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설이 되기 전에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영화관에 가서 '과속스캔들' 이라는 영화를 한 편 보았다. 그 영화는 내가 좋아하는 '차태현' 도 등장한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전직 가수인 어떤 라디오 DJ로 차태현이 나오는데, 박보영이 자기의 아들을 데리고 차태현의 집으로 온다. 박보영은 고1때 자신의 아들(왕석현)을 낳아 지금까지 길렀다고 한다. 그러자 차태현은 그게 무슨 상관이냐고 묻는데, 박보영은 차태현이 중3때 옆집누나랑 실수를 해서 자신을 낳았다고 한다.

차태현은 믿을수가 없어서 DNA검사를 해본다. 결과는 딸이 맞다고 한다. 차태현은 어쩔수 없이 자기의 딸과 손자를 자신의 집에서 살게 한다. 그리고 그렇게 살면서 펼처지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그런 내용이다.


나는 이 영화를 아주 재미있게 봤다. 이야기의 소재는 좀 그렇지만 정말 웃기고 재미있는 영화였다. 그 영화에서는 차태현과 손자(왕석현)가 같이 고스톱을 치는 장면이 나왔는데, 그 장면이 나는 특히 제일 웃기고 재미있는 장면이었다.


왜냐하면 차태현과 손자(왕석현)가 같이 도박을 하는 장면이 정말 서로 다정해 보였고, 차태현이 사기를 치다가 손자(왕석현)에게 들키는데 손자(왕석현)가 그 모습을 보며 피식~ 하고 깔보면서 웃는 장면이 정말 웃기고 귀엽게 보였기 때문이다.

나는 이번 영화를 보고 왕석현이라는 아역배우를 정말 좋아하게 되었다. 왕석현은 평소에는 아이같이 놀지만 아주 어른스럽고 귀엽기 때문이었다. 나도 석현이처럼 귀여우면서도 어른스러워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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