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버지는 옛날부터 여자처럼 머리를 묶어보고 싶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어느 때 부터 머리를 엄청 길러서 제가 사준 끈으로 머리를 묶으시더군요.

그런데 그 때는 아직 머리를 묶기에는 머리가 짧아서 아버지께서 어머니께 머리가 잘 안묶어진다고 경험자가 요령을 가르쳐 달라고 막 하시던데….

그런데 이제는 머리를 꽤 길러서 완전히 보기좋게 묶으셨더군요.

물론 여자와 남자를 구별하는 것은 안되지만, 그래도 아버지의 머리가 조금 웃기네요. 하여튼 아버지 머리묶기 성공하신 거 축하드려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도전하는 것은 아주 좋은 것이지요.

저도 지금은 안되지만 나중에는 머리를 길러서 아버지처럼 머리를 한번 묶어볼랍니다.

그러면 제 아들도 이렇게 글을 올리겠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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