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전

요즘 남아공 월드컵으로 인해 전국이 들써거리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우리나라가 원정경기 최초로 16강에 진출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다른 나라에 가서 축구를 한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왜냐하면 다른 나라는 우리나라와 날씨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아프리카 쪽이라서 우리 선수들은 더욱 힘들 것 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매우 멀리 떨어져있기 때문에 시차적응도 잘 되지 않을 것 입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아마 초기에 수면시간 조정이 잘 되지 않아서 매우 힘들었을 것 입니다. 하지만 그리스전에서 우리는 2:2라는 대단한 점수로 승리를 얻었습니다.

피파 랭킹 13위인 그리스에게 무려 2점차로 이긴 것 입니다. 저는 그 때부터 우리나라에게 많은 기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르헨티나전

그런데 아르헨티나전에서 4:1로 참패를 당했습니다. 기대했던 만큼 상심도 컷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뛰었기때문에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나이지리아전 그 경기는 우리나라의 16강 진출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경기는 새벽에 방송을 해서 저는 볼 수 없었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시간과는 상관없이 나이지리아와의 경기를 밤을 지새우며 보셨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어머니가 계신 방으로 가자 우리나라가 16강에 진출하였다는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나이지리아전에서 우리는 2:2라는 점수로 비겼습니다. 우리나라는 1승1패1무 그리고 우리에게 진 그리스가 우리에게 이긴 아르헨티나에게 진 것으로 인해서 우리는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저는 사실 월드컵에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축구보다 농구를 더 좋아하고 월드컵보다 올림픽을 더 좋아했습니다.

나이지리아전

그리고 2002년 한·일 월드컵때는 우리가 4강에 진출했다는 것 만 알았지 그렇게 좋아하거나 환호하지는 않았습니다.

심지어 2002년 월드컵이 한·일 공동주최라는 것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2006년 부터는 제가 나이가 좀 드니까 월드컵에 조금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2006년 월드컵때에는 우리나라가 그렇게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월드컵에 아예 관심을 끄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2010년 그리스전에서 우리나라는 멋진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그 경기로 하여금 저의 피는 다시 끓어올랐습니다.

저는 오늘 방송하는 우르과이전에서 우리나라를 진심으로 응원할 것 입니다. 오늘 우르과이와의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승리한다면 우리나라는 8강에 진출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2002년 때에 대망의 4강진출이라는 기록이 있지만 다른나라에서 원정경기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또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저는 5일만 있으면 기말고사를 치뤄야합니다. 시험이 중요하냐? 월드컵이 중요하냐? 물어본다면 당연히 시험이 중요하다고 하겠지만 시험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우라나라를 응원하겠습니다.

제가 시험이 끝나고 우리나라가 4강에 진출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