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부터 읽어온 만화 <삼국지> 20권 모두를 오늘 드디어 다 읽었다. 읽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긴 했지만 아주 재미있게 보았다. 나는 만화 삼국지를 다 읽기 전부터 삼국지에 대한 영화를 많이 보았다.

그 예로는 <적벽대전>이나 <삼국지:용의 부활> 등을 들 수가 있다. 그리고 저번에 기대하던 <적벽대전2>가 나왔는대 아직 보지 못하였다. 왜냐하면 우리집 근처에 비디오 가게가 없기 때문이다. 빨리 <적벽대전2>를 보고 싶다.

삼국지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설이다. 그리고 중학생 필독서 중 하나이기도 하다. 내가 본 삼국지는 진유동이라는 중국 작가가 그린 만화인데, 우리나라 말로 번역된 것이다. 만화라서 소설보다 훨씬 더 재미있고 실감나게 볼 수가 있었다. 물론 소설이 더 재미있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내 경우에는 만화가 더 재미있다.

삼국지의 주인공은 유비, 관우, 장비, 제갈공명이다. 그런데 이들은 모두 죽는다.


삼국지는 위, 촉, 오 이렇게 세 나라가 서로 천하를 가지기 위해 전쟁을 벌이는 그런 내용이다. 우선 주인공으로는 유비라고 할수있다.

그리고 유비와 의형제를 맺은 관우와 장비도 삼국지에서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한다. 유비는 촉나라의 왕으로서 천하를 가지기 위하여 조자룡, 관우, 장비, 황충, 마초와 같은 호걸들을 데리고 위나라, 오나라와 싸운다.

그리고 유비가 데리고 있던 사람들 중 제갈공명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제갈공명은 세 나라의 전쟁에서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적벽대전에서 촉나라가 승리하게 만든 사람도 제갈공명이다. 그는 유비가 죽어서도 촉나라를 위해 끝까지 멋진 작전을 짜서 촉나라의 위세를 드높인다.

삼국지는 이상하게도 주인공이 죽어버리는 그런 경우를 보여준다. 끝까지 살아 남아서 유비가 천하통일을 할 줄 알았는데 결국 천하는 진나라에 의해 통일된다.

그리고 관우와 장비가 죽었을 때에는 그의 아들들이 나오는대 그들이 관우, 장비의 젊었을 때의 모습과 매우 닮았다. 유비는 그 모습을 보고 죽은 관우, 장비를 떠올리며 생을 마감한다.

유비가 죽었을 때는 정말 놀랬다. 주인공이 죽어버렸으니 이제 끝났겠지 했지만 아직 책이 한 권 더 남았었다. 그리고 이 남은 책의 제목은 바로 '천하통일' 이었다. 유비가 죽었어도 아직 제갈공명과 조자룡이 남았다.

그들은 유비, 관우, 장비가 못다 이룬 천하통일을 이루기 위해 다시 거대한 전쟁을 일으킨다. 그리고 크게 승리한다. 제갈공명은 여한이 없다며 죽지만 진나라라는 거대한 나라가 탄생하고 분단된 나라들은 점차 진나라에게 나라를 넘겨준다.

이리하여 진나라가 천하통일을 하게 된다. 정작 천하통일을 한 것은 진나라다. 그런데 왜 촉나라의 유비, 관우, 장비가 주인공일까? 아마 그 영웅들이 멋지게 싸운 것을 기억하기 위해서 일 것이다.

물론 삼국지의 내용은 전부 다 진실은 아니다. 소설의 재미를 위해 약간 꾸며놓은 부분이 많이 있다. 하지만 그렇게 싸워온 사람들의 천하통일의 야망과 굳셈은 절대 거짓이 아니다.

진유동 삼국지 1 - 10점
진유동 지음/WISDOM(위즈덤)


 
나는 저번에 엽기 조선왕조실록이라는 책을 읽어서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 하지만 이번에도 그 책을 읽고 글을 올린다. 왜냐하면 내가 그 책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 더 발견했기 때문이다.

내가 발견한 재미있는 이야기는 바로 조선왕조 최대의 '창씨개명' 사건이라는 이야기이다. 그 이야기의 줄거리는 이렇다.

고려말, 이성계는 위화도 회군을 하여 쿠데타를 일으켜 최영장군을 쓰러뜨리고 조선을 세운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이름이 너무 흔한 이룰 성(成)과 계수나무 계(桂)를 사용한다고 백성들이 불편하다고 이름을 이단(旦)으로 바꾸게 된다. (조선시대에는 왕의 이름이 들어간 말을 함부로 사용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칼로 일어선자 칼로 망한다는 말이 있듯이 이단은 언젠가 자신도 쿠데타로 멸망할 것임을 예상한다. 자신의 성인 이(李)씨는 음양오행으로 따지면 이(李)는 나무라서 금(金)에게 진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단은 자신도 언젠가는 금(金)씨를 가진 자에게 쫓겨날 것이라는 불길한 예감이 든다. 그래서 이단은 금(金)씨들의 성을 쓸때는 쇠 금(金)으로 쓰지만 읽을 때는 김이라고 읽게 하였다. 그래서 오늘날의 김씨의 쇠 금(金)은 금으로 읽지않고 김으로 읽게 되었다. 

내가 왜 이 이야기를 재미있게 보았냐면 바로 내가 김씨이기 때문이다. 나는 옛날부터 내 이름의 김을 왜 금(金)이라고 읽지 않고 김이라고 읽는지 무지하게 궁금했다.

그런데 이번에 이 책을 읽고 그 궁금증이 깨끗하게 풀렸다. 그래서 내가 이 이야기를 재미있게 본 것 같다.
역시 부모님의 말씀대로 책을 읽으면 궁금점이 풀린다는 말이 딱 맞았다. 앞으로는 궁금한게 생기면 책을 읽어야겠다
엽기 조선왕조실록
카테고리 역사/문화
지은이 이성주 (추수밭,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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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제부터 아버지께서 보여주신 '엽기 조선왕조실록' 이라는 책을 읽어서 오늘 드디어 그 책을 다 보고 이렇게 블로그에 쓴다.

그 책은 옛날 조선의 사소한 일들을 아주 재미있고 웃기게 표현해놓은 책이었다. 그 책에는 조선시대인데 컴퓨터게임 이야기와 드라마이야기 등 조선시대에는 있을 수가 없는 것들이 많이 있었다. 그것이 그 책의 재미를 더하여 주었다.

이 책에는 조선에 대한 것을 아주 재밌고 웃기게 만든 이야기가 아주 많다. 나는 그 중에서도 이 책에 나오는 '사형수가 죽고 싶어도 절대 죽을 수 없는 날' 이라는 이야기가 가장 재미있었다.

그 이야기는 김상택이라는 남자가 어느날 큰 범죄를 저질러서 사형선고를 받게된다. 하지만 만물이 생동하거나 생장하는 봄, 여름에는 사형을 집행할 수가 없다면서 가을이 될 때까지 기다리다가 사형을 하기로 한다.

그리고 드디어 봄과 여름이 지나서 가을이 된다. 그래서 사형을 집행하려 하지만 하늘에서 사는 태일신선이 지상을 둘러보며 선악을 살피는 날인 1, 8, 14, 15, 18, 21일은 금형일(형을 금지하는 날)이라서 사형을 집행하지 못한다. 

그래서 결국 16일에 사형을 집행하기로 하는데 하필 그날에 비가 와서 또다시 사형을 연기하기로 한다. 그리고 얼마 후 다시 형을 집행하려고 하지만 갑자기 대감이 돌아가시는 바람에 사형집행을 또 연기하게 된다. 덕분에 김상택은 조금이나마 더 목숨을 부지할수가 있었다.

대충 이런 줄거리를 가지고 있다. 내가 왜 이 이야기를 가장 재미있게 봤냐하면 김상택의 사형이 연기될 때마다 사또가 당황하는 말투가 너무 웃겼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 재미있었던 점은 사형이 연기되고 다시 사형을 받을 날을 기다리는 동안 김상택에게는 매일 만두만 주었다. 그래서 김상택은 자기가 무슨 늙은소년(영화 올드보이를 비유)이냐고 막 화를 내는 게 정말 웃겼다.

영화 올드보이에서는 주인공에게 매일 만두만 주었다. 그래서 김상택이 그렇게 말한 것이었다. 그런데 그게 조선시대였다. 조선시대에는 올드보이는 커녕 영화라는 개념도 없는 시대였다. 나는 그런 조선시대에 그렇게 웃긴 비유를 한 것이 정말 웃겼다.

이 이야기는 단지 웃음을 주기위한 내용은 아니다. 이것은 조선이 금형일을 엄격히 지켜서 인간다운 면모를 지키려는 노력을 했다는 우리민족의 자랑스러움을 보여준다.

엽기 조선왕조실록 - 10점
이성주 지음/추수밭(청림출판)
이번에 아버지께서 사주신 100도씨 라는 책을 읽었다. 그 책은 한국의 민주화를 주제로 한 만화책이었다. 그 책은 최규석이라는 선생님께서 지으신 책으로 독재정치에 반항하는 멋진 사람들을 만화로 보여주는 책이었다.

그 책에는 한 학생이 주인공으로 그 학생과 다른 동료들이 뭉쳐서 함께 독재정치에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었다. 그들은 항상 함께 모여서 밥을 같이 먹고 민주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아주 즐겁게 나누면서 정을 쌓아간다.

하지만 주인공의 어머니는 자신의 아들이 시위를 하다가 경찰에 잡혀갈까봐 아들이 시위하는 것을 못하게 하려고 한다. 하지만 어떤 여자를 만나서 그녀는 아들을 이해하고 함께 독재정치에 반항을 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아들은 시위를 하다가 경찰에 잡혀간다. 그래서 그의 어머니는 전혀 무서워 하지도 않고 교도소의 담을 넘어서 나무에 올라타 감옥에 갇혀있는 아들에게 자기가 있으니 힘내라고 크게 소리친다.

그리고 주인공의 아버지인 사람이 처음에는 아들과 아내가 시위에 참가하는 것 보고 무척이나 싫어했지만 마지막에는 결국 택시에 타서 경적을 울리며 함께 시위를 도왔다. 그리고 주인공은 감옥에 있지만 그의 동료들은 사람들을 엄청 모아서 엄청난 규모의 대시위를 벌인다.

나는 이 책을 아주 재미있게 보았다. 왜냐하면 사람들에게 조금 어려울수도 있는 민주항쟁을 만화로 아주 재미있고 웃기게 그려놓았기 때문이다.

나는 그 재미있는 부분 중에서 주인공의 어머니가 시위를 막고 있는 군인들에게 "야 이 똥물에 튀겨 죽일 넘들아!" 라고 소리치는 부분이 가장 웃기면서도 통쾌했다. 왜냐하면 그 부분에서는 그 어머니의 순박함과 독재에 대한 울분이 모두 담겨있어서 정말 인상이 깊었기 때문이다.

100℃ - 10점
최규석 지음/창비(창작과비평사)
나는 저번에 완득이라는 책을 읽었다. 그 책은 소설로 완득이라는 한 고등학생의 이야기였다. 원래는 완득이를 읽고 독서동아리에 가야하는데 그 때는 시험기간이라서 가지를 못하였다. 그래서 이렇게 책을 읽고 블로그에 올리기라도 한다.

