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맘마미아'라는 영화를 한 편 보았다. 맘마미아는 뮤지컬영화였다. 옛날에도 '메리포핀스', '사운드오브뮤직' 등의 뮤지컬영화를 봤지만 이번에 본 맘마미아는 지금까지 본 뮤지컬영화와는 차원이 달랐다.

일단은 영화의 스토리. 영화 맘마미아는 지금까지의 뮤지컬영화에 나오는 스토리와는 뭔가 다른 재미있고 보는 이의 흥미를 유발시키는 꼼꼼한 사랑스토리를 담고 있었다.

지금까지 내가 본 뮤지컬 영화들의 스토리는 뭔가 허전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맘마미아의 스토리는 정말 말 그대로 완벽한 스토리였다.


두번째는 스케일. 맘마미아가 가장 최근에 나온 뮤지컬 영화라서 그런지 지금까지의 뮤지컬 영화와는 비교도 안되는 큰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을 췄다. 노래할 때 많은 사람들이 같이 부르고 리메이크도 아주 잘한 것 같았다.


마지막 세번째는 노래. 맘마미아에 나오는 노래는 옛날에 아주 인기가 많았던 외국가수그룹 '아바'의 노래들이었다. 

그리고 그 노래들은 대부분 다 신나고 흥이 나는 아주 재밌고 따라부르기도 쉬운 노래들이 었다. 그래서 아버지께서 맘마이아를 다 보시고 영화관에서 나오실 때 맘마미아에 나오는 노래들을 씨디로 팔면 아주 많이 팔릴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진짜 아버지의 말씀대로 맘마미아 씨디가 발매되었다. 우리가족은 그 씨디를 바로 구입하였다.

맘마미아를 본 다음날 아침 우리가족은 맘마미아에 나온 노래들을 컴퓨터로 틀고 노래에 대하여 이야기도 하고 따라부르기도 하였다.

정말 오랜만에 우리가족이 화기애애한 것 같았다. 이 모든 것이 바로 맘마미아 덕분이였다.


맘마미아!
감독 필리다 로이드 (2008 / 독일, 영국, 미국)
출연 메릴 스트립, 아만다 세이프라이드, 콜린 퍼스, 피어스 브로스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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