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되기 전 마지막 방학계획

이제 대학생이 되긴 전 마지막 방학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니,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니 방학이라기보단 대학가기 전 잠깐의 쉬는 타임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분으로 치면 백수라고 할 수 있는거죠. 대학입학을 하는 3월을 기다리면서 저는 약 3개월간의 백수생활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나름대로 계획을 짜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할 것은 바로 '공부'입니다. 영상이나 방송관련 직종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영어를 잘해야 하기 때문에 고등학교를 다닐 때에도 시간이 날 때마다 영어공부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도서관을 다니며 영어공부를 할 생각입니다. 공부를 손에서 놓은지가 꽤 되었기 때문에 일단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시 익혀서 토익 공부에 집중할 것입니다.



영어는 감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암기만으로는 영어를 익히는데 분명히 한계가 있습니다. 몸으로, 귀로 익혀야 영어가 쉬워질 것입니다. 우선 작년 겨울방학에 들었던 영어 인강을 다시 보고, 외국영화도 자막없이 보면서 공부할 생각입니다.

무슨 일이든 습관이 되면 아주 쉬워진다고 합니다. 영어를 비롯한 모든 공부도 자주, 또 꾸준히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몸에 익숙해질 것이고, 공부도 더 잘되겠지요.

너무 공부만 하면 재미없고, 고리타분한 사람이 될수도 있으니 재미있는 책도 많이 읽을 것입니다. 제가 읽어보고 싶었던 책을 많이 구해놓았습니다.


얼마후에 친구가 하는 밴드 공연에 가기로 했고, 2월 중에는 중학교 친구들과 여행도 가기로 했습니다. 사회생활에 뛰어들기 전에 혼자 생각할 시간도 필요할 수 있으니 혼자서 여행을 떠나보려는 생각도 하고있습니다.

사람이 여가생활을 즐기며 여유롭게 살아야지, 너무 미래에만 집착하면서 자기계발에만 매달려 살면 행복한 삶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에 집중하라'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 자신에게 주어진 삶, 현재에 집중하여 사는 것이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위한 길이 아닐까요?

군대...




우리 학교에서는 일주일에 한 번씩 '공개 수업' 이라는 것을 합니다. 공개 수업은 1, 2학년의 모든 반들이 돌아가면서 진행됩니다.
 
공개 수업 때에는 다른 반의 수업은 하지 않고 거의 모든 선생님들이 공개 수업을 하는 반에 갑니다. 그리고 그 반이 수학수업을 하면 수학수업을, 미술수업을 하면 미술수업을 하는걸 다른 선생님들께서 지켜봅니다.

그러면서 공개 수업을 한 그 반의 분위기도 평가해보고 수업을 하신 선생님에 대해서도 회의를 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저희 반은 약 5~6번 정도 공개수업을 했습니다. 물론 그 때마다 저희 반은 항상 수업 분위기가 좋다고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평소 수업 때보다 공개수업을 할 때 학생들의 수업태도가 훨씬 좋습니다.
 
어쩔 수가 없는 것이 공개수업을 할 때에는 며칠전에 공개수업을 맡으신 선생님께서 미리 이야기를 해놓으시고 준비도 철저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공개수업 때 자연스러운 수업을 볼 수는 거의 없을 것 입니다.


그래서 살짝 짠티가 날 것 같지만 그도 그렇지 않습니다. 공개수업 때 만큼은 학생들이 모두 진심으로 수업을 듣기 때문입니다.

나쁘게 말하면 공개수업 때 연기를 잘한다고 할 수 있겠지만 공개수업 때 보는 학생들은 정말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공개수업을 열심히 하고나서 다른 선생님들께 좋은 평가를 받고나면 공개수업을 한 반의 학생들은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만든다' 라는 속담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공개수업이 끝나고 다른 수업들도 전부 열심히 듣습니다.

사실 대안학교라서 시간이 지날수로 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의욕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공개수업이라는 것을 통해 다시 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의욕을 상승시켜줍니다.
 