일단 이 책의 줄거리는 어릴 때부터 시골에서 동네아저씨들이 싸우는 것을 보고 싸움을 배워온 도완득이라는 한 고등학생이 있었다. 완득이는 고1이 되던 첫날부터 자신에게 시비를 거는 혁주라는 아이와 싸워서 손까락을 부러뜨린다.

그래서 완득이는 친구들에게 약간 싸움꾼으로 인식이 된다. 하지만 완득이는 싸움꾼이 아니라 자신의 아버지를 난쟁이라고 놀리는 사람들과 싸운다. 그런데 완득이의 담임인 똥주 선생이 계속 그를 괴롭힌다. 똥주는 매일 완득이에게 온 수급품을 빼앗아 먹는다.

그래서 완득이는 똥주를 점점 싫어하게 되고 교회에 가서 예수님께 똥주를 죽여달라고 소원을 빌기까지 한다.

하지만 똥주는 점점 더 완득이를 괴롭히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똥주가 완득이에게 어머니가 외국인이라는 것과 지금 어머니가 한국에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 준다. 사실 완득이는 어머니에게 별로 관심이 없었다. 왜냐하면 완득이의 어머니는 완득이가 어릴때 자기나라로 떠나버렸기 때문이었다.

똥주선생님은 완득이와 어머니를 만나게 하기위해 완득이를 설득하고 완득이는 그런 똥주가 착하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리고 완득이는 어느날 반에서 왕따가 된 전교 1등인 윤하라는 한 소녀와 친해지게 되고 둘은 사귀기 까지 된다.

완득이는 무언가 자기가 하고싶고 자신이 잘하는 것을 하기위해서 킥복싱이라는 운동을 시작한다. 킥복싱은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기술을 펼쳐야하는 고난도의 운동으로 완득이는 그 운동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완득이는 아주 만족스럽게 살아간다.

이 책은 약간 코믹소설이라고 할수있다. 왜냐하면 이 책에는 웃기고 재미있는 내용이 중간중간에 많이 끼어있기 때문이다. 나는 그 중에서 완득이가 '밀레의 이삭줍기' 라는 그림을 보고 싸움을 위한 준비자세라고 비유하는 내용이 가장 웃겼다.

완득이는 그 그림에 나오는 가장 오른쪽에 있는 여자가 우두머리로 구부정하게 서있기에 싸움 좀 해본 자세로 지푸라기를 들고 나머지 손은 쫘악 펴서 손가락를 맞추고 주먹을 쥐기 일보직전이고 등과 가슴을 상대에게 보이지 않게 하고 측면 공격을 할 수 있는 자세라고 했다.

밀레의 이삭줍기

                                                               
그리고 그림의 나머지 두사람도 마찬가지로 지푸라기를 등뒤에 숨기고 손에 돌을 쥐어서 그림의 세 사람 모두 언제 들고 있던 지푸라기를 던져서 상대의 시야를 가리고 공격을 가할지 모르는 자세라고 아주 진지하고 웃기게 말하였다.

나는 이런 완득이의 말이 너무나도 웃겼다. 아마 내가 봤던 소설중에 가장 재미있었 던 것같았다.

완득이 - 10점
김려령 지음/창비(창작과비평사)
나는 얼마전에 '고래가 그랬어'라는 잡지사가 기획한 만화 '태일이'를 5권까지 모두 봤다. 내가 본 책의 주인공인 전태일은 어릴때부터 아버지의 사업이 많이 실패해서 아주 많이 가난한 생활을 했다. 그래서 태일이는 아버지에게 많이 맞아서 가출을 많이 하게된다.

태일이는 가출을 하면서 세상 사는 법을 조금씩 배우게 된다. 그리고 태일이는 집으로 돌아와서 옷을 만드는 실력만은 최고인 아버지에게 옷만드는 기술을 전수받는다.

그리고 태일이는 그 실력으로 평화시장에 취직해서 3년만에 재단사가 된다. 그런데 태일이는 재단사가 되는 과정으로 거치면서 옷을 만드는 공장에서 힘들게 일을 하다가 월급도 제대로 받지 못해서 죽어나가는 여공들을 불쌍하게 여기게 된다.

그래서 태일이는 자신이 타는 버스비로 환풍기도 없는 공장에서 숨을 헐떡이고 있는 여공들에게 빵을 사주고 자신은 걸어가는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태일이는 뭔가 자신들의 노동이 부당한 것 같아서 근로기준법이라는 책을 사서 공부를 하기 시작한다. 태일이는 그 책에서 자신과 여공들의 노동이 부당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태일은 계속 그렇게 공부를 하다가 결국 여공들에게 월급을 제대로 주라는 요구를 사장에게 하지만, 사장은 전혀 들어주지 않는다. 사장의 태도에 분노한 태일은 평화시장에 있는 사람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태일이는 계속 사람들을 모아서 '바보회' 라는 것을 조직하여 자신이 회장을 맡게된다. 바보회는 부당한 노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설문조사해서 시청에 제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하려면 설문조사를 할 돈이 부족했다. 바보회의 사람들 모두 자신의 생활도 힘들에 살아가고 사람들 이었다. 그런데 태일이의 바보회 활동 모습을 본 아버지는 태일이를 위해 일을 하면서 돈을 모으다가 몸이 쇠약해 져서 돌아가시게 된다.

태일이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아버지께서 모으신 돈으로 설문조사를 해서 시청으로 갔다. 하지만 시청에는 그 설문조사를 '왜 시키지도 않는 짓을 하냐?" 말을 하면서 무시해 버린다. 그것은 노동청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충격을 받은 태일이는 설상가상으로 공장에서 잘리게 된다. 태일이는 결국 집을 떠나 한동안 막노동을 하면서 마음을 진정시킨다. 그리고 얼마 후 태일이는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그는 집으로 돌아와서 다시 조직을 만들어서 이번에는 시위를 준비하게 된다. 하지만 시위를 도와준다는 사람들에게 배신을 당해서 번번히 실패를 하게된다. 태일이는 마음을 다시 잡고 어머니에게 근로기준법에 대하여  가르쳐 드린다. 

그리고 얼마 후 태일은 드디어 시위를 벌이게 된다. 하지만 경찰들의 진압 때문에 시위가 실패가 되려는 순간에 태일이는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부어서 불을 붙인다.
 
그리고 불꽃이 되어서 그는 평화시장 거리를 달리면서 일주일에 두번은 쉬게 하고 하루에 8시간만 일하게 해달라고 외친다. 그리고 그는 병원으로 후송되지만 결국 사망한다. 

전태일 열사가 죽은 뒤에 그의 어머니는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는 운동을 하면서 우리나라를 그나마 괜찮은 노동을 하는 나라로 만들었다.

이 책은 아버지가 사주셨는데, 아주 재미는 있었지만 읽는 동안 마음이 너무 아팠다.

전태일 열사가 없었더라면 아마 우리는 아직도 힘들고 부당한 노동에 고통스러워 했을 것이다.

나도 크면 전태일 열사처럼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다른 사람들을 위해 노력하는 그런 멋진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태일이 세트 - 전5권 - 10점
최호철 그림, 박태옥 글, 고래가그랬어 편집부/돌베개
나는 저번부터 '체게바라' 라는 책을 읽어왔다. 그 책은 '체게바라' 라는 어떤 혁명가의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체게바라는 원래 게바라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사람이 말끝에 계속 '체' 라는 말을 붙여서 사람들이 게바라를 체게바라라고 불렀다고 한다.

체게바라는 어릴때 부터 천식이라는 병을 앓고있었다. 그래서 그는 학교에도 잘 나가지 못하고 운동을 하는 것도 힘들었다.

그래서 그는 항상 집에서 공부를 하여 의사라는 꿈을 가지게 된다. 그는 의학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자신의 친구와 '라틴아메리카' 를 여행하면서 여행에 대한 흥미도 생기게 되고 여행에서 돌아와서는 의사시험에 통과하여 마침내 의사가 된다.

그는 의사자격증을 따고 나서 이번에는 자기 혼자서 아메리카로 여행을 가게된다. 그는 여행을 하던 중 볼리비아의 라파스라는 곳에 가서 우연히 정부가 약속한 땅을 나누주기를 묵묵히 기다리면서 안쓰러운 표정으로 앉아있는 인디오들을 보게 된다.

이 때 체게바라가 본 것은 체게바라에게 혁명가로서의 씨앗을 심어주는 계기가 된다. 그는 얼마 후 과테말라로 가서 인디오들의 편에 서서 혁명운동을 하게 된다. 그 때부터 그는 의사의 꿈을 포기하고 혁명가의 꿈을 가지게 된다.

그는 다시 멕시코로 가서 혁명가로서의 경험을 더 쌓게 된다. 체게바라는 우연히 '피델' 이라는 사람을 만나게 되고 그와 함께 '쿠바상륙작전' 을 위해 82명의 전사들을 데리고 쿠바로 떠난다.

그리고 정부군들과 싸우지만 많은 동료들이 죽고 작전은 실패로 돌아간다. 하지만 체게바라는 다시 40명 정도의 대원들을 모아서 농민들과 한편이 되어 정부군들을 차례차례로 무너뜨린다. 마침내 그는 게릴라군의 대장이 되어 혁명에서 승리하여 많은 사람들의 칭송을 받는다.

하지만 체게바라는 다른 나라에도 혁명이 필요하다면서 쿠바를 떠나고 볼리비아로 가서 훈련을 하던 도중 누군가의 총에 맞고 세상을 떠난다.


내가 봐도 체게바라는 정말 대단한 사람같다. 천식이라는 병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열심히 혁명에 참여하고 의사라는 밝은 미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혁명에 자신의 몸을 던진다. 체게바라는 자신의 이익보다는 혁명을 해서 다른 사람의 이익까지 생각했던 것이다.

물론 의사라는 직업 또한 아픈 사람들을 도와줄 수가 있다. 하지만 체게바라는 의사보다 혁명가의 직업을 택하여 아픈 사람들을 도와주는 동시에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까지 모두 도와주었다. 나도 그런 체게바라처럼 힘든 일이라도 다른 사람들까지 생각해주는 사람이 될 것이다.

체 게바라 - 10점
박지윤 엮음/김&정
이번에 홈플러스를 갔다가 '엄마는 단짝친구' 9권을 발견하고 얼른 아버지께 졸라서 그 책을 샀다. 그릭고 집으로 가서 산 책을 읽기 시작했다. 나는 엄마는 단짝친구 시리즈가 저번에 본 8권이 마지막 인줄만 알고 있다가 9권을 읽게 되니 정말 그야말로 횡재를 했다.

나는 엄마는 단짝친구 시리즈가 너무 재미있어서 보고 또 보고를 10번 정도 반복했다. 그리고 이번 책도 2일 만에 3번은 본 것 같았다.

하여튼 나는 이번에 읽은 엄마는 단짝친구 9권을 읽고 늦게나마 독후감을 쓰기로 한다.

이번에 읽은 엄마는 단짝친구는 처음부터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책을 보려는 순간 오랜만에 보는 이 책의 주인공인 자두가 눈에 들어왔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 반가웠다.

이 책은 저번에도 말했듯이 여러가지 이야기가 한 책에 들어있는 책으로 80~90년대 아이들의 모습을 엄마와 함께보면서 같이 서로 친해지는 그런 책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들어있다.

그 중에서도 나는 자두가 학교를 가기 싫어서 꾀병을 부리는 이야기가 가장 재미있었다. 그 이야기는 자두가 학교를 가기 싫어서 꾀병을 부리며 시작되는데 자두가 엄마에게 감기가 걸린 것 처럼 보이기 위해 온갖 행동을 다 한다.

