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학교에서 IT 전문 블로그로 활동하고 있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는 '최마태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데, 2011년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꽤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최마태의 포스트IT - http://blog.naver.com/crime3000 

친구의 블로그 이름인 '최마태의 포스트IT'는 제가 속한 영상 제작팀 '해색소년 스튜디오'에서 아이디어를 내서 만든 이름입니다. (IT를 it<잇>으로 사용하자는 것은 제 아이디어랍니다.)

해색소년 스튜디오는 저희 태봉고등학교 안에서 영상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모여 자체적으로 만든 영상 제작팀이며, 해색소년의색은 태양()의 스펙트럼처럼 다양한 색을 발산한다는 의미입니다.

팀의 이름처럼 저희 해색소년 스튜디오는 다양한 영상과 청소년이기에 가능한 거침없는 시도와 창의적이고 새로운 영상을 추구합니다. 


밑의 주소는 저와 함께 영상을 배우고 있고, 해색소년 스튜디오를 활동하고 있는 친구의 블로그입니다. 
 
http://blog.naver.com/gjgjdbsdbs 

'최마태의 포스트IT'에서는 주로 스마트폰이나 IT 주변기기 등의 리뷰를 합니다. 그리고 최마태의 포스트 TI에서 밀고있는 특성은 바로 '광고 리뷰'입니다.

리뷰를 하는 제품의 광고를 영상으로 제작하여 올리는 것인데, 그 광고 영상은 바로 해색소년 스튜디오에서 제작합니다.  '최마태의 포스트IT'와 해색소년 스튜디오는 공생관계인 것입니다.

전국에 있는 리뷰 블로그 중에서 직접 제품의 광고를 만드는 블로그는 아마 없을 것입니다.
저희는 그런 '희귀성'을 고려한 것입니다.

저희 해색소년 스튜디오는 우선 블로그의 홍보부터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최마태의 포스트IT'블로그 홍보겸, 프롤로그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1. 최마태의 포스트IT 홍보 영상
   
촬영, 편집 : 허윤
출연 : 김태윤, 최문석, 이재정, 유소열

영상에서 본 것처럼 최마태의 포스트IT 블로그는 쉽고 간단한 리뷰를 지향합니다. 그렇다면 쉽고 간단하지만 내용 전달도 효율적인 포스팅 방법은 무엇일까요?

저희들은 그 방법이 바로 광고 리뷰라고 생각했습니다. 15초~40초짜리의 제품에 관한 간단한 영상 광고를 보고 독자들이 그 만큼 리뷰하는 제품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저희가 광고를 제작하는 목적입니다.

그리고 그 만큼 전달력있는 광고 영상을 만드는 것이 저희가 신경써야 할 부분이겠지요?

2. i walk 아무르 이어폰  
   
출연 : 조주형, 김예슬 
촬영, 연출 : 김태윤
편집, 조명, 음향 : 허윤, 최문석

첫 번째 광고는 i walk사의 아무르 이어폰 광고입니다. 첫 번째인 만큼 저희들의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뭔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그것은 바로 '사투리'였습니다.

광고에 나오는 출연자들이 사투리를 사용하고, 전교 1등과 엄마의 잔소리라는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지방에 사는 학생들이 제작했다는 사실을 어필한 것입니다.

또한 이어폰에서 엄마의 생생한 잔소리가 들려 공부에 집중하게 해준다는 설정과 마지막 대사 '살아있네.'를 살려주는 '잔소리마저 생생한 살아있는 이어폰'이라는 카피가 이 광고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캐논 P208 스캐너     
촬영 및 연출 : 김태윤
출연, 편집 : 최문석

이 광고는 모두 캐논의 DSLR 카메라인 'EOS 550D'로 촬영하였습니다. 캐논의 스캐너 광고니까 캐논의 카메라로 제작해야 한다는 작은 의무감이 들었답니다.ㅎㅎㅎ

여튼 이 광고는 P208 스캐너의 휴대성을 강조했습니다. 야외 테라스가 배경인 것은 언제 어디서나 노트북만 있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표현한 것입니다.

그런 스캐너의 간편함을 주제로 잡았기에 나레이션과 카피, BGM 모두 심플하게 제작하였습니다. (마지막에 스캐너에서 스캔되고 있는 종이는 깨알같은 학교 성적표랍니다.^^)


4. 피아톤 ms200 이이폰   
출연 : 정미나
촬영 및 편집, 음향 : 김태윤
연출 : 최문석

제 친구가 서울에서 학원을 가기 위해 ms200 이어폰을 끼고 지하철을 기다리다가 지하철 오는 소리가 들리길래 놀라서 지하철을 타러 갔는데, 알고보니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MP3의 지하철 배경음악이었답니다. 
(제 친구 최마태의 100% 실제 경험담이랍니다.) 
 
이렇게 피아톤 ms200 이어폰은 음악의 현실감과 공감각적인 음향이 뛰어나다는 특성을 살려 제작한 광고입니다. (이제 보니 조금 진부한 것 같네요.)


5. 소니 워크맨 NWZ - W273 
    
출연 : 고요섭
촬영 : 김태윤 
편집 : 최문석

이건 그냥 MP3와 이어폰 역할을 동시에 해주는 워크맨의 특징을 웃기게 만든 겁니다. ㅋㅋㅋ


6. 소울 바이 루다크리스 SL 99S 
출연 : 최문석, 정미나
촬영, 연출, 편집 : 허윤

이 광고는 제가 제작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저희 해색소년 스튜디오에서 제작했기에 올렸어요.
영상의 내용은.... 음.. 잘 모르겠네요. ㅎㅎ 그냥 몽환적인 이어폰 정도?


이렇게 지금까지 꽤 많은 광고를 만들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요즘 세상 어디를 가던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광고'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광고의 세상에 살고있다.'말이 있는 것처럼 요즘에는 정말 어딜가나 광고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영상 광고는 TV를 통해 대중에게 가장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그런 영상 광고를 만든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광고를 할 제품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하며, 제품의 장단점을 파악하여 단점까지도 광고에서 장점으로 승화시킬 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광고는 20초 정도지만 그 짧은 시간 안에 제품의 장단점과 특징을 다 담아내야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그런 고생을 하면서 또 배울 수 있는 것이 분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해색소년 스튜디오 멤버들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광고를 지향하지 않습니다. 고등학생이기에 할 수 있는 모든 것,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많은 방법으로 광고를 제작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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