우리 학교의 공개수업이 일종이 '터닝 포인트' 가 되는 것이죠. 공개수업이란 것을 통해 모든 선생님들이 수업 분위기도 파악하고 학생들의 공부욕을 올려주기도 하니까 공개수업을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게 됩니다.


1학기 때 우리반이 영어 과목으로 공개수업을 했을 때가 있습니다. 그 때는 학교의 선생님들 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 우리학교의 수업을 촬영하고 싶어서 오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수업을 촬영한다고 해서 더 긴장되어 수업이 잘 안될거라 예상했지만 의외로 보는 사람이 더 많으니까 더욱 열심히 수업에 임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저말고 우리반의 다른 친구들 또한 그 공개수업에서 모두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그 때의 영어수업은 완벽하게 마무리가 되었고 그 때의 수업이 담긴 영상을 본 다른 학교의 교사들에게 극찬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또, 1학기 때 국어 공개수업을 한적이 있는데, 그 때는 우리학교의 수업을 보고싶다고 찾아오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마침 그 때 토론 수업을 진행했는데 제가 사회자를 맡아서 아주 잘 해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오신 분들과 국어 선생님께 칭찬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렇게 우리학교의 공개수업은 학생들에게 다양힌 기회를 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중요한 수업이다 보니 모든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자신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 때 그 학생의 진정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학생의 가능성을 인정해주고, 잠재력을 끌어내 주는 공개수업, 저는 앞으로 이 공개수업이 우리학교에서 계속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번에(10월 22일 토요일) 학교에서 '공동체의 날' 이라는 행사를 했습니다. 무슨 학교 축제같은 행사로써 학생들과 선생님들, 학부모들 모두가 참가하는 행사였습니다.

공동체의 날에는 한 학기동안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준비한 작품들과 동아리 전시, 그리고 공연 동아리들이 열심히 연습한 공연을 보여주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저도 동아리가 있었습니다. 그림과 글을 창작하는 '그글' 이라는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저는 동아리에서 특정한 만화와 소설을 만들어 전시했습니다.

사실 공동체의 날은 지난 1학기 때에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때에는 아직 학교 축제 분위기도 낯설었고, 너무 정신이 없어서 블로그에 포스팅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한 2학기 공동체의 날에 대한 글을 올려봅니다. 이번 공동체의 날은 '공감'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개최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른들과 학생들이 모두 함께 공감하면서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많이 했습니다. 예를 들어 학생들이 미술시간에 만든 작품들은 전시하고, 어른들과 학생들이 모두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시문화 축제' 도 열렸습니다. 시문화 축제란 어떤 시를 가지고 그 시에 대한 여러가지 연극이나 공연을 준비하여 보여주는 축제였습니다.

이번에 열린 시문화 축제는 1학년들만 했는데 1학년의 세 반이 모두 참가하여 각 반이 준비한 무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시(詩)를 연극으로

물론 제가 속한 1학년 3반도 무대에 올라갔습니다. 저희 반은 '식민지와 국어시간' 이라는 시를 가지고 연극을 하기로 했습니다.

식민지와 국어시간이라는 시는 일제감점기 때 일본어를 강요하는 것과 지금 현대에 영어를 강요하는게 뭐가 다른지 표현하며 비판하는 시입니다.

시의 내용을 봤을 때 연극을 하는게 시에 담긴 뜻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연극을 택했습니다. 연극의 전체적인 연출은 만화가가 꿈인 김향기 누나가 맡았습니다.

그리고 저또한 연출을 도와주며 연극 대본 작성을 맡았습니다. 기본적인 연극의 내용은 연출 누나와 함께 회의를 하면서 정했고, 세부적인 대본은 전부 제가 작성했습니다.