일단 아파보이기 위해서 얼굴에 힘을 줘서 얼굴을 빨갛게 만들고 억지로 표정을 안좋게 하고 그리고 몸에 열이나게 하려고 자두가 팬티만 입고 창문을 열고 춤을 덩실덩실~  추는데, 나는 그 모습이 얼마나 웃기던지 오랜만에 책을 보면서 크게 한바탕 크게 웃었다.

하여튼 자두가 그렇게 고생을 하며서 까지 학교를 안가게 되었지만 갑자기 자두의 엄마가 하시는 말씀이 오늘은 개교기념일(학교가 세워진 날로 그 날은 아이들이 학교를 쉰다.)이라서 동생들은 만화영화 하는 극장에 보내고 자두를 돌봤다는 것이였다.

자두는 정말 허무하다는 표정으로 가만히 멍을 때리고 있었다. 나는 그 모습도 엄청 인상 깊었다. 정말 이 책을 지으신 이빈 작가님은 재치가 엄청나다고 생각했다. 정말 이 만화는 내가 가장 지금까지 본 만화 중에 가장 재미있었던 같다. 
엄마는 단짝친구. 9 상세보기
만화로 된 수호지 12권을 읽고 노지심이 멋지다는 글을 쓴다. 하지만 수호지를 읽고 노지심만 좋아했던 것은 아니다.

나는 수호지에 등장하는 주인공 중 '무송'이란 영웅호걸 또한 아주 좋아한다. 무송은 어느 고개를 넘다가 호랑이와 마주치게 된다. 하지만 무송은 전혀 무서워 하지않고 호랑이와 맨손으로 싸워서 당당히 승리를 차지했다.

이런 힘을 가지고 있는 무송은 자신의 친한 형님을 죽인 '반금련' 과 '서문경' 을 형님의 복수를 위해 죽인다. 그러나 법의 처벌을 받으려는 의리까지 가지고 있는 멋진 영웅호걸이다. 나는 이런 멋진 무송처럼 강한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의리를 다하는 멋진 남자가 되고 싶다.


무송 역시 양산박으로 들어가서 부패한 관리들에게 벌을 주고, 자신의 동료인 노지심이 다치자 혼자 도망가지 않고 노지심을 데리고 도망치는 등의 아주 멋진 정의를 실천했다. 무송은 강하고 의리와 정의심까지 있으니 정말 나의 우상이자 동경의 대상이다.

 
이 책을 읽으니까 무송처럼 정말 멋진 사람이 되어서 남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많이 해야 겠다는 생각이 어렴풋이 떠올랐다.

이 책에서처럼 멋진 영웅호걸들이 이 세상을 위해서 노력하면 우리가 사는 세상이 훨씬 좋아질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들이 그 영웅호걸들이 되어서 노력한다면 정말 멋진 세상이 만들어 질 것이다.
저번주에 걸쳐서 오늘까지 나는 <수호지> 라는 만화책을 보았다. 그 책은 총12권으로 되어있었다. 그런데 책 1권이 아주 얇았다. 12권 모두 합쳐서 그냥 보통 만화책의 3권분량 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책 1권에 글이 아주 많이 들어있었기 때문에 모두 다 읽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수호지는 중국의 <삼국지> 와 같이 여러 나라로 번역되어 팔리고 또한 중국에서 아주 유명한 소설중에 하나이다. 보통 수호지는 소설로 읽는게 대부분이지만 아버지가 쉽게 읽으라고 만화책으로 사주셨다.


수호지는 아주 많은 주인공들이 나온다. 나는 그 많은 주인공들 중 '노지심' 이라는 주인공에 대하여 쓰려고 한다. 왜냐하면 노지심은 내가 봤을때 다른 주인공들 보다 덩치가 크고, 내가 좋아하는 털털한 성격에다가 머리도 깔끔하게 빡빡머리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노지심은 버드나무를 뿌리채 뽑을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다.


노지심은 처음에 '사진' 이라는 주인공의 친구로 나온다. 그리고 사진이 떠나고 노지심이 주인공이 된다. 노지심은 어떤 모자를 괴롭히는 돼지백정인 '정도' 라는 사람은 죽이게 된다. 노지심은 처벌을 받게 될까봐 결국 머리를 빡빡 깍고 중이 되기로 결심을 한다. 하지만 노지심은 중인데도 불구하고 만날 술과 고기를 먹고 절에서 행패를 부렸다.
 
결국 큰스님은 노지심을 동경에 있는 대상국사라는 절로 보내버린다. 그런데 노지심이 그 절에 들어가자 갑자기 건달들이 들어와 단체로 노지심에게 달려들었다. 하지만 노지심은 아주 간단하게 그들은 제압한다. 노지심은 거기서 그들은 제자로 가르치다 다시 여행을 떠난다. 그러다가 다른 주인공들과 만나고 '양산박' 이라는 도적집단에 들어간다.

양산박은 도적집단이지만 부패한 지배계급들을 몰락시키고 선을 실행하는 그런 집단이였다. 양산박에는 노지심 말고도 임충, 사진, 송강, 왕륜, 무송 등 108명의 영웅호걸들이 모두 모여서 거대한 세력을 이룬다.


수호지의 특징은 주인공이 여러명이라는 것이다. 여러 주인공들의 각각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주 다양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각각의 주인공들은 나중에 모두 양산박에 모이게 된다. 그들이 모두 모여서 같이 힘을 합쳐 악을 해치는 그런 멋진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이야기의 전개를 아주 재미있게 한다.


수호지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모두 진짜일 수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 누구도 진실은 알지 못한다. 나는 진짜인 이야기도 있고 지어낸 이야기도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어떤 이야기는 이야기의 증거물이 있고 어떤 이야기는 정말 비현실적인 내용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웬만하면 이 이야기들이 진짜였으면 좋겠다.
이번에 아버지께서 나에게 <꼴찌들이 떳다> 라는 책을 읽으라고 인터넷서점에서 사주셨다. 그 책은 공부를 엄청 못하는 천덕꾸러기 3학년 학생 네 명이 막노동판에 내몰린 채로 경험하는 텁텁하면서도 달콤한 세상살이를 보여주는 책으로 제2회 블루픽션상 수상까지 한 아주 재미있는 책이다.

이 책의 줄거리는 춘천의 어떤 공고를 다니는 재웅, 호철, 기준, 성민 이렇게 4명의 학생들이 있었다. 이 학생들은 성민이만 빼고 모두 평소 학교도 잘 안나오고 공부도 못하고 만날 놀러만 다니는 이른바 불량학생들 이었다. 그런데 이 학생들에게 어느날 어느 공장인 '천마산업' 의 실습생으로 실습을 갈수 있는 기회가 마련됬다. 거기다가 돈까지 주니까 아이들은 금방 수락했다. 그리고 성민이는 자기 어머니의 수술비 때문에 돈을 벌려고 실습을 나갔다.
 
아이들은 어느 시골에서 '양'대리' 라는 사람이 시키는대로 실습생으로 막노동을 했다. 평소 운동을 안 하던 아이들에게 아주 힘들었다. 아이들은 결국 힘든 실습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탈출을 감행한다.


하지만 돈이 필요한 성민이는 아이들이 탈출을 하려한다는 사실을 양 대리에게 모두 일러바친다. 아이들은 결국 탈출에 실패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거기에서 굴하지 않고 다시 탈출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들은 희진, 세연, 은향 이라는 세 친구들을 사귀게 된다. 이 책의 주인공인 재웅이는 은향이를 좋아하게 되고, 은향이와 놀고 싶어서 7명의 아이들은 양 대리의 차를 훔쳐서 노래방에 가서 놀고 돌아오던 중 경찰차가 갑자기 따라온다.
 
그래서 아이들은 도망치다가 결국 나무에 부딪혀서 차는 박살이 나고 아이들은 경찰에게 붙잡혀서 각자 부모님께 혼난 뒤 풀려나게 된다.

그리고 재웅이의 아버지는 자기 아들이 양 대리의 차를 망가뜨린 것이 미안해서 양 대리에게 20만 원을 주는데 양 대리는 그 돈을 어머니의 수술비로 쓰라고 성민이에게 준다. 이번 사건으로 아이들은 엄청 싫어했던 양 대리를 다시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사람들은 아이들이 실습생으로 일하고 있는 철마산업에게 나무를 베어서 마을에 물난리를 나게 한 보상을 하라고 시위를 했다.

마을사람들과  철마산업 사람들은 결국 엄청난 몸싸움을 하게된다. 하지만 어느 날 철마산업 사람들과 마을사람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결국 화해를 하여 아주 친하게 지내게 된다. 그런 어른들의 모습을 본 아이들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되고 결국 아이들은 공부를 열심히 하기로 한다.


이 이야기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아무리 못나고 천덕스런운 사람이라도 따뜻한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 언젠가는 정신을 차려서 남에게 따뜻하고 남에게 고마운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도 이 이야기의 교훈처럼 좋은 사람들을 많이 사귀어서 나도 그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 책은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라서 고등학생이 보면 아주 좋을 것 같다. 하지만 나에게는 조금 어려워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이 있었다. 아무리 청소년 문학 소설 이라지만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라서 그런지 나에게는 조금 어려웠다.

꼴찌들이 떴다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양호문 (비룡소,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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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글에서 나는 <마음의 소리>를 구입한 곳에서 3권을 구하지 못해서 보내지 못한다고 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어젯밤 <마음의 소리> 3권이 우리집으로 배달왔다.

나는 너무 신이 나서 얼른 포장을 뜯고 3권을 보기 시작했다. 그 책에는 1, 2권 에서 볼 수 없었던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들어 있었다.

3권에서 내가 본 이야기 중에 가장 재미있게 본 이야기는 바로 "좋은 말씀" 이라는 이야기였다.

그 이야기의 내용은 독일에서 한국으로 오신 한 신부님께서 한 성당에서 연설을 하시는데, 그 신부님께서는 계속된 여행으로 인하여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셨다.

바로 그 때 그 신부님은 자신의 말을 마음깊이 듣고 있는 한 소녀를 발견했다. 신부님은 그 소녀와 자신의 말을 듣고 있는 모든 이에게 감사하여 그 어느 때 보다도 더 열심히 연설을 하였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그 신부님의 말씀을 아무말 없이 듣고 있던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통역이 필요했다." 

나는 이 이야기를 읽고 박장대소를 터뜨렸다. 내가 왜 이 이야기를 가장 재미있게 보았냐면 이 이야기는 반전이 있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에서 말씀을 듣고 있던 사람들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말씀을 듣다가 마지막에 표정하나 바뀌지 않고 통역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랬다. 그 독일인 신부님은 연설을 한국말로 했던 것이 아니라 몽땅 독일어로 했던 것이다.
 
만화에서 이런 반전을 통하여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다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다. 정말 이 만화의 작가이신 조석님이 존경스럽다. 앞으로 이 조석님처럼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마음의 소리 시즌. 3
카테고리 만화
지은이 조석 (중앙북스,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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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아주 재미있는 책을 읽었다. 그 책이름은 바로 <마음의 소리>라는 책이다. 이 책은 원래 네이버 웹툰에 인기있던 조석 작가님의 만화였다. 마음의 소리는 엽기적인 그림체와 재미있는 내용으로 사람들을 웃기는 코믹만화였다. 

