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제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가는 캠프에 친구들과 함께 같다. 우리가 간 곳은 밀양의 대추마을로 대추나무가 많이 있는 마을 이었다.

우리는 거기에서 뗏목을 탓다. 나는 뗏목을 타는게 처음이었다. 물론 다른 친구들도 마찬가지였다. 뗏목을 타는데 발에 물이 너무 많이 들어왔다. 그래서 신발이 모두 젖어버렸지만 아주 재미있었다.

우리는 뗏목을 타고나서 옆에 있는 계곡으로 갔다. 그리고 바로 물놀이를 했다. 여름이라서 물놀이가 시원하기는 했지만 너무 오랫동안 물에 있으니까 너무 춥기도 하였다. 하지만 햇빛도 있어서 추위도 잠시뿐이었다. 우리는 한동안 신나게 놀았다.

우리는 물놀이를 끝내고 점심을 먹으러 어떤 단체식당으로 가서 밥을 먹고 잠시 쉬다가 메기를 잡으러 갔다. 나는 더이상 옷이 없어서 메기잡는 것을 포기하려 했지만 물이 깊지 않다는 소리를 듣고 결국 메기를 잡으러 물에 다시 들어갔다. 

우리는 잠시동안 그물을 들고 해맸다. 그런데 내가 그물을 잡고 그냥 들어올리니까 그 그물안에 메기가 있었다. 나는 정말 놀랬다. 옆에 있는 다른 아이들도 엄청 놀랬다.

나는 우리들 중에 제일 처음으로 메기를 잡은 것이다. 그래서 캠프에 같이 오신 하나방송의 관계자들께서 나와 내가 잡은 메기를 카메라로 촬영해주셨다. 아마 나는 TV에 나올 것이다. 정말 기분이 좋았다. 나는 오늘 캠프중에서 메기를 잡은게 가장 재미있었다.

앞으로 이런 캠프를 많이 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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