그렇게 완성된 연극 대본을 가지고 우리반은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시의 주제가 너무나도 좋았고, 공감이 충분히 갈 수 있었기 때문에 절대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포기를 모르는 독한 연습 끝에 저희 반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시문화 축제 무대위에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연극은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연극 줄거리

우리반이 했던 연극의 전체적인 내용을 간단하게 적어보자면 처음에 일제감점기로 연극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한 학생이 일본경찰들에게 쫒기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현대로 시간이 넘어갑니다. 현대에서는 한 여학생이 엄마에게 영어단어는 외웠냐? 학원을 가라! 등의 잔소리를 듣습니다.

그리고 다시 일제감점기, 그곳에서는 한 학생이 지각을 하여 일본인 교사에게 혼이 납니다. 그리고 조선말을 사용한다는 이유로 일본인 교사에게 뺨을 맞습니다.

그리고 다시 현대, 한 여학생이 지각을 해서 영어 교사에 혼이 납니다. 그리고 영어를 못한다는 이유로 더 혼이 나고, 벌점 처리를 당합니다.

그리고 또 다시 일제감점기, 일본인 교사는 일본의 언어와 문화를 따르지 않으면 세상을 살아갈 수 없다는 말을 하며 일본어를 강요합니다.

그리고 현대쪽에서는 영어를 못하면 대학도 못가고 절대 성공할 수 없다며 영어를 강요합니다. 이런 일제감점기와 현대에서 각각 일본어와 영어를 강요하는 모습이 계속 비교되며 연극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국어교사가 나와서 일제감점기 때와 지금이 뭐가 다르냐고 호소하면서 연극이 끝납니다.



'우리는 아직도 식민지인가?'

사실 시의 주제가 너무 무거워서 우리들이 쉽게 다룰 수가 없을 것 같았습니다. 우리 학교에도 영어 선생님이 계셨고, 심지어 일본어를 가르치시는 선생님도 계셨습니다.

그래서 그 선생님들 앞에서 우리 연극을 보여드리는게 잠시 망설여지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대한민국의 학생으로써 문제제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확실히 영어가 필요한 이유와 일제감점기 때 일본어를 강요한 이유는 분명 다르지만 일본어와 영어 둘 다 원하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 불만이 많았습니다.

우리반의 연극으로 인해서 영어가 없어진다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단지 저를 비롯한 우리반은 우리 연극을 통해 우리학교 학생들이 문제를 깨달았으면 하는 마음에 열심히 연극을 보여주었습니다.

어쨋든 우리반을 비롯한 시문화 축제가 끝났고, 본격적으로 각 동아리들의 공연들이 시작되었습니다. 밴드, 랩, 댄스, 노래 등 여러가지 동아리들이 각각 준비한 멋진 공연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공연들은 학교를 다니면서 너무나 많이 봤기 때문에 그렇게 새롭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무대만큼은 정말 새로웠습니다.

그것은 바로 모든 학부모들이 무대위에 올라가서 노래를 하는 공연이었습니다. 무대가 꽉 찰 정도로 많은 학부모님들이 바쁜 일상에도 준비를 하셨는지 멋진 노래를 불러주셨습니다.


정말 이번 공동체의 날 행사는 너무나 재미있었던 같습니다. 확실히 주제 공감이라서 학부모, 교사, 학생들 모두가 즐거웠던 축제였습니다.

요즘 고등학교를 대비해서 수학공부를 조금씩 하고있습니다. 그래서 문제집을 하나 사서 풀고있습니다. 하지만 그 문제집은 너무 어려웠습니다.

몇 번을 풀어도 이해가 되지 않는 문제가 있는가 하면 또 아예 문제자체를 풀지못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걸 극복하기 위해서 공책을 하나 샀습니다.

그 공책에는 이해가 되지 않는 문제나 어려운 개념들을 정리해놓았습니다. 그게 큰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공책에 적다보니 왠지 모르게 뿌듯한 느낌이 생겼습니다.