이번에 나는 마음의 소리를 2권까지 보았다. 3권도 보려고 했는데 책을 구입했던 곳에서 3권을 구하지 못한다고 한다. 조금 아쉬웠지만 2권까지 읽어도 나는 아주 만족했다. 그리고 나머지 3권의 이야기들도 컴퓨터로 보면 된다.

마음의 소리는 한 권에 아주 많은 이야기가 들어 있었는데, 나는 마음의 소리 제 2권의 "나는 사후세계를 보았다." 편을 가장 웃기게 보고 독후감을 한 번 써보려고 한다. "나는 사후세계를 보았다." 편의 내용은 대충 이렇다.


계곡에 친구들과 놀러온 '조군' 은 수영을 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발만 담그고 재미있게 놀고 있었다. 그렇게 계속 놀다가 어느새 물이 엄청 깊은 곳까지 와버린 '조군'.
 
그는 당연히 물속에 빠져서 점점 정신이 흐릿해져 갔다. 그리고 사람이 죽기 직전에 보인다는 환상들이 '조군' 에게 보이기 시작했다. '조군' 은 엄마, 아빠, 형, 어린날의 추억 그리고 자신의 방에 있는 유품이 될 책들과 자기 침대 밑에 있는 성인잡지까지 보이기 시작했다.

'조군'은 그 순간 자기 침대 밑에 있는 성인잡지가 걸리면 안된다는 집념으로 무서운 속도로 헤엄쳐 나왔다.

나는 이 이야기를 가장 재미있게 보았다. 왜냐하면 그 이야기는 일단 아이디어가 엄청 좋고 진짜 솔직하기 때문이다. 나는 그런 솔직함에 반해버렸다.

그리고 그 이야기의 마지막 장면에서 '조군' 의 표정과 "나는 그 날 수영을 깨우쳤다." 라는 것 때문에 폭소를 터뜨렸다. 가끔 이런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코믹만화도 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나름 생각했다.

마음의 소리
카테고리 만화
지은이 조석 (중앙북스,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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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리 시즌. 2
카테고리 만화
지은이 조석 (중앙북스,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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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에서 아버지가 '"육조괴담"이라는 책을 발견해서 나에게 읽어보라고 하셨다. 육조괴담은 만화책이었는데 그림이 지금까지 본적없는 아주 특이한 그림체였다.

아버지가 찍어주신 책 사진이다.


괴담은 괴이한 이야기라는 뜻이다. 그런데 육조라는 말은 잘모르겠다. 그래서 인터넷에 검색을 해봤더니 옛날 중국의 오나라,진나라 등을 포함한 6개의 나라를 뜻하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육조괴담의 뜻은 옛중국 여섯나라의 괴이한 이야기라는 뜻이다.


이 책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있는데 그 이야기들은 대부분 내가 평소에 알지 못했던 이야기들이었다. 하지만 내가 알고있던 이야기들도 꽤 있었다. 교과서에서 본 이야기, TV에서 본 이야기 등의 매체로 알게된 이야기들 이었다.

그리고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각각 나름데로 교훈을 주는 이야기들이었다. 또 이 책의 내용들의 대부분이 비현실적인 내용들이었다.

이 책에 나오는 많은 이야기들중 나는 "이기"라는 이야기를 가장 재미있게 보았다.

그 이야기는 어떤 마을에 엄청나게 큰 구렁이가 나타나 해마다 여자아이 한명씩을 바치라고 말했다. 마을의 나으리는 10여년 동안 여자아이들을 구렁이에게 제물로 바쳤다. 그리고 또 여자아이를 제물로 바쳐야 하는데 마땅한 여자아이가 없었다.


그런데 어떤 가난한집의 딸인 '이기'라는 여자아이가 아버지에게 효도를 하려고 자기가 직접 구렁이의 제물이 되겠다고 하였다.

이기는 보상금을 아버지에게 보내드리고 구렁이의 소굴로 가서 구렁이에게 술을 엄청 먹인 뒤 구렁이를 해치웠다. 그리고 이런 이기의 효성에 감동을 받은 왕이 이기를 왕후로 맞아드리고 그녀의 아버지를 큰 벼슬에 올렸다는 이야기다.


이 이야기는 '사람은 그럭저럭 좋게 넘기려고 타협을 하지만 당신이 그 현실과 정면으로 맞부딪힌다면, 극복하지 못할 악의 세력이란 없다.' 라는 교훈을 담고 있다. 쉽게 말해서 사람이 그냥 대충 어떤 일을 넘기려고 하지만 그 일과 정면으로 부딪히면 절대 해내지 못할 일이 없다는 말이다. 나도 이 이야기처럼 어떤 일이든 정면으로 부딪히겠다.
'엄마는 단짝친구'라는 책을 전권 모두 읽었다. 이 책은 모두 8권까지 있으며 '이빈'이라는 만화가께서 만드신 책이다.

이 책의 내용은 지금의 우리엄마가 꼭 나만 했을때의 이야기로 이빈 선생님의 어린시절을 담은 책이다. 또 이 책은  YWCA에서 우수도서로 인정받은 아주 훌륭한 책이다. 여기에 나오는 주인공 '자두'는 아마 이빈 선생님의 어린시절의 모습일 것이다.

이 책은 80년대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마 우리 부모님들께서 보신다면 아주 즐거운 추억이 많이 떠오를 것이다.

이 책에서는 그 당시의 모습을 아주 잘보여준다.

예를 들면 100원짜리 지폐라든가 학교에 쌀밥대신에 잡곡밥을 들고 가야 한다는 것, 그리고 도시락 뚜껑을 닫고 흔들어 먹는다든지, 정말 이 책을 보니까 옛날 아빠, 엄마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잘 알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에 나오는 자두라는 아이는 공부는 잘 못하지만 감수성이 풍부하고 친구들도 잘 사귀는 아주 명랑하고 쾌활한 그런 아이다.

그런 자두와 친구들이 함께 벌이는 즐거운 소동, 놀이 이런 것들을 보여주는 이 책을 어른들께서 보신다면 즐거운 추억이 생각날 것이고 아이들이 본다면 옛날 사회모습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

물론 부모님과 아이들이 같이 본다면 더욱 재미있게 볼수있을 것이다.
 
엄마는 단짝친구. 2
카테고리 아동
지은이 이빈 (학산문화사,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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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의 '26년'이라는 책을 읽었다.

그 책의 내용은 자신의 부모님이 광주항쟁 때 돌아가신 자식들이 부모님의 복수를 위해 '전두환'을 암살하는 내용이다. 아주 흥미진진하고 약간의 감동도 추가된 아주 좋은 책이다.

전두환의 독재정권 당시에 시민들은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민주항쟁을 일으켰다. 그게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광주항쟁'이다.

당시에 전두환은 광주시민들을 폭도로 몰아 자신들은 정당하다고 합리화시켜 무차별적으로 학살하였다. 정말 끔찍한 일이다. 어떻게 군인이 자기 나라의 국민을 죽일 수가 있는가?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전두환은 그 끔찍한 일을 일으켰다. 그 때문에 광주의 많은 사람들이 잔인하게 죽어나갔다.

하지만 현재 그는 29만원 밖에 없다고 해놓고 부자같이 아주 잘 살고 있다. 정말 불공평하다. 그렇지만 내가 그를 어떻게 할수도 없는 노릇이다.

하지만 '26년'의 '그들'은 전두환을 암살하기 위해, 아니 부모님의 원수를 갚기위해서 철저한 준비를 했다.

그들의 작전은 이랬다. 전두환의 흉상을 제작하여 그 속에 총을 넣고 전두환을 방문하여 흉상 안의 총을 이용하여 전두환을 죽인다. 하지만 만약 실패한다면 미리 준비해뒀던 저격수로 전두환을 죽인다.

이 책의 마지막은 저격수가 전두환을 향해 총을 쏘는 그 장면에서 끝이 난다.

그래서 마지막에 전두환이 죽는지 안죽은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작가의 의도는 '전두환암살'의 성공여부가 아니라 광주에서 죽은 시민들의 고통을 기억하라는 뜻으로 나타낸 것 같다.

26년
카테고리 만화
지은이 강풀 (문학세계사,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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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 님의 순정만화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읽고

이번에 나는 아버지께서 빌려오신 만화작가 '강풀'님의 순정만화시리즈 '그대를 사랑합니다' 전 권을 읽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 책의 내용은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의 감동적인 사랑과 우정을 주제로 한 것이었다. 정말 그 책은 감동적이었다. 아버지께서는 그 책을 읽으면서 눈물을 흘리셨다고 하신다. 나는 울지는 않았지만 매우 감동을 받았다.

이 책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김만석'이라는 어떤 할아버지께서 아내를 암으로 잃고 아내가 먹고싶어 하던 '우유' 배달을 하며 사시다가 우유배달을 하면서 매일 마주치는 '송씨' 할머니에게 실수로 돌을 날려서 '송씨' 할머니께서 넘어지게 되고 '송씨' 할머니께서 끌고 오시던 수레 안에 있던 물건들이 모조리 쏟아지게 된다. '김만석' 할아버지는 '송씨' 할머니에게 미안해서 물건들을 전부 주워주고 '송씨' 할머니께 미안함의 표시로 우유를 하나 주고 가신다.

다음날 '김만석' 할아버지께서는 우유배달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시던 중 '송씨' 할머니를 다시 만나시게 된다. '김만석' 할아버지께서는 눈이 많이 오는데도 무거운 수레를 끌고 다니는 '송씨' 할머니가 미끄러워서 넘어질까봐 운동을 한다고 '송씨' 할머니뒤를 따라가며 몰래 수레의 뒤를 잡아주신다. '송씨' 할머니께서는 '김만석' 할아버지께서 가신 뒤에 수레의 뒤에 눈이 녹아있는 것을 보고 감동를 받으신다.

어느날 '김만석' 할아버지께서는 어김없이 '송씨' 할머니의 수레를 잡아주시다가 잠깐 쉬면서 '송씨' 할머니의 과거에 대해서 알게 된다. 엄마를 버리고 '김기득' 씨와 집을 나와서 서울에서 '김기득' 씨는 매일 술만 마시고 '송씨' 할머니는 계속 힘든 일을 한다. 그리고 '김기득' 씨는 매일 '송씨' 할머니를 폭행까지 한다. 그리고 '송씨' 할머니는 아기를 낳게 된다. 하지만 '김기득' 씨는 결국 '송씨' 할머니 혼자 남겨두고 집을 나와버린다. '송씨' 할머니는 엄청 어렵게 살았던 것이다. 그리고 '송씨' 할머니는 이름도 없다는 것도 알게 되자 '김만석' 할아버지는 '송씨' 할머니가 불쌍하게 느껴진다.

'김만석' 할아버지께서는 '송씨' 할머니를 좋아하게 되셨다. 그래서 '김만석' 할아버지께서는 '송씨' 할머니에게 만나자고 편지를 보냈다. 하지만 '송씨' 할머니는 글을 모르셨다. 그래서 '송씨' 할머니는 고민을 하시다가 결국 주차장을 관리하고 계시는 '장군봉' 할아버지를 찾아가서 편지의 내용을 읽어달라고 부탁을 했다. 내용은 알게 되었지만 만날 시간이 한참 지나서 '송씨' 할머니는 당장 만나는 곳으로 달려갔다. 거기에는 '김만석' 할아버지가 서 계셨다. '김만석' 할아버지께서는 '송씨' 할머니가 나오지 않아서 금방 돌아갔다가 놀다가 오면서 우연히 마주친 것이라고 말하셨다. 하지만 '송씨' 할머니는 밑에 있는 수 많은 발자국들을 보고 '김만석' 할아버지가 엄청 오래 기다린 것을 알고 감동을 받으셨다.

