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예전부터 강풀님의 만화를 좋아하고 동경해 왔다.

강풀님의 작품에는 '순정만화', '아파트', '타이밍',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이 있는데 나는 그 작품들을 거의 모두 보았다. 그 작품들은 정말 전부 다 재미있는 작품들이었다.

그 중에서도 나는 '타이밍'이라는 작품을 가장 재미있게 보았는데 강풀님께서 '타이밍 시즌2'를 새로 연재하신다고 한다. 정말 내심 기대가 된다.


강풀님은 '타이밍2' 말고도 '조명가게' 와 '통증' 등을 또다시 연재하신다고 한다. '조명가게'는 공포만화이고 '통증'은 순정만화라고 하는데, 내 생각으로는 '조명가게'라는 제목이 더 순정만화의 제목인 것 같고 '통증'이라는 제목이 더 공포만화인 것 같다. 하지만 강풀님께서 그렇게 제목을 지으신 것 은 뭔가 이유가 있기 때문이 것이다.

영화 순정만화에 우산가게 아저씨로 출연한 강풀님.


예전부터 강풀님의 만화를 많이 봐왔기 때문에 하는 이야기인데, 강풀님의 만화는 욕이 조금 많이 들어있는 것 같다. 물론 만화에 욕을 넣으면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만화에 욕이 있으면 어린이들이 그것을 보고 욕을 따라할수 있게 된다. 


부모님들이 옆에서 지시를 해주는 것도 맞겠지만, 강풀님께서 욕을 조금 적당히 만화의 재미를 위해서 넣어주는 것도 내 생각으로는 아주 좋은 방법이 될꺼라고 생각한다.

강풀님의 만화들은 정말 재미있다. 강풀님의 만화들은 한 번 봐도 다시 또 보고싶은 생각이 계속 든다. 그래서 강풀님의 만화를 다시 또 봐도 언제나 재미있다. 뭔가 중독성이랄까? 그런 느낌이 드는 강풀님의 만화 앞으로도 계속 보고 싶고, 계속 보면서 즐기고 싶다.
저번에 강풀만화가 원작인 "순정만화"라는 영화를 보았다. 역시 강풀이 만든 스토리라서 아주 재미있었다.

그리고 이 영화에는 강풀 만화가 아저씨가 직접 출연하셨다. 조금 어색했지만 아주 재미있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가수 "소녀시대"의 수영누나까지 등장해서 정말 기뻤다.

 

만화가 강풀 아저씨도 영화에 출연하셨다.


이 영화는 만화랑 다른 부분이 많이 있었다. 영화가 시작할 때부터 만화와 달랐다. 만화의 시작은 엘리베이터인데 영화에서의 시작은 아파트옆 쓰레기를 버리는 곳이였다. 하지만 곧 엘리베이터에서 만화와 똑같이 진행이 되었다.

그러다 여주인공이 주인공의 넥타이를 지하철 안에서 빌리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만화에서는 지하철 안이 아니라 엘리베이터에서 빌린다. 역시 영화와 만화가 조금씩 다르다.


그리고 영화는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의 사진을 찍으면서 끝난다. 하지만 만화에서는 남자 주인공과 여주인공이 키스를 하면서 끝난다. 거기에다가 순정만화에 나오는 강숙이란 사람은 영화에서는 주인공의 직장동료로 나오지만 만화에서는 고등학생으로 나온다.

영화는 여름에 시작된다.


그리고 영화에서는 계절이 여름으로 나오지만 만화에서는 겨울로 나온다. 이렇듯 만화와 그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는 많이 다르다.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또한 마찬가지이다.


아마 원작과 영화가 조금씩 다른 것은 원작에 있는 내용을 영화가 모두 담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원작에 있는 감동도 영화에 모두 담을수가 없다.

솔직히 이번에 영화로 본 순정만화에서 만화로 본 순정만화의 감동의 전부는 느낄 수는 없었다. 앞으로 다른 이야기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를 만들때 작가의 마음을 모두 그 영화에 담아줬으면 좋겠다.
순정만화
감독 류장하 (2008 / 한국)
출연 유지태, 이연희, 채정안, 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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