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Notice»

Archive»

« 2018/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청소년이 본 뉴스데스크 PC방 폭력성 실험

생각 | 2011.02.15 15:37 | Posted by Sammot 마산 김태윤

어젯밤 아버지가 갑자기 MBC뉴스를 보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2일전 뉴스에서 한 기자가 PC방에서 폭력적인 게임을 하는 청소년들에 대해 취재한 내용이었습니다.

그 뉴스에서는 요즘 청소년이 무차별적으로 살인을 하고 폭행을 저지르는 폭력적인 게임을 많이 해서 게임을 하는 청소년들도 게임속의 주인공처럼 난폭해진다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청소년의 난폭함을 실험하기 위해 청소년들이 게임을 하고있는 PC방의 전원을 내려버립니다. 그러자 게임을 하던 청소년들은 온갖 욕설을 하며 격한 반응을 보입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고 취재기자는 폭력적인 게임을 하는 청소년들은 역시 상황이 갑자기 순간적인 상황변화를 받아드리지 못하여 난폭한 모습을 보인다고 했습니다.

정말 말도 나오지 않습니다. 꼭 게임이 아니더라도 PC방에서 컴퓨터를 이용하고 있는데 갑자기 전원이 꺼진다면 화를 내는게 정상이 아닙니까?


만약 PC방에서 게임이 아니라 중요한 작업을 하고있었다면 PC방의 전원을 내린 행동은 중요한 작업을 하고있던 사람에 큰 잘못을 저지른 것 입니다.
 
이에 사람들은 그 날 방송된 뉴스를 보고 비난을 했고 PC방 전원을 내리는 억지실험에 대한 패러디도 많이 만들어냈습니다.

"할아버지들의 폭력성을 알아보기위해 바둑판을 엎어보겠습니다", "자원봉사의 폭력성을 알아보기위해 음식통을 엎어보겠습니다", "기자들의 폭력성을 알아보기위해 마이크 전원을 꺼보겠습니다" 등

듣기만 해도 말도 안되고 심지어 웃기기도 한 패러디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정말 다시 생각해도 어이가 없습니다.

PC방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전원이 꺼지면 저도 화를 엄청 낼 것 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어제 집에서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고 사진을 올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제가 써놓았던 글이 전부 지워졌습니다. 그리고 글이 전부 날아간 상태로 저장이 되어버렸습니다.

조금 부끄럽지만 저는 글이 다 날아가자 화를 참지 못하고 저 혼자있는 집에서 소리를 꽥꽥 지르고 책상을 치면서 온갖 화를 분출했습니다.

블로그를 쓰다가 글이 다 지워지는 것은 PC방에서 컴퓨터를 하다가 갑자기 전원이 꺼지는 것과 아주 비슷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도 한 번 패러디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의 폭력성을 알아보기위해 블로그에 글을 쓰고있는 사람들의 컴퓨터 전원을 모두 내려보겠습니다"

제가 그 실험의 대상이 되었다면 정말 화가 많이 났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뉴스가 이런 무모한 행동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나라의 여러가지 사건이나 중요한 일들을 국민들에게 알려주는 프로그램인데 앞으로는 비난을 받을 일을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nohji.com BlogIcon 노지 2011.02.15 16: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나 다 짜증내는 것 가지고 저 짓을 한다는게 참..이해가 안되요 ㅋㅋㅋ

  2. Favicon of http://hi007.tistory.com BlogIcon 빅보이7 2011.02.15 1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윗 날렸어요. 자신이 주장하고자 하는 선입견이 너무 강해서 그랬던 것 같아요.

  3. 그치만... 2011.02.15 2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명 폭력성게임이 청소년 정신, 두뇌건강에 해가 되는 건 명백하다 여겨집니다.
    아직, 뇌의 분리(?), 분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청소년기에 저런 폭력적 게임을 자주 접하다보면...
    결국, 폭력성을 나타내는 두뇌세포가 더욱 활성화... 청소년이 더욱더 폭력적으로 변하게 만드는 기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인단 거죠~

    사람도 극단적으로 보자면 결국... 기계로도 볼 수 있는 건데,
    그런 기계를 움직이는 뇌회로가 폭력적 연산작용에 더욱더 익숙해져가고,
    그걸 해독(?)하고 실행하는 데 더욱더 최적화(!)를 이룬다면...
    그건 정말, 대단히 위험한 거 아닐까요?