'김만석' 할아버지는 '송씨' 할머니가 글을 모른다는 것을 알고 편지장에 만날 곳과 만날 시간을 그림으로 그려서 '송씨' 할머니에게 주셨다. 그래서 '김만석' 할아버지와 '송씨' 할머니는 서로 만나게 되었다. 하지만 딱히 갈데는 없었다. 그래도 그 후로 '김만석' 할아버지는 '송씨' 할머니와 많이 친해지셨다.

'김만석' 할아버지는 자신의 손녀딸이 다니고 있는 동사무소에 가서 '송씨' 할머니를 '송이뿐'이라는 이름으로 등록하고 증명사진도 찍었다. 그리고 '송이뿐' 할머니는 '장군봉' 할아버지에게 글을 배우기 시작하셨다. 그 것을 본 '김만석' 할아버지는 질투가 나서 '장군봉' 할아버지의 사무실로 들어갔다가 커피를 얻어 마시고 '장군봉' 할아버지와 친해지게 되셨다.

그 후 '김만석' 할아버지는 '송이뿐' 할머니에게 '그대를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하고 얼마 후 머리핀을 선물해주셨다. '송이뿐' 할머니는 무척 기뻐하셨다. 그렇게 '김만석' 할아버지와 '송이뿐' 할머니는 더욱 더 친해져 갔다.

'송이뿐' 할머니는 '김만석' 할아버지에게 고마워서 가죽장갑을 사주신다. '김만석' 할아버지는 너무나 기뻐서 온동네에 자랑하고 다니신다. '김만석' 할아버지는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여도 계속 그 장갑을 끼고 다니신다.

혼자 계신 우리 할아버지가 자꾸 생각났다

그 후 치매에 걸리신 '장군봉' 할아버지의 아내께서는 혈변과 구토 등을 하고 돌아가실 때가 다 되셨다. '장군봉' 할아버지는 두려움이 많으신 자신의 아내를 혼자 보내시지 않으려고 '김만석' 할아버지와 '송이뿐' 할머니에게 고마웠다는 인사를 하고 편지와 열쇠 두 개를 남기신 채 집에 창문사이의 틈을 모두 테이프로 막고 가스밸브를 열어놓으신 채로 주무신다. 결국 '장군봉' 할아버지와 그의 아내는 같은 날에 같이 돌아가신다.

'김만석' 할아버지는 '장군봉' 할아버지께서 남기신 편지를 보고 열쇠로 '장군봉' 할아버지의 집에 들어가서 편지에 적힌대로 테이프같은 흔적을 모두 치우고 '장군봉' 할아버지와 그의 아내가 돌아가신 것을 사고로 남겨지게 하셨다.

그 후 '김만석' 할아버지는 '송이뿐' 할머니의 고향인 강원도의 시골에 '송이뿐' 할머니를 데려다 주기 위하여 '장군봉' 할아버지께서 남기신 또 하나의 열쇠로 '장군봉' 할아버지의 차를 타고 간다. 가던 도중에 '송이뿐' 할머니는 '김만석' 할아버지에게 어떻게 죽고 싶냐고 물어본다. 그러자 '김만석' 할아버지는 웃으면서 죽고 싶다고 하신다.

'김만석' 할아버지는 '송이뿐' 할머니를 고향에 데려다 주시고 우유배달을 계속 하시다가 몸이 쇠약해져서 '송이뿐' 할머니께서 선물해주신 가죽장갑을 끼신 채로 웃으면서 돌아가셨다.

나는 이 책에서 많은 감동을 받았지만 특히 주인공이신 '김만석' 할아버지께서 '송이뿐' 할머니의 수레를 뒤에서 몰래 잡아 주시는 장면이 가장 감동적이였다. 왜냐하면 겉으로는 운동을 하신다며 무뚝뚝하게 '송이뿐' 할머니의 뒤를 따라 가시지만 속으로는 '송이뿐' 할머니께서 넘어지실까봐 수레의 뒤를 잡아주신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역시 사랑이란 너무 아름다운 것 같다. 나는 이 때까지 어르신들은 이성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없으신 줄만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나니 사랑에 나이는 별로 중요하지 않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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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아버지.


이 책을 읽으면서 남해에 혼자 계신 할아버지가 계속 생각났다. 할아버지께서 너무 외로우실 것 같았다.

그래서 오늘 할아버지에게 전화를 드렸다. 그런데 할아버지댁에는 고모 가족이 와계셨다. 너무 기뻤다. 당분간 할아버지께서 외로우시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정말 고모에게 감사했다.

나도 할아버지댁에 자주 가야 되는데 못가서 정말 할아버지께 죄송하다. 앞으로는 비록 자주 찾아 뵙지는 못하지만 전화라도 자주 드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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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 지음 | 문학세계사 펴냄
<순정만화> <26년><바보>로 알려진 인터넷 만화가 강풀의 신작 <<b>그대를 사랑합니다</b>>. 이 책은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2007년 4월 연재를 시작하여 지난 9월30회를 끝낸 강풀의 순정만화 시리즈 3번째 시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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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민주항쟁]이라는 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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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번에 '부마민주항쟁'이라는 책을 읽었다. 그 책은 아버지께서 권해주신 책으로 '김하기'라는 사람이 쓴 책이다. 박정희 정권 때 일어난 '부마민주항쟁'을 주제로 한 책이였다.

'부마민주항쟁'이란 YH사건, 김영삼의 국회의원직 박탈 등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가 거세져서 부산과 마산에서 일어난 민주항쟁으로 유신체제에 종말을 앞당긴 운동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대한민국의 과거는 참 힘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떻게 시민들 앞에서 독재정치를 하고 부정선거를 할 수 있을까? 나는 참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한 나라의 대표가 되었으면 시민들이 원하는 정치를 해야 되는데 오히려 시민들이 싫어하는 정치를 하다니 정말 너무하다.

지금은 우리나라가 민주화가 되어 조금씩 안정되고 있지만, 옛날에는 대통령들의 독재정치로 인하여 우리나라가 민주적이지 못하였다. 무슨 일이든 자기 혼자서 하면 잘 되지 않는 법인데, 몇명의 대통령들은 정치라는 일을 자기 혼자서 다 해먹었다. 그러니까 그들이 뭔가 잘풀리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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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작년 10월 경남도민일보가 추최한 부마민주항쟁 기념 마라톤에 출전해 5km를 완주하였다.


사람들은 박정희 정권 때 우리나라가 많이 성장했다고 하였다. 하지만 그것은 박정희 덕분이 아니라 박정희 대통령의 독재정치라는 최악의 상황 아래에서도 열심히 일한 국민들 덕분이다. 아마 박정희 정권 때 민주주의체제가 들어섰다면 우리나라는 지금보다 훨씬 더 성장해 있었을지도 모른다.

옛날 대통령들의 독재정치에도 우리나라 시민들은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민주화운동을 하여 지금 우리나라는 드디어 민주주의 국가가 되어 점점 성장하고 있다. 그 시민들이 없었더라면 지금 우리나라는 아직도 민주주의 국가가 되지 못하고 아주 어렵게 살아야 했을 것이다.

나는 민주화운동을 펼친 모든 시민들에게 감사한다. 그리고 앞으로 다시는 '독재정치'라는 말이 나와서는 안된다.

&lt;b&gt;부마민주항쟁&lt;/b&gt; (역사 다시읽기 4) 상세보기
김하기 지음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펴냄
한국 근현대사 연구서 역사 다시 읽기 시리즈 제 4권, 『<b>부마민주항쟁</b>』편. 1989년 창작과 비평에서...누리에게 박정희정권 시기에 부산 등지에서 일어났던 <b>부마민주항쟁</b> 에 대해 들려주는 형식으로 서술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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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신라왕조 1000년'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허순봉'이라는 작가님께서 만드신 만화책으로 옛날 삼국시대에 고구려,신라,백제 중 '신라'의 역사를 보여주는 책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나서 신라의 '화랑'이라는 것에 아주 감동을 받았다. 왜냐하면 신라가 삼국을 통일할때 어린 화랑 '관창'의 용기와 죽음으로 군사들의 사기가 올라서 승리할수 있었기 때문이다. 정말 어린 화랑 '관창'은  대단하다. 어린나이에 그런 용기를 보여주다니 나라면 절대로 해낼수 없었을 것이다.

나는 신라의 화랑정신에 감동을 받았지만 당나라의 도움을 받고 삼국을 통일한 신라를 인정할수 없다. 차라리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했더라면 더 많은 영토를 확장했을 것이다. 그래도 신라의 유명한 장군인 '김유신'은 정말 존경스럽다. 삼국을 통일하는데에 큰 공을 세웠고 자신이 죽기 전까지 나라를 지키려고 했으니 말이다.

신라는 거의1000년 동안 역사를 이어온 나라이다. 비록 혼자 힘으로 삼국을 통일한 것은 아니지만 삼국을 통일한 것만으로도 굉장한 일이다. 삼국통일은 결코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신라에 대하여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먼저 '박혁거세'가 신라를 세우고 나라이름을 '서라벌'이라고 한 것과 옛날 신라에서는 왕을 '연장자'의 뜻으로 '이사금'이라 불렀고 얼마후 '말뚝'이라는 뜻의 '마립간'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신라는 불교를 믿었는 등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신라는 좋은 업적이 새롭고 동서남북을 망라한다는 뜻이다. 신라는 옛부터 '서라벌', '사라', '사로', '계림'등으로 불려졌으나 지증왕 3년때 '신라'라고 확정되었으며 '이사금'과 '마립간'이라는 말이 없어지고 새로 '왕'이라고 부렀으며 왕이 죽을때 살아있는 남녀를 각 5명씩 묻는 풍습을 없애고 그 때부터 소를 이용하여 농사를 짓기 시작하였다.

신라에는 유명한 위인들이 많이 있다. 그 예로는 신라의 영토를 엄청 확장시킨 '진흥왕'과 삼국을 통일한 문무왕, '왜'로부터의 침략을 막은 장보고 등이 있다. 나도 이런 위인들 처럼 나중에 우리나라에 큰 업적을 남길 위인이 되겠다.

&lt;b&gt;신라왕조 1000년&lt;/b&gt;(만화로 보는) 상세보기
허순봉 지음 | 능인 펴냄
<b>신라</b> <b>1000년</b>의 역사를 설명한 만화. <b>신라</b> 전/후기, 통일<b>신라</b> 전/후기, 발해와 가야로 나누어 시조 혁거세 거서간부터 내물 마립간, 나제동맹, 김춘춘와 고구려,김유신의 위엄, 허물어지는 나라, 가야의...
왕따(문지아이들 80) 상세보기
이윤학 지음 | 문학과지성사 펴냄
우정과 편견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아이들의 심리가 사실적으로 그려진 성장 동화! 『왕따』는 시인 이윤학의 두 번째 동화집으로, 왕따를 당하는 아이와 왕따를 시키는 아이들 사이의 심리가 사실적이면서도 치열하게 그려진 작품이다. 강한 것 앞에서 약해질 수밖에 없고, 힘의 원리에 순응할 수밖에 없는 아이들의 모습은 자못 현실을 보는 듯해 읽는 독자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주인공 임미나는 아빠가 괌으로 발령을

나는 이번에 '이윤학'이라는 작가가 지으신 '왕따'라는 책을 읽었다. 그 책의 내용은 이러하였다.