그래도 모르는 문제가 있다면 답지의 풀이를 보았고 모르는 개념들은 EBS강의를 통해서 보충했습니다. 제가 보는 EBS는 예비고등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개념의 정리를 아주 쉽게 들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문제도 몇 개씩 풀어주며 문제의 유형에 대비하는 법도 가르쳐주었습니다. 그런 식으로 공부를 하다보니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EBS에서 가르쳐주는 문제가 제가 푸는 문제집과 다르기 때문에 이해가 안되는 문제는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 문제는 아직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꾸준히 풀어야하는건 맞지만 너무 어렵다보니 꾸준히 하기가 힘들어집니다. 공부는 하고 싶은데 손을 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다음 단원으로 넘어가서 공부를 하고있습니다. 제가 풀지 못한 몇 몇 문제들은 나중에 학교에 가서 선생님들께 여쭤볼 생각입니다.

내가 풀지 못하는 심화문제들


저는 그 문제집을 계속 복습하면서 풀 생각이라서 고등학교에 가서도 계속 사용할 것 입니다. 수학이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계속 꾸준히 한다면 언젠가는 쉬워질 것 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이번 방학 때 수학을 정복하는 것은 무리일지 몰라도 각 단원들의 요점만 정리해놓고 고등학교에 가서 본격적으로 수학을 공부해볼 것 입니다.

그리고 수학보다도 제게 더 어려운게 바로 영어입니다. 저는 영어를 무척 싫어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영어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버지의 말씀으로는 대학교에 가서 영어로 된 교과서의 원판을 봐야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실 영어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 영어를 열심히 공부할 것 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마음만 먹어서는 공부가 안됩니다. 친구들의 말로는 영어단어를 많이 외어야 한다는데 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영어를 공부할 책을 2권 샀습니다. 영어단어를 외우는 책과 독해문제집입니다. 영어단어도 외우면서 문제도 풀어보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고등학교에 가서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기를 바라며 방학을 알차게 보내겠습니다.
12월 29일(수요일)부터 우리 학교가 방학을 시작했습니다. 너무나도 즐거운 일입니다. 친구들을 못만나서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방학이 싫은 학생은 한 명도 없을 것 입니다.

이번 방학 때에는 할 일이 조금 있습니다. 당연히 고등학교 공부를 예습하는 것 입니다. 학원을 안다니니까 집에서 혼자서라도 공부를 해야합니다.

하지만 방학 때에 공부만 계속 한다면 그건 학교 다니는 것 보다 더 힘들 것 입니다. 방학에는 학교를 다닐 때 할 수 없는 일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저는 내일(12월 31일 금요일) 아버지와 함께 등산을 하러 갈 것 입니다. 사실 등산은 그 다음날인 1월 1일에 할 것 입니다.

새해 첫 날부터 등산을 하는 것은 아주 좋은 일입니다. 그 해의 시작을 신선하게 보내는 것이죠. 올해(2010년) 1월 1일에는 아버지와 함께 지리산에 갔습니다.

그리고 내년 그러니까 돌아오는 1월 1일에는 아버지와 함께 마이산을 갈 계획입니다. 12월 31일에 전라북도 진안군으로 가서 하룻밤을 자고 다음날 1월 1일에 마이산을 등산할 것 입니다.

앞으로도 1월 1일에는 계속 아버지와 함께 등산을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어머니는 함께 가시지 않느냐? 그건 바로 어머니가 지금 유럽에 출장을 가셨기 때문입니다.

1월 1일은 어머니의 출장날짜와 항상 겹칩니다. 또 열흘동안이나 집에 못돌아오시니 어머니와 1월 1일에 등산을 하는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어머니의 스케줄이 빌 것이고 그 때에는 어머니와 등산을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그 다음에는 책을 읽어볼 것 입니다. 먼저 윤정모 작가님께서 보내주신 '소설 수메르' 라는 책을 3권까지 다 읽고 그 다음에는 공부에 집중할 것 입니다.


공부할 책은 방학이 되기 전에 전부 사두었습니다. 제가 산 책의 종류는 영어와 수학입니다. 영어단어를 외우는책 한 권과 영어독해 문제집, 그리고 제일 중요한 수학문제집 이렇게 총 3권을 구입했습니다.