    비록, 저 기자분이 무리수를 두긴 뒀습니다만,
    저 뉴스의 의도는 상당히 옳다고 여겨지는군요~
    그것에 집중해서 이걸 얘기했음 좋겠습니다!

    • 주제에맞지않는다 2013.08.05 1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 ㅋㅋㅋ 설거지하는데 제가 음식물 쓰레기 봉지 터트려볼게요 ㅋㅋㅋ 기분 좋게ㅛ음? ㅋㅋㅋ 그거랑 똑같은데 ㅋㅋㅋ 그거하곤 게임이랑 연관성이 없는데요? ㅋ 글구 의도는 좋은데 실험 내용이 완전 다르잖아요 ㅋㅋㅋ

    • 주제에맞지않는다 2013.08.05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 ㅋㅋㅋ 설거지하는데 제가 음식물 쓰레기 봉지 터트려볼게요 ㅋㅋㅋ 기분 좋게ㅛ음? ㅋㅋㅋ 그거랑 똑같은데 ㅋㅋㅋ 그거하곤 게임이랑 연관성이 없는데요? ㅋ 글구 의도는 좋은데 실험 내용이 완전 다르잖아요 ㅋㅋㅋ

  4. 윗분 2011.02.16 0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사람들이 비판하는건 의도도 결과도 아닌 과정이란 말이죠
    물론 뉴스의 의도는 좋았습니다만 무리수를 둬가면서까지 의미를 전달할 방법이 없었을까요?

  5. ㅋㅋㅋㅋㅋㅋ 2011.02.17 1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짜증났겠다ㅋㅋㅋㅋ

  6. Favicon of http://googlinfo.com BlogIcon 원래버핏 2011.02.18 16: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7. asd 2011.03.27 1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나 지금이나 카메라를 든것이 큰 권력인줄 알고 이리저리 휘두르는 언론인이 많지요. 사실 뉴스라는걸 눈을감고 귀로만 들어보면, 최소한의 6w1H도 지키지 않는 뉴스가 많답니다. 그런데 전 태윤학생이 좀더 멀리 봤으면 좋겠어요.
    이 건은 분명히 MBC의 오류이지만, 관련 패러디가 그렇게 많이 생산되고 있는 까닭은 MBC이기때문인 탓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MBC의 한가지 오류가 사람들 뇌에 인식되면, 다음부터도 MBC 뉴스의 진정성보다는 이 해프닝이 더 머리에 먼저 들어오겠죠. 이 패러디가 생산되고 있는 곳이 어느 커뮤니티 중심인지, 그 커뮤니티의 성격이 뭔지, 그 커뮤니티의 리더가 어떤 정치 세력을 지지하고 있는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어느 집단도 완벽하진 않지만, 적어도 MBC는 언론통제속에서 최대한 오래 양심을 지켰던 집단이었습니다.

    • 소름... 2015.03.04 2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걸 또 정치색으로 이끌어가는 진영논리 진짜 소름돋는다

      잘못을 해서 비판을 하는데 MBC는 정치적으로 맞으니까 생각을 잘 하기 바란다?

    • BlogIcon 으이그 2016.03.10 1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켰었다고 지금도 지키나?
      되도 않는 논리끌고오지 말고 책이라도 한권 더읽으세요.