'임미나'라는 여자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는 전학을 자주 다녀서 소중한 친구들과 헤어지는 것이 싫어서 아예 친구를 사귀지 않겠다고 결심을 하였다. 그리고 또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다. 미나는 그 곳에서 아이들이 말을 걸어도 무시하고 같이 놀자고 해도 계속 무시를 했다.

그리고 아이들 사이의 일명 '대장'인 '장가연'이라는 여자아이가 미나에게 다가왔다. 아이들은 '장가연'을 학교의 짱이기 때문에 '짱가'라고 불렀다. 짱가는 미나에게 자신의 일당에 들어오라고 했다. 하지만 역시 미나는 그 것을 무시했다. 그러자 짱가는 그때부터 짱가를 철저히 왕따시키기 시작했다. 미나는 정말 괴로워 했다. 하지만 미나가 괴로워 할수록 짱가는 미나를 더욱더 철저히 괴롭혔다. 자신의 일당들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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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미나는 짱가의 괴롭힘에서 벗어나기 위해 학교에 있는 개구멍을 찾아내서 그 곳을 통해 바다가 있는 언덕으로 갔다. 그 곳은 미나, 혼자만 아는 비밀장소가 되였다. 그러던 어느날, 짱가의 한패인 '김성령'이라는 아이가 찾아왔다. 그 후로 미나와 '김성령'은 조금씩 친해져 갔다. 그리고 미나는 김성령에게 자신의 비밀장소를 가르쳐 주었다. 그리고 미나는 역시나 자신의 비밀장소로 와서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고 있었다.

그런데 그 때 짱가 일당이 갑자기 와서 미나를 둘러쌌다. 미나는 짱가 일당에 섞여있는 김성령을 보았다. 그러자 김성령은 고개를 돌렸다. 김성령이 미나의 비밀장소를 짱가에게 가르쳐준게 분명했다. 미나는 배신감을 느꼈다. 짱가 일당은 미나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그러자 옆에서 어떤 할머니께서 친구를 괴롭히지 말라고 무섭게 소리치셨다. 짱가 일당은 모두 도망쳐 버렸다.

미나는 그 할머니가 정말 고마웠다. 미나는 다음날 비밀장소로 가서 밑으로 조금만 가니까 어떤 무덤에 난 풀을 뽑고 계시는 할머니를 만났다. 풀을 뽑고 계시던 할머니는 어제 미나를 구해준 그 할머니였다. 미나는 할머니께 누구의 무덤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할머니는 어떤 할아버지의 무덤이라고 하셨다. 그 할머니는 미나를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서 국수를 만들어 주셨다.
 
그 후로 미나는 그 할머니집에 자주 놀러갔다. 어느날에는 할머니께서 갑자기 타이어를 힘차게 끄는 것이였다. 미나는 어리둥절했다. 그래서 타이어는 왜 끄냐고 할머니께 물었다. 그러자 할머니께서는 화가 날 때 타이어를 끌면서 스트레스를 푼다고 하셨다. 그래서 미나는 옆에 있던 타이어를 할머니와 함께 힘차게 끌었다. 미나는 속이 정말 시원했다.

얼마 후 할머니는 갑자기 아프기 시작하셨다. 미나는 할머니가 걱정되어 매일 학교가 마치고 할머니에게 가서 할머니를 보살펴 드렸다. 할머니께서는 그 후로 점점 나아지기 시작하셨다.

미나는 이번 미술숙제로 자신과 할머니가 타이어를 끄는 모습을 그렸다. 미나는 그 그림을 책상서랍에 넣어두었다. 하지만 짱가 일당은 그 그림을 들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다투고 있었다. 그 광경을 본 미나는 짱가에게 그림을 돌려달라고 했다. 하지만 짱가는 "네 것은 내 것이고 내 것은 내 것이다."라는 말도 안되는 말을 하며 그림을 주지 않았다. 미나는 짱가에게서 그림을 뺏을려고 했다. 그렇게 둘은 서로 그림을 잡아당겼다. 그러자 결국 미나가 그린 그림은 찢어져 버렸다.
 
미나는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짱가 앞에서 처음으로 흘리는 눈물이었다. 미나는 너무 화가 나서 짱가의 명치를 주먹으로 아주 세게 때렸다. 하지만 짱가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짱가의 무리는 단체로 미나를 때리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선생님께서 들어와 짱가의 일당을 한 명씩 회초리로 때리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짱가의 무리들은 모두 짱가가 시켰다고 고자질을 했다. 선생님은 짱가를 회초리로 엄청나게 때렸다. 짱가의 눈에는 눈물이 글썽했다.

미나는 짱가가 너무 불쌍해서 자기도 모르게 자신이 모두 잘못했다고 했다. 그러자 선생님은 때리는 것을 멈추고 미나에게 무엇을 잘못했는지 말해보라고 하셨다. 그래서 미나는 친구와 헤어지는 것이 두려워서 친구를 사귀지 않으려고 했던 겁쟁이 같은 자신의 '두려움'이라고 했다. 그 말을 들은 선생님은 그냥 나가 버리셨다. 짱가는 그 때 미나에게 조금은 고마움을 느꼈다.

미나는 할머니가 괜찮으신지 가보려고 했다. 그 때 짱가가 그 할머니는 어떤 할아버지와 어디로 가셨다고 했다.

미나는 그 말을 듣고 깜짝 놀라서 할머니의 집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그 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미나는 할머니가 그리웠다. 그리고 할머니께 감사하였다. 전학와서 처음으로 사귄 친구인 할머니께 말이다.

나는 왕따가 된 적이 없어서 친구를 사귀지 않으려고 했던 미나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과연 왕따는 어떨까? 친구가 없다는게 과연 어떤 느낌일까? 내 생각으로는 아마 왕따가 되면 무척 외로울 것이다.

자신이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없으면 인생은 아주 힘들어 질 것이다. 친구는 일단 사귀고 봐야한다. 미국의 어떤 박사의 조사에 의하면 오래사는 사람은 모두 친구가 많았다고 한다. 그러니까 사회에는 이제 '왕따'라는 단어가 사라져야 한다.
허준과 동의보감(만화) 상세보기
황인환 지음 | 문공사 펴냄
동양 최고의 의학 백과사전으로 평가받는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의 생애를 만화로 꾸몄다.

이번에는 '허준과 동의보감' 이라는 책을 봤다. 그 책은 허준이라는 의원의 일생을 만화로 나타낸 책이였다. 그 책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때는 조선시대 먹고 살기위해 '유의태'라는 사람의 집에 발을 들여놓은 '허준'이라는 자가 있었다.

허준은 의술로 인하여 많은 사람에게 존경받는 유의태가 부러워서 유의태로부터 의술을 배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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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허준은 노대감이라는 부잣집에 딸이 앓고 있는 병을 고친다. 그로 인하여 허준은 '명의'라고 소문이 난다. 이 소문을 들은 마을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병을 고쳐 달라고 허준의 집으로 몰려오게 된다.
 
허준은 수많은 병든 마을사람들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 그 때 허준의 스승이였던 유의태가 찾아와서 병든 마을 사람들을 모두 고치지 않는다면 절대로 자신을 찾아오지 말라고 하였다.

허준은 할 수 없이  마을사람들의 병을 고치기로 하였다. 하지만 자신의 하찮음을 깨닫고 결국 병자들을 다 고치지 못한 채로 유의태의 집으로 가지만 결국 쫒겨나고 말았다. 그리고 유의태의 제자들에게 엄청 두들겨 맞고 쓰러지게 되고, 얼굴에 붕대를 감은 어떤 괴인이 쓰러진 허준을 업고 자신의 집에 데려가게 된다.

그리고 쓰러져 있던 허준이 깨어난다. 그리고 허준을 업고 왔던 괴인은 토끼를 잡아서 허준과 먹으려고 한다. 그러자 허준은 자신을 살려준 보답을 하기 위하여 토끼를 칼로 죽이려고 한다. 그러자 괴인은 동물을 고통스럽게 죽이는 것 또한 죄라며 바늘로 토끼의 목 뒤를 가볍게 찔러 토끼를 편한하게 죽인다.

그 광경을 본 허준은 그 괴인이 엄청난 의술의 소유자임을 알고 괴인에게 의술을 가르쳐 달라고 한다. 그리고 괴인은 허준에게 자신이 허준의 스승인 유의태의 '죽마고우'였음을 밝히고 자신의 이름이 '인걸'이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허준에게 자신의 모든 의술을 가르치고 허준과 헤어진다.

허준은 다시 유의태의 집으로 가서 유의태에게 '인걸'을 만났다고 하자 유의태는 곰곰히 생각하다가 허준과 자신의 제자인 바우에게 한양으로 가서 과거를 보라고 한다. 그리하여 허준과 바우는 한양으로 가서 과거시험을 본다. 그리고 둘은 모두 시험을 통과하여 의원이 된다.

그 후로 의원이 된 허준은 어느 지체 높은 대감댁의 도련님과 왕세자의 병을 고쳐서 조선에서 굉장히 유명한 의원이 된다. 그리고 허준은 의술을 모르는 백성들을 위하여 중국의 의서를 모아서 조선사람들에게 맞는 치료법으로 고쳐서 한글로 번역한 '동의보감'이라는 의서를 만들고 69세에 죽는다.

이 책에 나오는 허준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평범한 신분에서 조선에서 제일가는 의원으로 올라오게 되다니 정말 뭐든지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할수 있나보다. 이제부터는 나도 허준처럼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여 꼭 성공할 것이다.

나는 옛날에 소설 '동의보감'을 읽은 적이 있었다. 그 내용에는 '우공보'와 '정상구'라는 인물이 나왔었다. 하지만 지금 내가 읽은 이 책에는 '우공보'와 '정상구'라는 인물은 전혀 나오지 않았다. 내 생각으로는 '우공보'와 ''정상구'는 이 만화에서 '바우'라는 인물로 대신 나왔거나 아예 처음부터 나오지 않았던 인물들 이었을 것이다. 앞으로 '우공보'와 '정상구'에 대해서 좀 더 알기 위해서 소설 '동의보감'이라는 책을 다시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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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르네상스'라는 책을 봤다. 그 책은 유럽의 문화와 역사를 만화로 나타낸 책이다. 그 책의 내용은 중세유럽부터 시작하여 '르네상스' 시대가 시작되고 '르네상스' 예술의 발전까지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내용이다.

이 책을 보고나니 유럽은 정말로 대단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도나텔로, 라파엘로와 같은 유명한 사람들은 모두 유럽의 나라에서 태어났고 나침반, 화약등과 같은 물건도 전부 유럽에서 만들어 졌기 때문이다. 그 것은 전부 당시 유럽의 환경이 좋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유럽이 무조건 좋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은 '르네상스'라는 유럽의 역사책을 읽었기 때문에 이렇게 유럽의 장점들을 말하고 있는 것뿐이지 우리나라를 무시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에서도 굉장한 위인들이 태어나고 대단한 물건들을 많이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새로운 점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유럽의 권력은 교황과 황제, 왕 등으로 나뉘게 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황제와 왕은 같은 것인줄만 알고 있었다. 하지만 황제와 왕은 다른 존재였다. 둘의 차이점은 간단하다. 유럽에서 말하는 황제란 고대 로마 제국의 황제를 말하는 것이고, 왕은 '나라를 통치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유럽에서는 종교문화가 널리 퍼졌었다. 그래서 신을 많이 믿었고 신의 대리인이라는 '교황'이 최고의 권력자였던 것이다. 교황의 최대무기는 바로 신도로서의 자격을 빼앗고 종문에서 내쫒는 '파문'이라는 것이였는데 파문을 당하면 나중에 죽어서 천국에 절대로 갈 수 없다고 믿고 있었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파문이라는 무기를 가진 교황을 섬길수 밖에 없었다.