수학문제집과 영어단어는 틈틈히 공부하고 있고 영어독해는 아직 손도 못댔습니다. 독해문제집은 제 아이팟의 전자사전 어플을 이용해서 풀 생각입니다.

고등학교 과정은 너무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수학은 방학동안 EBS를 들으면서 공부할 생각입니다. 저는 수학을 누군가의 가르침 없이는 풀기 힘들 것 같습니다.

문제는 답지의 해설을 보며 풀면 되지만 수학의 개념은 역시 EBS나 학교선생님의 수업을 들어야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방학동안의 계획을 짜뒀으니 이번 방학은 꽤 알찬 방학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2학년의 마지막 시험이 4일밖에 남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오늘부터 시험을 위해서 공부를 열심히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물론 벼락치기이지만 공부를 안하는 것 보다는 훨씬 낫다. 일단 오늘은 친구들과 만나서 도서관을 갈 것이다. 도서관에 가서 과학, 사회, 국사를 공부 할 것이다.

그리고 내일은 학원에 가서 공부를 할 것이다. 물론 학원에 가도 자습밖에 하지 않지만 학원에는 문제집의 풀이가 적혀있는 책이나 참고서가 많이 있어서 공부가 훨씬 수월할 것이다.

오늘과 내일 주말동안 열심히 공부를 해서 이번에는 저번보다 좋은 성적을 낼 것이다. 이번에는 영어학원을 다니지 않아서 왠지 영어의 성적이 조금 떨어질 것 같다.

하지만 그럴수록 영어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 이번에 영어학원을 다니지 않은 결과 나는 결국 영어학원을 계속 다녀야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확실히 영어와 수학은 무척 중요한 과목들이다. 나도 그 두 과목을 집중적을 열심히 한다. 그래서 이번 겨울방학때 부터 다시 영어학원을 다니기로 어머니와 약속을 하였다.

일단 이번 시험을 무사히 치르고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3학년 공부를 할 것이다.
오늘은 영어를 공부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한 단원의 공부가 끝났다. 이제는 다음단원으로 넘어가서 공부를 할 것이다.

오늘 공부한 내용은 단어의 악센트였다. 단어의 악센트는 내가 공부하기 어려운 것중에 하나였다. 악세는트란 단어를 말할 때 제일 음이 높은 부분을 말한다.

나는 악센트를 잘 외우지 못했다. 물론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그 중에서도 나는 electronic이라는 단어의 악센트가 가장 외우기가 어려웠다.

electronic의 악센트는 바로 'o' 였다. 나는 지금까지 electronic의 악센트가 맨앞에 있는 'e' 인 줄만 알았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아버지께 electronic의 악센트를 여쭤보았다.

그랬더니 아버지께서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electronic의 'o' 를 높게해서 말하셨다. 나혼자서 악센트가 'e' 라고 생각해서 나는 왠지 내가 부끄러웠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잘못알았던 것을 바르게 알아서 기분이 좋기도 했다. 이렇게 공부를 하면 지금까지 잘못알고 있었던 것들을 다시 바르게 알게된다. 공부를 한 것이 정말 보람차다. 

오늘은 영어를 공부했다. 오늘 공부한 내용은 역시 저번에 공부한 것과 이어지는 key pal에게 편지를 쓰는 내용이었다.

저번부터 본문공부를 시작해서 오늘 끝냈다. 그런데 오늘 공부한 본문은 저번보다 더 어려웠다. 그래서 밑에 해석을 참고하면서 본문을 읽었다.

모르는 단어가 많이 있었지만 다행히도 쉽게 외워지는 단어들이어서 금방 외웠다. 오늘 외운 단어 중에서 나는 hometown이라는 단어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왜냐하면 내가 본문을 읽을때 hometown이라는 단어의 뜻을 모르고 이상하게 해석을 했기때문이다. 원래 hometown라는 단어는 '고향' 이라는 뜻을 가진다.