  8. 에초에... 2016.11.22 0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게임을해서 폭력적이된다는 연구,실험결과가 없습니다
    그럴수밖에없는것이..이건 실제로하지못하는것을 가상에서 해소함으로서 탈출구가 되어줄순 있습니다.
    만약 이걸 실제로도 하려는사람이 있다면 그건 그사람의 인성문제죠. 만약 게임이 사람을 폭력적으로 만든다면같은게임을한 다른사람도 폭력적이 되서 실제로 그걸 행해야할테지만 그렇지않습니다. 그건 몇몇 소수 개인의 인성으로인한것이니까요.
    오히려 액션류의 게임이 학습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실험결과는나와있습니다.
    이건...범죄른저지른 청소년이한 "게임보고따라했어요"하는말이 연구학자들의 연구 실험 논문보다 큰 위력을 가질수 있나? 라는 생각이 우선 드는군요.

이데올로기의 대립 이전에 사람의 삶이 있다

태백산맥 3부, 한반도를 덮친 전쟁의 위협 태백산맥 3부에서는 이데올로기의 본격적인 대립으로 6.25 전쟁이 일어납니다. '1950년 6월 25일'이라는 목차의 제목에서 나오는 차갑고도 위압적인 느낌은 제목 자체로 전쟁의 참혹..

태백산맥 심재모라는 인물에서 내 모습을 봤다

태백산맥 2부, 역사의 갈림길에서 우리는 어디로 가야하나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2부 '민중의 불꽃(3~4권)'을 읽었습니다. 1부 '한의 모닥불'에서 한반도에서 인간이 겪어온 끊임없는 굶주림의 굴레와 불평등에서 비롯된 억압의 역..

태백산맥 1부를 통해 마주한 우리 민족의 역사

소설 태백산맥을 3권까지 읽었습니다. 3권까지가 태백산맥의 1부 이야기라고 하네요. 한 챕터가 끝나는만큼 3권의 마지막은 뭔가 가슴이 먹먹해지면서 뭔가 큰 바람이 몰아치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 같았습니다. 3권의 이야기이지만 ..

태백산맥 2권, 끝없는 가난과 굶주림의 굴레

태백산맥 2권을 읽었습니다. 1권은 사회주의 혁명의 염상진이라던가, 그를 쫒는 동생 염상구, 민족의 단합을 주장하는 김범우 등의 주요인물들의 이야기가 중심이었다면 2권의 그 주변인물들에 초점이 잡혀있는듯 했습니다. 사회주의 혁..

태백산맥,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그들이 선택한 삶

집 책장에 있는 소설 '태백산맥'을 읽어봤습니다. 고등학생 때 몇 번인가 읽어보다 내용도 복잡하고 양도 많아 그만뒀던 기억이 있는데, 워낙 좋은 책이라 해서 이번 기회에 한 번 다 읽어볼까 했습니다. 대망의 1권을 펼치자 처음..

20대가 본 노회찬 의원님의 '촛불이 꿈꾸는 정치'

진주에 정의당 원내대표이신 '노회찬' 의원님의 강의를 들으러 갔습니다. '촛불이 꿈꾸는 정치'라는 주제로 현재 대한민국에 대한 노회찬 의원님의 여러 가지 생각을 듣는 자리였습니다. 딱딱한 이야기가 많을 줄 알았지만, 언어의 연..

영화 1987 대학생 연희 김태리에게서 우리 모습을 보았다

영화 1987은 워낙 많은 인물이 등장하는 만큼 다양한 이해관계와 사건이 전개됩니다. 하지만 인물 하나하나에 집중해서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뛰어난 연출 덕분에 영화를 보며 전혀 피로하거나 혼란스럽지 않죠. 원래 그 배우가 가지고..

영화 1987, 그들이 필사적이었던 이유

친구와 '1987'이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1987은 6월 민주화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였습니다. 요즘 정치적이거나 현대사의 중요한 사건을 다룬 영화가 많이 나오고 있죠. 하지만 1987은 뭔가 좀 다른 영화였습니다...

몇 년간 모았던 동전을 확인해 봤더니

집에 있는데 아버지가 갑자기 저를 부르셨습니다. 아버지 방으로 간 저에게 아버지는 옷장 서랍 구석에 꼭꼭 숨겨둔 곳에서 왠 나무상자 하나를 꺼내 주셨습니다. 상자 속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동전더미가 들어있었습니다. 아버지가 몇년..