유럽하면 역시 예술이다. '모나리자', '최후의 만찬', '천지 창조' 등의 유명한 작품들도 모두 유럽에서 나온 작품이다. '르네상스' 시대도 예술이 전파되면서 시작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유럽은 정말 아름답다. 우리나라도 유럽처럼 예술문화를 많이 발전시켜서 아름답고 멋진 나라가 되도록 노력해야 된다.

만화로 배우는 르네상스 상세보기
허순봉 지음 | 능인 펴냄
고학년을 위한 학습만화. 우리가 잘 아는 천재 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등이 바로 르네상스를 이끈 인물들. 이 밖에도 페트라르카, 단테, 보카치오, 마키아벨리 등에 대해 재미있게 만화로 꾸몄다. <4학년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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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아버지께서 새로 사주신 '지킬박사와 하이드'라는 책을 읽었다. 그 책은 유명한 모험소설인 '보물섬'을 지은 '로버트루이즈스티븐슨'이라는 사람이 지은 책이다.

'애터슨'이라는 한 남자가 있었는데 자신의 친한 친구인 '지킬박사'라는 사람이 적은 유언장을 발견하게 된다. 자신이 죽거나 실종되면 전 재산을 '하이드'라는 사람에게 모두 주라는 내용이었다.

애터슨은 자신의 절친한 친구 '지킬'이 왜 그렇게 하이드라는 사람에게 잘해주는지 알수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하이드라는 사람이 '던버드경'이라는 사람을 지팡이로 때려죽이고 도망쳤다.

애터슨은 하이드라는 그 사람의 얼굴을 본적이 있었다. 그 사람의 얼굴은 매우 흉측하고 끔찍했다.
 
애터슨의 죽마고우인 라논이 병들어 죽고 난 뒤부터 지킬박사는 계속 자신의 집의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지킬박사의 하인에게서 지킬박사가 조금 이상하다는 말을 들었다. 애터슨은 계속 궁금하여 할 수없이 지킬박사의 방으로 들어 가보니 거기에는 하이드의 시체와 함께 편지가 하나 있었다.
 
그 편지에 하이드라는 살인자는 지킬박사 바로 자신이였고, 이중인격을 연구하다가 자신이 만든 약을 먹고 결국 하이드라는 악마같은 존재가 태어났으며, 자신이 만든 그 약의 부작용 때문에 하이드의 모습으로 죽었다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

책은 이런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이 주는 교훈은 바로 너무 욕심을 부리면 지킬박사처럼 망한다는 것과 욕심을 자제 하자는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들도 너무 욕심을 부리지 말고 적당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 책은 인간이 과연 이중인격을 가져도 되냐는 주제을 가지고 있다. 내 생각으로는 인간은 이중인격을 가지고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인간을 자기 자신 오직 한가지의 인격만을 가진 뒤 인간으로 서의 긍지를 가지고 살아야 하기때문이다. 그렇게 살아야만 인간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수 있다.

만약 이중인격을 가지고 있다면 자신이 하나 더 있다는 것이다. 그런 것은 말도 안된다. 정말 있을수 없는 일이다. 인간은 오직 자기 하나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진정한 인간이라고 말할수 없다.
몽테크리스토 백작 (논술 프로그램 세계명작 39) 상세보기
심경석 지음 | 예림당 펴냄
논술프로그램세계명작 시리즈 39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우수추천도서 '몽테그리스토 백작'. 억울한 누명을 쓰고 14년 동안 감옥살이를 한 에드몽은 자신의 청춘과 약혼녀를 빼앗고 아버지마저 죽게 한 사람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몽테크리스토 백작이 되어 돌아온다. 허영과 부패로 얼룩진 프랑스 귀족 사회를 비웃으며 배신자들을 하나씩 파멸로 이끌어 내는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복수극이 아슬아슬하고도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는 이

기말고사가 끝난 뒤 아버지께서 사주신 '몽테크리스토 백작'이라는 책을 읽었다.

그 책은 아버지께서 아주 재미있는 책이라고 하셨다. 그래서 어머니와 아버지,그리고 나까지 모두 그 책을 읽었다.
 
아버지 말씀대로 그 책은 아주 재미있었다.

'몽테크리스토 백작'은 프랑스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걸작으로 알렉상드르 뒤마라는 사람이 만든 책이다. 내용은 에드몽 당테스라는 어떤 착하고 성실한 뱃사람이 자신의 못된 친구들인 페르낭과 당그라르라는 사람들 때문에 억울한 누명을 쓰고 죄인들을 가두는 감옥에서 오랬동안 고통받다가 감옥 옆방에서 한 신부를 만나게 되었다.

당테스는 그 신부에게서 어학과 수학, 물리학, 역사, 철학 등 여러가지 학문을 배우고 에스파냐어, 독일어, 영어까지도 배우게 된다.

그 후 신부가 병으로 죽자 에드몽 당테스는 그의 시체가 들어있던 자루에 자신이 대신 들어갔다. 그렇게 바다에 버려지게 되고, 미리 들고 있던 칼로 자루를 잘라서 나온 뒤, 지나가는 배 한 척을 잡아서 타게된다.

에드몽 당테스는 영문도 모른채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서 14년만에 세상으로 나오게 된 것이다.

에드몽 당테스는 자신을 가르쳤던 신부가 말해준 데로 '몽테크리스토 섬'으로 가서 숨겨진 장소에 묻힌 보석들을  찾아내고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갔다. 거기서 그는 신부로 변장하고 자신의 친구였던 '카드루스'라는 사람을 찾아가 자신이 당테스와 같이 감옥에 있던 사람이라고 속인 후, 당테스가 다이아몬드를 건네주며 카드라르와 페르낭, 당그루스, 그리고 자신의 약혼녀 였던 메르세데스에게 나누어 주라고 하였다며 거짓말을 했다.

그러자 카드루스는 당테스를 그 지옥 같은 감옥으로 밀어 넣은 사람이 바로 페르낭과 당그라르라고 하고, 페르낭은 백작이 되어 당테스의 약혼녀인 메르세데스와 결혼하고, 당그라르는 남작이 되었다고 말해주었다.

그리고 모렐이라는 사람이 돈이 든 빨간 지갑을 당테스의 아버지에게 주었으나 얼마후 당테스의 아버지가 굶어 죽었으며, 카드루스 자신이 그 빨간 지갑을 가지고 있다고  고백하였다.

그러자 신부로 변장한 당테스는 예상했다는 듯이 말하였다. "그럼 이 당테스의 유품인 다이아몬드를 받을 사람은 당신밖에 없군요."라고 하며 다이아몬드를 카드루스에게 내밀었다. 그러자 카드루스는 놀라면서 다이아몬드를 받고 모렐이 당테스의 아버지에게 주었다던 빨간 지갑을 신부로 변장한 당테스에게 주었다.
 
얼마 후 모렐이 하는 사업이 망하고 희망이 없을 때 당테스는 아버지의 은혜를 갚기 위하여 몰래 '몽테크리스토 섬'에서 찾은 보석들을 돈으로 바꿔서 모렐에게 주었다. 모렐은 몹시 기뻐 하였다.

그로부터 십년 후, 에드몽 당테스는 몽테크리스토 백작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억울하게 감옥으로 밀어 넣은 당그라르와 페르낭에게 복수하기 위하여 치밀한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결국 당테스는 그들에게 원수를 갚고 난 뒤, 자신의 아버지의 은인인 모렐의 딸인 쥘리와 아들인 막시밀리앙에게 자신의 전재산을 물려주고 요트를 타고 어디론가로 떠나 버렸다.

이런 감동적인 내용을 싣고 있는 이 책은 아주 유명한 명작이라고 한다. 아버지의 말씀처럼 재미는 있었지만 외국사람들의 이름이 많이 나와 이름을 외우기 어려웠고, 또 이름을 바꾼 사람들도 많아 헷갈리기도 했다.

내가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은 몽테크리스토 백작(에드몽 당테스)처럼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자신에게 닥쳐도 절대 포기해선 안된다는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몽테크리스토 백작이 어학과 역사, 물리학, 철학과 같은 지식을 공부하지 않고 탈출만 성공했다면 과연 복수를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또 탈출에 성공하고 지식만 높다고 해도 과연 그가 보물을 찾지 못해 가난뱅이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도 생각해보았다. 우리가 희망한 것을 이루려 한다면 포기하지 않는 용기와 인내심도 있어야 하고, 높은 지식도 갖추어야 하지만 돈도 많아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알로 알로 내짝꿍 민들레 상세보기
공지희 지음 | 비룡소 펴냄
2003년『영모가 사라졌다』로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한 동화작가 공지희의 장편동화가 출간됐다!『알로 알로 내짝궁 민들레』는 발달 장애를 겪는 친구와의 우정을 통해 마음의 성장을 그려낸 가슴 따뜻한 작품이다. 주인공 바람이는, '심술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친구를 골려 먹는 재미에 푹 빠진 아이다. 3학년에 올라간 첫 날, 민들레라는 짝궁을 맞이하게 되지만 짝궁에 대한 기대가 남달랐던 바람이는 이내 실망을 하고 만다

난 오늘 "알로 알로 내 짝꿍 민들레" 라는 책을 읽었다. 공지희라는 작가분이 쓴 글이다.

이책의 내용은 바람이라는 초등학교 3학년 아이가 민들레라는 어떤 장애인 여자애와 짝꿍이 되었는데, 그 민들레라는 아이가 매일 자기를 괴롭히고, 매일 자기를 계속 따라 다닌다. 그래서 바람이는 싫증을 내며 짝꿍울 바꿔 달라고 애원을 하였다.

그러자 선생님께서 "민들레가 바람이를 많이 좋아하는 것 같으니까 민들레가 다른 애를 좋아할 때까지 기다리다가 민들레가 다른 애를 좋아하거나, 바람이 널 싫어할 때까지 기다려 보고, 그렇게 되면 자리를 바꾸자 꾸나." 라고 말씀 하셨다.
 
민들레가 좋아하는 것은 책상 밑에 들어가서 자기가 매일 가지고 다니는 "알로"라는 인형을 가지고 노는 것과 색종이 오리기, 흙장난 하기 등이다.

아이들은 가끔 민들레를 부러워할 때도 있다. 바로 수업시간이다. 왜냐하면 선생님은 민들레가 장애인이라고 수업시간에 뭘 하든 신경 쓰시지 않는다. 그런건 나도 조금 부럽다.

얼마 후 바람이가 바라는 대로 민들레가 다른 아이들을 좋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바람이는 그것이 그렇게 기쁘지는 않았다. 오히려 심술만 더났다. 그동안 민들레에게 정이 들었나 보다.

그리고 또 얼마 후 민들레는 친구가 엄청나게 많이 생겼다. 바람이는 무지하게 심술이 났다. 그 때 다른 반에 바람이의 친구가 "야! 너희 반 애들 전부 바보라며? 키키키!"하고 놀렸다.

