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할아버지께서 아프셔서 병원에 입원을 하셨다. 나는 할아버지께서 많이 아프신 줄 알고 엄청 걱정을 하였다. 그래서 나는 학원도 빼먹고 할아버지께서 입원을 하신 병원으로 학교를 마치고 바로 갔다.

할아버지께서는 생각보다 건강하셨고 기침과 다리가 조금 아프실 뿐이지 다행히도 그렇게 크게 아프시지는 않으셨다.

나는 어릴 때 5살까지 할아버지, 할머니 집에서 키워졌다. 그래서 할머니께서 돌아가신 날에 이불을 박혀서 거의 한 시간 동안 펑펑 울었다. 

할머니 제사 때 자리에 앉아계시는 할아버지와 나, 그리고 고모님들.


그래서 이번에는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는가 내심 엄청 걱정했는데 할아버지는 생각보다 건강하셨다. 정말 다행이였다. 아마 할아버지께서 만약에 돌아가신다면 나는 사는게 엄청 힘들어 질 것이다. 나는 그만큼 할아버지를 사랑한다.

나는 할아버지께서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아계시면 좋겠다. 물론 다른 가족들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면 좋겠다.

그게 나의 바램이다. 나는 할머니의 제사를 지낼 때도 절을 하면서 가족 모두가 건강하게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게해 달라고 소원을 빌었다. 아마 할머니께서는 그 소원을 들어주실 것이다.

할아버지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할아버지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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