그런데 나는 그런 줄도 모르고 hometown을 집이 있는 도시라고 해석을 해버렸다. 정말 내가 생각해도 웃긴다. 하여튼 이렇게 해서 hometown이라는 단어는 내가 절대로 까먹지 않을 것이다.
 
이제 본문공부가 끝났으니 다음에는 영어의 문제를 풀어볼 것이다.물론 문제가 어렵겠지만 본문을 참고해서 풀면 아주 쉽게 풀릴 것이다. 

오늘은 영어를 공부했다. 이제는 학원을 가기때문에 일주일에 한 네 번정도만 이렇게 집에서 혼자 집에서 공부를 하고 블로그에 올릴 수 있다.

오늘은 본격적으로 본문으로 들어갔다. 본문은 key pal에게서 가족사진을 받고 감사의 표시로 편지를 보내는 내용이었다.

오늘 본문을 공부를 하면서 새롭게 알게된 단어가 많이 있었다. 그 중에서 back ground라는 단어가 있었다. back ground라는 단어는 배경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였다.

back ground는 사진의 배경같은 것에 쓰이는 단어로 오늘 공부한 본문에서는 가족사진의 배경으로 쓰였다.

나는 처음에 back ground가 무슨 뜻인지 잘 몰랐다. 하지만 본문풀이를 보니까 back ground의 뜻과 사용이 정확하게 나와있었다. 역시 자습서는 설명이 아주 쉽게 되어있었다.

내가 자습서로 영어를 공부하기로 한 것은 정말 좋은 선택인 것 같다. 앞으로 계속 이렇게 공부를 해서 영어를 나에게 쉬운 과목으로 만들겠다. 

그렇게 본문풀이를 읽어보고 문제를 풀어보았다. 문제는 예상보다 잘 풀어졌고 나는 기분이 무척 좋았다. 이제 다음 본문만 마스터하면 한 단원의 공부가 끝난다.
저번에 영어를 공부했다. 원래는 EBS를 들으려고 했지만 스피커의 소리가 잘 나오지 않아서 그냥 자습서로 공부를 했다.

이번에 공부한 것은 저번에 이어서 e-mail과 key pal에 대해서 배웠다. e-mail은 electronic mail의 줄임말로 전자우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었다.

key pal이란 인터넷 친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일종의 펜팔과 같은 것이지만 인터넷에서만 존재하는 것 이었다.

그리고 그것들을 이용한 지문을 읽어보고 해석을 해보았는데 그 해석이 나의 해석과 거의 일치했다. 정말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공부한 것 중에 어려운 부분이 조금 있었다. 그것은 바로 최상급이라는 것이었다. 그것은 비교급과 달리 가장~한 라는 뜻을 가지게 해주는 것이었다.

최상급은 어떤 단어에 est를 붙이는 것이었다. 예를 들면 '길다' 라는 뜻을 가진 long이라는 단어에 est를 붙이면 '가장 긴' 이라는 뜻을 가진 longest라는 단어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fine(우수한)과 같이 단어의 마지막이 'e' 로 끝나면 'st' 만 붙여서 finest(가장 우수한)이라는 단어로 만드는 규칙도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단어가 'y' 로 끝나면  y를  i로 바꾸어서 est를 쓴다는규칙도 있었고 beautiful(아름다운)처럼 모음이 세 개 이상일때는 est를 붙이지 않고 앞에 'most' 를 붙여서 most beautiful(가장 아름다운) 바꾸어 준다는 규칙도 있었다.

그리고 그런 규칙들 중에서 나는 hot(뜨거운)처럼 단어가 단모음 단자음 일때는 단어의 마지막 자음을 한 번 더 쓰고 est를 붙여서 hottest(가장 뜨거운)이라고 쓰는 규칙이 가장 어려웠다.

왜냐하면 그 규칙이 왠지 제일 기억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속 외우다보면 전혀 어렵지 않을 것이다. 공부도 계속 하면 전혀 어렵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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