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잠이 안와서 TV를 보고있었습니다. 그런데 TV에서 공부에 대한 방송이 나오고있었습니다. 주제는 수학공부를 잘하는 법이었습니다.

그 방송에 나오는 형은 수학을 무척 잘하는 형이었는데 그 형도 수학을 답지를 보며 공부했다고 했습니다. 저는그 형은 답지에 나와있는 문제풀이를 유심히 살펴보고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한 번 풀어보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그 유형의 문제들을 쉽게 풀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를 풀 때 모르는 문제가 있다고 무조건 답지의 풀이를 보지는 말라고 했습니다.

그 형은 모르는 문제라도 5분이라도 스스로의 힘으로 풀어보다가 도저히 풀지 못할 때 답지를 보라고 했습니다. 충분히 고민하지 않고 무조건 답지를 보면 답지를 보더라도 그렇게 큰 효과가 없을 것 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집안청소를 조금 하다가 어제 풀지 못했던 문제들을 한 번씩 보고나서 다른 문제집을 풀어보았습니다.

모르는 문제가 역시 몇 개씩 있었지만 고민을 하다보니 쉽게 풀어졌습니다. 결국 그렇게 오늘은 답지의 힘을 하나도 빌리지 않고서 스스로 문제를 다 풀었습니다.

확실의 어젯밤에 답지의 해설을 꼼꼼히 살펴보면서 공부를 한 덕인지 오늘은 수학문제를 막힘 없이 잘 풀어나갔습니다.

이런식으로 수학공부를 착실하게 하다보면은 수학은 다시 저에게 쉽고 재미있는 과목으로 돌아올 것 입니다.

오늘은 수학을 한 번 공부해보았습니다. 사실 저는 수학을 꽤 잘 했습니다. 제가 수학 학원을 다녔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사를 하면서 수학 학원을 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수학을 혼자 공부해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학원에서 수업을 받지않고 수학공부를 하니 무척 어려웠습니다.

학교수업은 도대체 무슨 말인지 하나로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문제집으로 공부를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수학문제집을 풀어도 수학은 저에게 쉽게 다가오지 못했습니다.

문제도 거의 반이상 풀지 못하는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할 수 없이 답지를 펼쳐보았습니다. 그런데 답지에 문제에 대한 설명이 아주 잘 되어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수업해주시는 것 처럼 이해가 잘 되지는 않았지만 답지에 나와있는 설명도 은근히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는 모르는 문제에 대한 답지의 풀이를 보고나서 그 문제를 다시 한 번 풀어보았습니다. 이런 공부방법이라면 학원에서 수업을 받는 정도의 효과가 나올 것 입니다.

고등학교를 가면 어차피 수학을 혼자서 공부를 해야하니까 지금부터 수학을 혼자서 공부하는 방법을 찾아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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