언제든 꺼내 읽고 싶은 책, 미움받을 용기

군대 휴가 나갔을 때 친구가 읽으라고 빌려준 책이 하나 있습니다.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인데, 뭐 그 당시에 이미 베트셀러로 아주 유명한 책이었습니다. 읽기 전에는 평범한 자기계발서인줄 알았는데, 이게 읽으면 읽을수록 보통이..

전역하고 드는 여러 가지 생각들

어렸을 때부터 군대라는 곳에 대해 참 거부감이 많이 들었습니다. 휴전중인 국가에서 '군대'라는 단어 자체에서 오는 기본적인 두려움과 20살이 넘으면 가야한다는 사실에 무의식적으로 싫어하게 되고 피하게 됐던 것 같습니다. 보통 ..

김태윤 군대 잘 다녀오겠습니다

요즘 날씨가 춥습니다. 한달 쯤 전에 세상구경을 하러 다니던 중 모르는 사람한테 전화가 한 통 왔습니다. 우편물이 제 앞으로 하나 왔다고... 군대 입영통지서더군요. 사실 2월 쯤에 간다고 알고는 있었는데, 막상 통보를 받으니..

응답하라 1988에서 본 마을과 이웃 간의 정

'응답하라 1988' 제가 아주 좋아하는 드라마입니다. '응답하라 1997'부터 '응답하라 1994' 그리고 1988, 응답하라 시리즈의 드마마는 꾸준히 챙겨보고 있습니다. 세 시리즈 모두 제가 살았던 시절의 이야기가 아니지만..

태봉고 졸업생이 학부모에게 강의한 내용

얼마전 고등학교 선생님 한 분께 강의를 부탁하는 전화가 왔습니다.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태봉고 졸업생'으로 살아가기에 대한 내용의 강의를 부탁하셨습니다. 저는 이미 태봉고를 졸업한 몸인데, 이렇게나마 계속 찾아주시는 게 오히..

점점 변해가는 조선의 여왕 이야기, 소설 혜주

간만에 재미있는 소설 한 편을 읽었습니다. '혜주'라는 소설이었습니다. '실록에서 지워진 조선의 여왕'이라는 부제가 붙어있었습니다. 조선시대에 있었던 유일한 여왕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었습니다. 역사에 관련된 이야기를 좋..

밀양 송전탑 투쟁 10년, 할머니들이 싸운 이유

지난 26일 밀양에서 '송전탑 투쟁 10주년 행사'가 있었습니다. 10년간 밀양에서 송전탑 반대 투쟁을 해온 것을 되돌아보고 이야기도 나누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밀양의 한 체육관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

주먹이 운다, 각자의 사연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

인터넷에서 재밌는 동영상을 보며 놀다가 '류승범의 소름돋는 연기' 라는 식의 제목이 달린 영상을 한 편 보았습니다. 류승범이 교도소에서 자신에 시비거는 사람을 노려보는 연기였는데, 정말 눈빛이.. "와...." 라는 말밖에 안..

일본에서 본 소소하지만 특별한 풍경들

얼마전 부모님과 일본을 다녀왔습니다. 부산에서 배를 타고 큐슈의 후쿠오카에 내려 하카타 버스터미널에서 다시 벳푸라는 도시로 이동했습니다. 자유롭게 여행을 즐기기 위해 일본에서 가이드 없이 가족들끼리만 다니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영화 베테랑과 부당거래 같은 점과 다른 점 비교

'베테랑'이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영화 부당거래와 베를린을 연출하신 '류승완' 감독님의 작품입니다. 전작들에서 볼 수 있는 류승완 감독님 특유의 긴장감있는 연출을 좋아했었는데, 이번 영화 '베테랑'은 긴장감보다..

거대한 운명의 흐름, 클라우드 아틀라스

얼마 전 TV에서 '클라우드 아틀라스'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엄청난 대작이라고 해서 예전부터 보고싶었던 영화였는데 이번에 보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영화는 대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엄청나게 긴 시간의 영화입니다. 172분이라는..

 

티스토리 툴바