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니고 있는 태봉고등학교에서는 매주 수요일 마다 방송부 자체 제작하는 '싼TV' 영상을 방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2학년으로 올라가고 2학기가 되면서 저희 2학년에게 방송부의 주도권이 생기자 혁신적으로 싼TV를 '죠리퐁 TV' 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선 제가 죠리퐁이라는 과자를 무척이나 사랑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과자를 이용하여 다른 사람들도 방송부에서 만드는 죠리퐁 TV를 좋아했으면 하는 바램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죠리퐁은 가격대가 다른 과자들보다 비싼편입니다. 기존의 '싼' TV를 벗어나 비싼 것을 추구하여 새롭게 시작하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죠리퐁 처럼 달콤한 영상, 다양한 영상 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죠리퐁 TV라는 이름을 가진 영상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죠리퐁 TV의 주목적은 바로 학교 내의 동아리 홍보입니다. 태봉고등학교 내에서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동아리, 혹은 홍보를 원하는 동아리들을 위주로 동아리 홍보 영상을 제작할 것입니다.

또한 동아리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나 여러가지 행사 등 태봉고등학교에서 아주 비중이 크고 중요한 영상 매체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바로 '죠리퐁 TV' 입니다.

이번에 만든 영상은 앞으로 계속 방영될 죠리퐁 TV의 예고편입니다. 방송부 학생들의 각자 역할을 잘 배분해서 그 역할을 알려주고 죠리퐁이 가지는 의미도 강렬하게 보여주는 간단한 영상입니다.

이번 예고편은 제가 전부 기획하고 촬영하고 연출하고 편집한 영상입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요.  



이번 예고편은 영화관이나 TV에서 쉽게 볼 수 있는 SF영화 또는 액션 영화들의 오프닝 시퀀스를 조금씩 패러디하여 만든 영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음악은 첩보영화의 전설인 '미션 임파서블' 의 오프닝 음악을 사용한 것입니다. 

"아! 그리고 죠리퐁 TV라고 해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죠리퐁이라는 과자를 홍보하는 것이 아닙니다."

링크 : http://www.youtube.com/watch?v=ahhOXOB8M1Y&feature=plcp  
저는 어릴 때 부터 과자를 좋아했습니다. 사실 누구든지 어릴 때 과자를 좋아하지 않을 사람은 없었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과자 중에서도 '죠리퐁' 이라는 과자를 특히 좋아했습니다. 어릴 때 할머니, 할아버지와 살면서 우유에 죠리퐁을 타먹은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죠리퐁은 정말 지금 먹어도 맛있는 과자입니다. 요즘에는 귀찮아서 우유에 타먹지는 않지만 죠리퐁은 우유없이 그냥 먹어도 참 맛있습니다.

제가 과자 중에서도 특히 죠리퐁이라는 과자를 좋아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냥 맛있으니까 좋아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저는 짠 과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감자칩이나 새우깡처럼 짠 과자보다는 죠리퐁 처럼 순수하게 달달한 맛의 과자가 훨씬 맛있게 느껴집니다. 죠리퐁을 숟가락으로 퍼먹을 때 느껴지는 단 맛은 그야말로 환상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저는 중학교 3학년이 된 지금에도 죠리퐁을 즐겨먹고 있습니다. 어제는 제가 좋아하는 드라마 '자이언트' 가 방송된다는 것을 알고 바로 슈퍼로 뛰어가서 죠리퐁을 사왔습니다.

그리고 드라마 자이언트를 시청하며 죠리퐁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어머니는 과자를 흘릴 수도 있으니까 침대에서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과자를 먹으며 TV를 보고있는 저에게 아직도 '애는 애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 말에 그렇게 동요하지 않았습니다.

꼭 어린 애 만이 과자를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맛있는 것이 있다면 먹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릴 때에도 죠리퐁을 즐겨먹었습니다. 그 때에는 죠리퐁을 400원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1000원을 넘는 가격으로 사야합니다.

거의 3배 정도가 올라버린 죠리퐁의 가격때문에 저는 요즘 상심이 큽니다. 그래서 죠리퐁을 먹는 것을 조금 자제해야겠다고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담뱃값도 인상한다는 이야기가 뉴스에 나오고는 합니다. 담뱃값을 올리는게 금연의 가장 큰 도움이 된다고 뉴스에서 말했습니다.

죠리퐁과 아버지의 담배입니다.


이 말을 들은 아버지도 저처럼 상심이 크신 것 같습니다. 저는 죠리퐁 가격이 올라서 슬프고 아버지는 담배의 가격이 올라서 슬프신 것 같습니다.

저도 담배처럼 죠리퐁에 중독이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죠리퐁을 적게 먹는다는 것이 힘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과자를 많이 먹는게 몸에 좋은 것은 아니니까 앞으로 죠리퐁 먹는 것을 줄여야겠습니다. 아버지도 저처럼 담배를 줄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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