바람이는 도저히 않되겠다 싶어서 교장실 문 틈에 민들레를 다른 학교로 쫒아 내달라는 내용이 적힌 편지를 끼워 놓았다. 그리고 며칠 후 민들레가 전학 간다는 소식이 왔다. 바람이가 원하는 대로 된 것이다.

하지만 바람이는 왠지 기쁘지 않았다. 그리고 드디어 민들레가 전학가는 날이 왔다. 바람이네 반 아이들은 대부분 울었다.

민들레는 바람이에게 자기가 제일 아끼는 인형알로를 "알로 바람이 좋아해" 라는 말을 하며 주었다. 그리고 민들레는 씩씩하게 울지도 않고 다른 학교로 떠났다. 바람이는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이런 내용이다. 내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도 우리반에 장애인이 한 명 있었다. 그 애는 남자아이였다. 그 애는 나보다 나이가 3살이나 많은 아이였지만 태어날 때 목을 다쳐 말도 잘 못하는 1급 장애를 가지고 있었다.

나는 그 애가 무척 싫었다. 공부시간에 자기 마음대로 하고 내 친구들을 때리고, 하지만 지금 이 책을 읽고나니 지금은 그 애가 조금 그립고 괴롭혀서 미안하다는 생각이 든다.

장애가 있다면 어떤 느낌일까? 지금까지 장애인 체험을 많이 해보았지만 잘 모르겠다. 아마 장애인이 되면 무척 힘들 것 같다.

내가 장애인이 되면 사람들이 과연 나를 좋아해 줄까? 장애인이라는 것은 몸만 불편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시선까지 불편할 것이다. 그렇기에 나를 이렇게 태어나게 해주신 부모님께 무척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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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작은 동생' 을 읽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난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동생'이라는 책을 읽었다.

수아라는 아이에게 수연이라는 동생이 생겼는데, 너무 일찍 태어나서 인큐베이터라는 곳에 들어가 매일 주사를 맞고 약을 먹는다. 아빠는 매일 일을 하여 피곤하고, 엄마는 매일 운다.

그리고 수연이와 수아는 서로 마음이 통하여 대화를 나눈다. 그러던 어느날 수아는 수연이가 강낭콩처럼 쑥쑥 잘자라라고 강낭콩을 심는다.

그리고 강낭콩이 무럭무럭 자라나자 수아가 수연이에게 말했다.

"수연아! 강낭콩이 잘 자라 나고 있어 너도 강낭콩 처럼 무럭무럭 잘 커야해!"

그러자 수연이가 "나도 무럭무럭 잘 클테니까 언니도 강낭콩 잘 키워야해! 그래! 강낭콩과 나 중에서 누가 먼저 크는지 시합하자고!" 라고 말했다.

그 뒤 수연이가 점점 잘 자라다가 나빠지고 또 잘 자라나고 이렇게 반복하다가 수아의 친구 현정이가 올챙이를 두마리 키우는데 한 마리는 개구리가 되어 도망치고 한 마리는 앞다리가 나왔다는 소식이 들려 왔다.

수아는 그소식을 수연이 에게 말해 주었더니 수연이가 강낭콩과 개구리가 얼마나 컷는지 보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수연이에게 강낭콩과 쑥쑥 자라나는 올챙이를 보여 주려고 병원으로 친구 현정이와 함께 가는데 간호사 누나에게 수연이는 앞을 볼수 없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고 절망했다. 고민 끝에 수연이가 태어난지 100일날 선물로 자기 반 친구들의 목소리를 녹음하여 들려 주고 수연이가 그 후로 수연이가 쑥쑥 자란다는 내용이다.

 나는 동생이나 누나, 형이 없다. 그래서 형제가 있다는 것이 무슨 기분인지 잘 모른다.

그래도 형제가 있으면 왠지 잘해주고 싶을 것 같다. 왜냐하면 형제는 부모님보다도 더 의리가 있고, 더 오래 같이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나도 다음에 만약 동생이 생긴다면 수아가 수연이를 사랑하는 것 만큼 사랑할것이다.
 
왠지 그런 좋은 예감이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동생(우리동화 읽기 4) 상세보기
고수산나 지음 | 홍진P&M 펴냄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동생』은 미숙아로 태어난 동생이 인큐베이터에서 다 자랄 때까지 기다리는 수아네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작가는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버려지는 아이들, 세상에 태어나기도 전에 목숨을 잃는 아이들을 생각하며 동화를 집필했다고 전합니다. 그래선지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는 메시지가 큰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읽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난 오늘 일본에서 유명한 츠츠이 야스타가님의 소설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읽었다.

그소설은 애니메이션과 드라마,영화,만화 로도 나왔으며 {제 30회 일본아카데미 애니메이션 최우수 작품상},{제6회동경애니메어워드대상),{제61회 마이니치콩쿠애니메이션 영화상} 등 4개의 상을 수상 하였다. 이토록 이책은 매우 유명하였기 때문에 책값도 비쌌다.

무려 9800원이나 했다. 아버지께 사달라고 가격을 말씀드렸더니 왜그렇게 비싸지? 하며 놀라셨다.

이책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즈코라는 한 중학생소녀가 과학실에서 라벤더 향기를 맡았다.

그리고 몇일후,지진이 일어나고, 친구옆집에서 목욕탕이 고장나 큰화재가 일어나고, 또 다음날 아침, 친구와 함께지각 할까봐 뛰어가다가 교통사고로 정신을 잃었다.

그리고 일어나보니, 가즈코는 따스한 햇빛이 비치는 자신의 방에 와있었다.

가즈코는 꿈이었다고 생각하고 가방을 챙겨 학교를 가서 수업를 듣는데 모두 자기가 저번시간에 배운 내용을 이었다.그래서 공책을 뒤져 봤는데 저번에 적은게 모두 사라져 있었다.

친구에게 "이거 배운거 아냐?" 라고 물어 봤더니 친구가 "이거 오늘 처음 배우는 수학공식인데?" 라고 받아 쳤다. 가즈코는 황당했다. 그래서 친구에게 오늘이 무슨요일이냐고 물어 봤더니 화요일이라고 했다. 가즈코는 생각 했다. 어제가 화요일 이었다. 그렇다면 오늘은 분명 수요일 이어야 한다.

그렇다! 가즈코는 과거 돌아온 것이다. 가즈코는 지진이 날 것도, 화재가 일어날 것도 모두 친구들에게 말해주었다.

그리고 밤에 지진과 화재가 일어나자 가즈코의 친구들은 가즈코가 과거로 갈수있다는 것을 믿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교통사고를 피하였다.

가즈코는 과학 선생님께 자신에게 생긴일을 모두 털어놨다.

그러자 과학선생님은 라벤더 향기를 맡은 월요일로 돌아가 보라고 말씀하셨다.

말은 쉬워도 월요일의 과거로 돌아간다는 것은 무척 어려웠다. 그래서 과학선생님은 가즈코의
잠재능력을 자극하려고 위에서 철골이 떨어진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러자 가즈코는 눈을 질끈 감았다. 왜냐하면 저번에 떨어지는 철골을 맞고 죽은 친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가즈코는 눈을 떠보니 옆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렇다! 가즈코는 또다시 과거로 돌아온 것이었다. 다음날 아침 과학실에 가보니 가즈코의 친구 가즈오가 라벤더 향이나는 액체를 만들고 있었다. 가즈오는 자기가 미래에서 왔다고 하였다.

그리고 가즈코와 모든 사람들에게 가즈오라는 기억을 지우고 미래로 돌아갔다.

뭐 대충 이런 내용이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과거로 돌아가면 너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이 책을 읽고나니 생각이 바뀌었다.

왜냐하면 과거로 돌아가면 고민이 굉장히 많아질 것 같고 세상을 사는데 있어서 모든 게 햇갈릴 것 같다.

가즈코의 심정을 알 것 같다.

이제부터는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은 버리고 나의 밝은 미래를 향해 조금씩 나아갈 것이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 상세보기
츠츠이 야스타카 지음 | 북스토리 펴냄
미래에서 꼭 기다릴게! 과거나 미래로 시공간을 뛰어넘는 '타임리프' 능력이 생긴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일본 SF 거장 츠츠이 야스타카 소설집. 이 책은 1965년 처음 발표된 이래 소설, 드라마, 영화, 만화책, 애니메이션 등으로 수차례 리메이크된 표제작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비롯한 총 3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토요일 방과 후 실험실 청소를 하던 가즈코. 가즈코는 어둠 속에서 정체불명의 그림자를 보고, 실
김주열 열사는 마산에서 민주운동을 펼치던 평범한 학생이었다.
하지만 잔인한 경찰들 때문에 눈에 최루탄이 박혀 숨진 상태로 바다에 버려졌다.
정말 끔찍하다.

김주열의 시체가 발견되고 나서는 전국의 학생들이 모두 일어나서 이승만 정권을 무너뜨렸다.
이것으로 인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상처를 입었다.
정말 너무하다.

그 어떤 경우에도 사람을 죽여서는 않되는데 경찰들은 무차별로 시민들을 죽였다.
나는 이때까지 경찰은 모두 정의라고 생각하였는데 이책을 읽고 나니 그렇지 않았다.
경찰이 국민들을 살해하다니 상상조차 할수 없는 일이다.

이런 일들 때문에 희생된 김주열 열사님, 이나 다른 국민들을 위해서라도 더욱더 우리가 이런일을 겪지 말아야 하며 더욱더 우리가 발전 하여야 한다.
그렇게 하면 희생된 열사들에게 위로가 될테니...

김주열(시대의 불꽃 7) 상세보기
편집부 지음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펴냄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열사와 희생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전집, <시대의 불꽃> 제7권. 우리나라 민주화운동사의 서막으로 기록되는 4·19혁명, 그 불길을 올린 열일곱 살 소년 김주열의 짧은 생애를 통해 한 평범한 소년이 역사의 한복판으로 나아가 민주화의 초석이 된 내용를 담고 있다. 생전의 사진들과 함께 김주열의 삶을 일대기 형식으로 기록하고 있으며, 뒷부분에는 마산 3·15의거 열사들의 소개와 4·19 당시의 서

2008년 1월 12일 나는 <소설 삼국유사>라는 책을 읽기 시작하여 1월13일까지 그 책의 상편을 다 읽었다.

그 책은 아버지께서 역사를 조금도 알라고 홈플러스에서 사주신 책이다.

그 책의 내용은 일연의 전기와 같았다. 고려시대에 태어난 일연은  아버지를 따라서 어느 절에 머물러 주지스님, 그리고 나쁜 선배들과 함께 힘든 생활을 하다가 1살쯤에 또 어렵고 힘든 여행을 하여 또 어느 절에서 머리를 깍고 스님이 되어 살다가 이 나라의 보탬이 되기 위하여 다시 길을 떠난다은 내용이다.

이 책을 읽으니 나도 일연처럼 우리나라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김태윤 씀

나는 어머니께서 갖다주신 <아인슈타인처럼 생각하기1>을 보았다.

그책에는 내가 알지 못하는 지식이 많이 들어 있었다.

과학은 너무 재미있는 것 같다.

나도 커서 아인슈타인, 처럼 지능을 높여서 이런 책을 많이 내고싶다.

물론 쉽게 되지는 않겠지만... 최대한 노력하겠다.

그래서 꼭 유명한 과학자가 되겠다.

자신감을 갔자! 나는 꼭 유능한 과학자가 될수 있을 것이다!

김태윤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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