펄의 저주
감독 고어 버빈스키 (2003 / 미국)
출연 조니 뎁, 올랜도 블룸, 키이라 나이틀리, 제프리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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